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최근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름 나기 행사인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관은 코로나 19가 장기화한 이후 그동안 복지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장애인들을 만나 서로 안부를 묻고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준비한 쿨 스카프와 모기퇴치 팔찌 등을 담은 여름 나기 키트 나눔과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랜 시간 접촉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될 수 있도록 방문자 손 소독 등 건강체크부터 키트를 수령하기까지 워킹 스루의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 지현스님은 코로나 19로 지친 장애인들을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의 일상을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로 개인 건강에 유의해 하루빨리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7일 제269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관ㆍ과ㆍ소와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2020년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시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승인의 건과 의왕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왕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의왕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일반안건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해 의결ㆍ처리했다. 윤미경 시의장은 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알차고 내실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수원시청의 홍승연ㆍ김나리가 2020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부 복식 경기서 패권을 차지하며 나란히 2관왕을 거뒀다. 홍승연김나리 조는 1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서 열린 대회 여자부 복식 결승서 정영원최지희(NH농협은행)조를 세트스코어 2대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복식까지 제패한 홍승연ㆍ김나리 조는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홍승연은 여자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대회 3관왕을 노리게됐다. 홍승연은 같은 팀인 김나리와의 개인 단식 준결승전서 세트스코어 1대0으로 앞서나갔지만, 김나리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홍승연은 올해 첫 실업무대에 데뷔한 주니어 스타 박소현(18ㆍ성남시청)과 정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의정부시청의 정영석정윤성 조는 남자복식 결승전서 김영석정홍(현대해상)조에 0대2(3-6 3-6)로 패해 준우승했고, 정윤성은 단식 준결승전서 임용규(당진시청)에 기권패했다. 김경수 기자
의왕시 새마을문고(회장 박찬분)는 최근 오전로 가족공원에서 함께해요! 신ㆍ구 도서교환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ㆍ구 도서교환전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문고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500여 권의 신간 도서를 구도서와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최된 도서교환전은 박찬분 회장과 작은 도서관장을 비롯한 2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도서교환전은 매년 동별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회로 축소했으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신간도서를 교환해 코로나 19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독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찬분 새마을문고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아동과 청소년이 야외활동이 힘든 시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이를 계기로 독서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일)는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65가구에 삼계탕과 선풍기, 여름이불세트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보호체계 구축 등 복지문제 해결,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후원 등을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추구하는 민간단체이다. 이병일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피해 방지를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달 들어 관내 9개소의 슬레이트 지붕철거를 완료하고 관련법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했다. 슬레이트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44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고와 축사 등 비가구 건물에 대해서도 최대 172만원까지 지원한다. 슬레이트에 포함돼 있는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군 발암물질로 장기간 석면에 노출 시 폐암, 악성중피종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윤창호 의왕시 환경과장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건축물을 소유한 건물주는 시청 환경과(031-345-3814)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장민기 MK 글로리아 회장은 17일 제41회 전국시ㆍ도대항양궁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 김수녕국제양궁장을 방문, 지난해 MOU를 맺고 후원 중인 서울여고 양궁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민기 회장은 서울여고 팀에 영양제와 마스크, MK 물마루의 프리미엄 워터, 격려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여고 양궁선수단은 지난해 부임한 이정은 코치의 지도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멘탈 관리를 통해 꾸준히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한편, 장민기 회장은 MK 스포츠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수원 수성중 레슬링부와 안산 선부중 역도팀, 역도 차세대 스타 박혜정(안산공고), 육상 중장거리 유망주 김도연(연천 전곡중) 등 후원 유망주와 소속팀을 찾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스포츠계에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황선학 기자
의왕시는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인들의 폭언ㆍ폭행 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위험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따라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으며 특히 의왕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해 효과를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특이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왕경찰서 상황실(112)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시청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13개소에 16개를 설치했다. 이준수 의왕시 민원지적과장은 최근 특이민원인에 의한 폭언과 폭행사건으로 많은 공무원이 고통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경강선 연장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 3개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용인시는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ㆍ안성으로 연장건설하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광주시, 안성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백군기용인시장과신동헌광주시장, 김보라안성시장은이날용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개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국가철도망계획에반영되도록긴밀히협력하고, 경기도ㆍ중앙부처에도적극적으로요청하기로했다. 또최적의대안노선검토나다른노선과의연계등에대해서도공동으로추진하기로했다. 3개시는또철도의혜택에서소외된165만인구의경기동남부균형발전과수도권연계교통강화를위해이노선을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반영해줄것을요청하는공동건의문을국토교통부에제출키로했다. 이와관련해용인시는이날협약에앞서경강선연장노선을포함해지난1년동안진행해온용인시철도망구축계획연구용역 결과를발표했다. 서울과기대컨소시엄이수립한연구용역에서일반철도인경강선연장노선은판교~여주간복선전철을광주시삼동역에서분기해용인, 안성으로잇는57.4㎞ 구간에12역을계획했고타당성(B/C=0.81)을확인했다. 국가철도망계획반영기준은B/C ≧ 0.7이다. 3개 시는이에경강선연장사업을국토교통부가2021년수립예정인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반영하도록공조체제를구축해노력하기로했다. 백군기시장은광주시와안성시가경강선철도연장노선을조기추진하는데동참해감사하다며연장노선이건설되면철도소외지역인광주시남부, 용인시동ㆍ남부, 안성시를잇는45번국도의만성적정체를해소하고서울강남권과진천ㆍ청주(공항) 접근성도획기적으로개선될것이라고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이날경강선연장노선과함께서울과기대컨소시엄이진행해온동백~신봉간, 기흥~광교간등2개도시철도노선에대한연구용역결과도보고받았다. 민선7기공약이기도한동백역~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간신교통수단은총14.4㎞에12개역을건설하고, 2량의지하경전철을운행하는방향으로검토됐으며타당성(B/C=0.92)을확인했다. 시는이를근거로제2차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반영하도록건의할방침이다. 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포함되고기획재정부예비타당성조사를통과(종합평가0.5이상)하면국비를지원받아사업이급물살을탈수있다. 이는경기도철도망구축계획수립,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기본ㆍ실시설계,착공및완공등여러단계를거치게되는도시철도건설의첫관문에선것으로볼수있다. 기흥역~광교중앙역간노선은지난해5월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이미반영된용인경전철광교연장선(7㎞, 5개역) 사업을기획재정부에예비타당성조사를신청하기에앞서자체검증차원에서용역을진행했는데역시타당성(B/C=0.85)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백군기시장은이번연구용역에서대상노선들이어느정도경제성이있는것으로확인된만큼관련절차를적극적으로추진해출퇴근이편리한스마트교통도시, Upgrade 용인을만들어갈것이라고말했다. 박석원ㆍ한상훈ㆍ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