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자율적인 정보보호 공시 추진…ESG 경영 실천 앞장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공기업 최초로 정보보호산업진흥 포털에 정보보호 공시를 등록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에 들어가 있는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고객,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관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공해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제도다. IPA는 공시 의무 대상기관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항만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활동의 하나로 정보보호부문 투자 비율,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등에 대한 공시를 자율적으로 등록했다. 특히 IPA는 이해관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 대응체계 구축,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정보시스템 백업 및 복구 훈련, 임직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을 공시내용에 포함했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정보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보보호 공시 추진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IPA는 사이버 위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천항 보안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승훈기자

정의당 인천시당, 20대 대선 ‘심상찮은 인천 선대위’ 구성·발족 및 ‘버스 6411’ 인천지역 민생탐방

정의당 인천시당이 1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심상찮은 인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문영미 인천시당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선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이용길 인천시당 부위원장, 최승원 인천시당 부위원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이다. 선대위에는 심상찮은 인천 선거대책본부를 꾸린 상태다. 여기엔 기후정의선대본, 정책선대본, 조직선대본, 돌봄사회선대본, 청년세대선대본, 젠더인권선대본, 노동선대본, 평화통일선대본, 중소상인선대본 등을 구성했다. 또 지역위원회는 군구별 선대본을 구성해 선거 전반을 기획하고 공동의 정치활동 진행할 예정이다. 문 위원장이 이번 선대위는 종전 한국 사회와 인천에서의 기득권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시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평등과 기후 위기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 의제를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실천을 통해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은 심상찮은 버스 6411로 인천지역 민생탐방을 했다. 앞서 지난 7일 출정한 이 버스는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이다. 심상찮은 버스 6411은 이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시작으로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등을 다니며 시민과 소통했다. 또 강은미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지엠을 방문, 비정규직 노동자 등과 간담회도 했다. 이민우기자

[전시 리뷰] 초상화에서 엿 본 색다른 인물, 경기도박물관 '열에 일곱 七分之儀'

‘열에 일곱’을 의미하는 ‘칠분(七分)은 예부터 초상화를 부르는 다른 명칭이었다. 장역(張繹)이 송나라의 유학자 정이(程?)의 제문에서 초상화를 가리키며 “칠분의 용모가 있다”라고 말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칠분은 사람의 열에 일곱만 그려낸다는 뜻이다. 그림의 한계이면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잘 드러내는 초상화의 장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지난 7일 개막한 초상화 기획전 <열에 일곱 七分之儀>은 이러한 초상화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1부-칠분의 구현 ▲2부-조영석과 진재해 ▲3부-한 사람, 두 개의 모습 ▲4부-각기 다른 얼굴, 서로 다른 빛깔 ▲5부-오늘, 우리의 초상으로 나뉜 전시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려낸 한 인물의 초상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숙종 대부터 영조 대에 이르기까지 관직에 있었던 문신 이지당 조영복을 담은 두 점의 그림이 있다. 모두 18세기 조선 시대 초상화를 대표하는 뛰어난 작품으로 같은 인물이지만 드러나는 분위기는 그린 이와 시기에 따라 차이가 크다. 평복을 입은 초상화는 조영복의 아우이자 선비 화가였던 조영석이 그렸다. 그는 유배를 간 조영복을 그려냈는데, 편안한 일상복을 입고 두 손이 드러났다. 드러난 두 손은 법도와 규칙에서 벗어난 변칙으로 마치 일상 속 인물처럼 생생히 살아난 듯한 느낌을 준다. 옆에 내걸린 조영복은 어진화사 진재해가 그린 초상화로 의자에 앉아 입신양면을 한 관료의 품격이 도드라진다. 귀향 후 감찰사로 관직에 다시 오른 조영복의 모습으로 초상화가 어떻게 한 사람의 각기 다른 일부를 공교하게 잡아내는지 살펴볼 수 있다.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 초상> 3점을 통해서도 각각 다른 송시열을, <임우 초상>에서는 수염이 없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조선 시대 내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박물관의 소장 유물의 강점을 잘 살린 전시이기도 하다. 도박물관이 소장한 총 250여점의 초상화 중 대표작 <조영복 초상>을 비롯한 보물 4점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8점 등 총 30여 점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말미에는 ‘2021 경기도박물관 초상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작품과 어린이 인터뷰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그려낸 작품 영상을 통해 전시는 박물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옛 선인의 초상화라는 과거에서 현재를 돌아보고 또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었다. 정윤회 학예사는 “현대에 초상화를 그리는 일은 매우 드물어졌지만, 그 자리는 사진과 영상이 대신해 휴대전화 배경화면 속에, 온라인 속에 더 다양하게 자리 잡아 우리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초상화가 옛것 같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생활하는 것과 사실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같은 인물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그려진 초상화를 보며 초상화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날 중학생 아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김현지씨(50)는 "초상화만을 기획한 전시를 오랜만에 접해서 낯설 거라 생각했는데 한 인물을 두고도 다양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 깊었고 재밌었다"면서 "지금의 내 모습이 초상화로 그려지면 후대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인 배현수씨(38)는 "책에서 볼 법한 인물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골고루 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특색있고 의미를 가진 전시들을 접할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7일까지. 정자연기자

‘은하로 만들어낸 신표현주의’…조영순 작가의 ‘은하의 탄생’

은하는 오래전부터 만들어지고 사라지며 우주를 구성하고 있다. 만들어지고 성장하며 하늘을 빛낸 은하의 모습은 어쩌면 인간의 삶과 같을지 모른다. 은하를 보며 인간의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고색뉴지엄에서 진행되는 조영순 작가의 <은하의 탄생>이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조영순 작가는 작품에 은하를 탄생시켰다. 이전 작품과는 다르게 은하를 상징하는 ‘원’을 출현시킨 것이다. 조영순 작가는 “은하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은 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죽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했다. 작품에 은하를 원으로 표현하면서 삶을 통찰할 수 있었다”고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빛나며 우주를 이루는 은하의 형태가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투영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영순 작가의 ‘은하’와 함께 초기 추상작업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신표현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 작가의 초기 추상작품을 살펴보면 사물에 감정을 부여하는 ‘감정이입 충동’으로부터 시작된다. 특정 사물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 대상의 모양을 변화시켜 작가의 생각을 담아냈다. 바위, 손, 오디 등 어린 시절부터 예술가까지 조영순 작가가 성장해오면서 영향을 미친 것들을 그려냈다. 또 그림 속에 그리드를 교차시켜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추상과 공간의 구상을 결합시켜 지금의 신표현주의에 다다른 것이다. 조영순 작가는 자신의 신표현주의를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품 따라 그리기’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늬가 없는 가면 위에 그리드와 원 등 조영순 작가의 작품 요소를 따라 그리는 것이다. 관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조영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직접 예술가가 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조영순 작가는 “신표현주의에선 추상양식과 자연양식이 한 공간에서 공존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에는 신표현주의와 그 과정을 담아냈다”며 “아직은 낯설게 느끼는 신표현주의를 알리고 각자의 삶에 대해 통찰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kt 소닉붐, 삼성 넘어 KGC 잡고 팀 최다연승 간다

2021-2022 프로농구 엠블럼 가파른 상승세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이번 주 팀 최다연승 기록인 9연승 경신에 도전한다. kt는 지난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12일 창원 LG전까지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행진을 8로 늘렸다. 원정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75-72)과 12일 LG전(75-73)서 연승행진이 중단될 고비를 맞았지만 막판 집중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현대모비스전서는 초반 대량 실점으로 22점 차까지 뒤졌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대역전승을 거뒀고, LG전 역시 마지막 쿼터서 1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역전패 위기에 몰렸으나 허훈의 결승 레이업 슛을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 간판인 허훈의 복귀 후 8연승을 질주한 kt는 이번 주 14일 오후 7시 최하위(10위)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팀 역대 최다연승 타이인 9연승(2009년)을 노리고 있다. kt는 올 시즌 삼성과의 두 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상대가 최근 3연승으로 부진해 9연승 기록은 무난할 전망이다. 삼성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kt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0연승의 새로운 기록 작성에 나선다. 올 시즌 두 차례 KGC와의 대결을 모두 승리해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상대는 만만히 볼 팀이 아니다. 더욱이 2라운드서 6연승을 질주하던 KGC의 연승행진을 kt가 저지해 4연패 늪에 빠지게 한 시발점이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kt의 장점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아닌 허훈, 양홍석, 하윤기 등 젊은 선수들과 FA 영입 듀오인 김동욱, 정성우에 김영환, 캐디 라렌 등 베테랑들이 조화를 이룬 수비농구가 큰 장점이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 1위에도 불구하고 실점 역시 1위로 공ㆍ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kt는 이번 시즌 득점력은 다소 줄었지만 실점이 평균 75.8점으로 10개 팀 중 최소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수비력이 연승행진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서동철 kt 감독은 지난 LG전서 막판 선수들이 잠시 방심하는 바람에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승리했다. 이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라며 어려운 경기를 승리하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가진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화제의 선수] 전국대회 4관왕 레슬링 자유형 기대주 김주영(수원 수성중)

수성중 김주영 레슬링의 매력은 셀 수 없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상대에게 점수를 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흔이 넘어서도 매트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 전국대회서 4관왕에 오르며 스타 기근의 남자 레슬링 자유형 유망주로 떠오른 김주영(16ㆍ수원 수성중)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유지하며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주영은 여섯살이던 지난 2011년 일찍 레슬링을 시작한 보기 드문 레슬링 영재다. 대부분 선수들이 중학교 입학 후 레슬링을 시작하는 국내 분위기와는 달리 조기에 입문해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그는 어렸을 적 부모님의 권유로 여러 종목을 접해봤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라며 그러던 중 우연히 체육관에서 형들과 레슬링을 해봤는데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상대를 다양한 기술로 넘기는 것에 재미를 느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초등학교 때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 본 강경형 수성중 코치의 배려와 지도로 본격 입문 했고, 이것이 계기가 돼 2019년 수성중에 입학하며 사제의 연을 맺게 됐다. 김주영은 3학년이 된 올해 3월 회장기대회를 시작으로 6월 KBS배와 7월 대통령기, 11월 종합선수권대회서 모두 자유형 65㎏급 금메달을 휩쓸며 체급 최강자로 우뚝섰다. 김주영의 장점은 기본기가 좋고 경기 경험이 풍부한데다 다양한 기술 구사는 물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지략도 겸비한 것이다. 타의에 의한 시작이 아닌 자신이 좋아 입문한 운동이기에 매일 오후부터 야간까지 하루 3시간에 걸친 훈련을 즐기면서 묵묵히 소화하고 있는 것도 가파른 성장세의 원동력이다. 강경형 수성중 코치는 (김)주영이는 또래들과 비교해 기술 완성도가 높은데다 당초 약점으로 지적됐던 근력과 체력도 많이 보완됐다라며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기량을 키워간다면 앞으로 대성할 재목감이다라고 말했다. 중학 최강자에서 내년 고교 입학 후 상급생들을 상대로 새로운 무대서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김주영은 눈앞 목표에 연연치 않고 올림픽 무대 도전과 선수생활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김주영은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른 동기생 (차)현찬이와 학교, 코치선생님의 도움으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내년 고교 무대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게 1차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수원시청 김대성 코치님처럼 마흔이 넘어서도 선수생활을 지속하는 선수가 되는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권재민기자

민속촌 이엉잇기 [포토뉴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재선 성공 "권익 대변 앞장"

경기도약사회 제33대 회장 선거에서 박영달 현 회장이 당선됐다.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제33대 회장 선거 투표를 개표한 결과, 총 투표자 4천269명(투표율 56.8%) 중 박영달 당선인이 총 2천264표(53.5%)를 얻어 한동원 후보 1천968표(46.5%)와 격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 오후 6시까지 우편 투표로 진행됐다. 박영달 당선인은 ▲약사, 한약사 역할 명확화 ▲국제 표준명(INN) 시행을 위해 연구용역사업, 각종 학술연구 및 토론회, 공청회 개최 ▲약사법상 약사의 정의조항 수정 ▲공중보건약사제도 추진 ▲경기도 지역화폐의 약국사용처 확대 ▲약사 역량강화 위한 온라인 강좌 및 플랫폼 지원 ▲약사의 역할 및 올바른 의약품 정보 전달 위한 대도민 소통채널 개설 ▲ 무료법률(변호, 노무, 세무) 상담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제33대 경기도약사회 집행부를 맡겨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초심으로 돌아가 약사권익 수호와 약사가치를 높이는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경기도약사회는 회원 수만 보더라도 전국 1등 지부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며 “대약과 분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대약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대안도 제안 할 수 있는 정책생산 약사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영달 당선인은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32대 경기도약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33대 회장 취임 예정일은 내년 2월19일이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