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선7기 시민정책단 위촉식 및 공약토론회 개최

의왕시 제2기 시민정책단 60명이 최근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시민정책단 위촉식 및 공약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시민정책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설명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정책단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한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9월 처음 구성된 이후 공약수립 과정부터 공약이행사항 평가회의,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1기 시민정책단의 임기만료로 새롭게 구성된 2기 시민정책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동별, 연령별, 분야별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했으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시가 추진하는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대표이자 구심점으로 시민정책단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정책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공약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5개월 동안 54개의 공약사업 중 의왕 미래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15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전체 추진율 60.8%를 기록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시 마을공동체 협의체, 2020년에도 활동 이어간다

부천시에서 활동 중인 새롬가정지원센터와 우리어울림네트워크 등 2개 마을공동체 협의체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마을종합지원사업 연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에도 활동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마을종합지원사업은 현장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과 마을공동체의 마을 자치 구현을 위해 보조금(사업비, 활동가 활동비), 지원인력(멘토) 배치, 마을협의회 구성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며 매년 심의를 거쳐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2020년 3년 차 활동을 이어가게 된 약대도당 지역의 새롬가정지원센터(회장 김진영)는 8개 공동체가 모여 마을 도서관, 마을카페, 마을방송국, 마을축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부천시 도시재생사업(소규모 도시재생, 희망키움터 등)에도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진영 회장은 3년 차에는 마을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는 마을박물관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2년 차 활동에 접어드는 오정원종2 지역의 우리어울림네트워크(회장 남애리)는 축제라는 매개체로 17개 공동체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2006년에 첫 오정뜰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 이후 15년째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축제를 열고 있다. 남애리 회장은 오정 및 원종2 지역에서 청소년, 다문화,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소외계층이 없는 건강한 마을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 1월 마을종합지원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부천시 마을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대상’

부천시는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부문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설립 20주년을 맞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취약계층의 노동인권보호와 일생활 균형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 고용노동 미스매치 제로를 위한 잡 프로보노 사업,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노동이슈포럼 및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산하기관 등 12개 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노동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과 연합 상담, 홍보 캠페인 등 일가양득행복일터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고현주 사무국장은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으로 개인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20주년이 되는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최고의 자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부천시는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20년의 경험과 역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고용노동환경에 적합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에 행복 실은 ‘LED 별빛공원’ 조성

구리시의 대표적 시민 휴식 공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이 LED 별빛공원으로 단장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장미동,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에 LED 조형물 및 조명 330여 점을 설치,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꾸민다고 16일 밝혔다. LED 조명들은 공원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질 수 있는 동물과 곤충 모양 위주의 조형물을 테마별로 설치,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80m에 이르는 장미동 LED 경관 조명은 천정면을 활용한 다양한 LED 모양과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한 은하수를 연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담는 사진 컷 장소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구리시민한강공원은 그동안 봄 유채꽃 축제와 가을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만 공원 내 경관을 꾸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동절기 LED 조명 연출로 별빛공원을 조성,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역광장, 장자호수생태공원, 갈매광장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한강시민공원 LED 별빛공원 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