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우영애)가 KF마스크 3천200매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 마스크를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더욱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시 금촌3동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부 받은 물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부지갱이와 명이나물 등 울릉군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 제값 받기, 신토불이 농산물 공급을 위해 울릉군과 손을 맞잡았다.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울릉군은 지난 23일 구리시청에서 농ㆍ수산물(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제값 받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와 울릉군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자매도시로 형제의 연을 이어오고 있는 상생 관계의 지자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구리시측 대표로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을 비롯 수협구리공판장 양현철 장장, ㈜인터넷청과 이동현 대표와 울릉군에서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 NH농협 울릉군지부 전병택 지부장,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박상용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ㆍ수산물 산지 발굴 확대 및 농ㆍ어업인 생산물 제값받기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농ㆍ수산물(특산품) 생산 및 판매 정보 공유 ▲농ㆍ수산물 유통 및 출하를 위한 핫라인 구축 ▲울릉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일손돕기 등 체험 활동 공유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의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생산자와 출하자 사이 핫라인 구축으로 울릉 농ㆍ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도시민은 울릉도의 우수한 특산물을 맛 볼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사장은 부지갱이, 명이나물, 오징어 등 울릉군의 농ㆍ수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주선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와 울릉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2013년 이래 가장 눈에 띄는 실질적인 성과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ㆍ농 상생으로 농어민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구리시민에게는 청정 농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체결 후 김병수 군수 일행은 구리도매시장을 방문, 도매시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통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21년 의왕가족봉사단 24가족 60여 명과 함께 코로나 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봉사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전ㆍ고천동과 왕곡동 등 2개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영업장 출입문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미리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상인들을 응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출입문에 부착된 항균 필름으로 코로나 19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상인과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돼 코로나 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홍석호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이지만 의왕가족봉사단의 활동이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축소됐지만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가족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잡고 사는 사회를 꿈꿉니다. 장애인 권익보호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허영재(62)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장애인은 낮설움을, 장애인은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장애인은 두려움 때문에 비장애인과 접촉을 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허씨는 이 같은 인간관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 권익보호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과천지역에서 허씨와 함께 장애인 권익보호에 나선 활동가는 130여 명. 이들은 한 달에 두 번은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허씨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30대 남성과 결연을 맺고 매달 밖으로 외출을 시작한다. 장을 보기 위해 마트도 가고, 야외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봄에는 봄꽃을 보려 산에 오른다. 또, 자신이 매달 하고 있는 폐기물 수거 등 자원봉사도 함께하고, 가끔은 시 낭송회 모임에도 참여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을 내려오기까지 수 십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장애인이 집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데도 쾌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들은 밖으로 나올 때 따뜻한 가슴으로 맞아야 하는데, 우리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조금 부족합니다. 허씨의 동행인은 30대 발달장애인으로, 현재 과천교회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면 카페에 취직해 스스로의 삶을 꾸려 나갈 꿈을 꾸고 있다고 한다. 허씨는 이 장애인이 새로운 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한다. 허씨의 또 하나의 사회적 봉사는 환경운동이다. 허씨는 2013년부터 과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지구환경 지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물, 대기, 에너지, 생태환경 등을 주제로 한 강의에는 주민과 학생, 어린이 등 연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환경보호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발효액인 EM(좋은 미생물)을 양재천에 투척해 수질을 향상시켜 왔으며, 관내 태양광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열시설 등을 찾아 기후변화와 생태환경을 지켜야 하는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허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장애인들이 먼저 장애인에게 손을 내밀면 그 순간부터 사랑과 희망의 꽃이 피어오를 겁니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과천=김형표 기자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발명 꿈나무를 발굴하는 제14회 전국 창업ㆍ발명 경진대회가 오는 5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발명 특허 특성화고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주관한다. 경기일보와 성균관대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4일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제14회 전국 창업ㆍ발명 경진대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사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박선규 부총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기관은 이번 대회 공동개최를 통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 및 도전정신 함양 ▲4차산업 혁명시대 인재 발굴ㆍ육성 ▲창업아이템의 창업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 성균관대와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는 물론 모범 사학 삼일공고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과거에는 취업이 곧 성공이었지만, 이제는 창업의 길이 열리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래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일보와 힘써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일보는 공동주최 기관으로서 대회 관련 사전ㆍ사후 홍보 및 보도, 대표이사 회장상 상장 발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성균관대는 대회 진행을 지원하고 심사에 참여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삼일공고는 장관상을 비롯한 후원기관의 상장 발급을 추진하고, 대회 관련 전국 초ㆍ중ㆍ고교 대상 홍보와 심사 준비 및 진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과학ㆍ교육ㆍ창업 등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장희준기자
안산도시공사가 경영의 중심에 고객을 세우는 소비자 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체제 구축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24일 2021년 CCM 실무단 위촉식에 이어 실무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활동계획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9명의 CCM 실무단은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공영주차장 ▲하모니콜 ▲체육관 ▲수영장 등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현장 민원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CCM 실무단은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고객만족(CS) 역량강화 교육과 CS운영 매뉴얼 발간 및 서비스 품질 현장점검, 고객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중심 경영체제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사업장의 근로환경 점검, 고객 서비스 우수 직원 표창 등 직원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소비자중심경영(CCM)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박영근 안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경영으로 고객 불편과 불만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확대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는 인천지역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28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 특허청과 함께 매년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에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투자에 발맞춰 지역 내 소부장 전문기업과 인천지역의 특화산업 바이오, 로봇, 뷰티 분야 기업을 주로 선정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특허와 디자인 컨버전스 등을 연간 최대 5천만원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지식재산권리(특허, 상표, 디자인)의 해외 출원뿐만 아니라 등록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현구기자
개교 이후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중소규모 사립대에 대해 정부가 5년 내로 종합감사를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4일 16개 사립대 종합감사 중간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2019년 6월 개교 후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 111개교 중 학부 정원 6천명 이상인 대규모 사립대 16개교에 대해 올해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현재까지는 연세대, 고려대, 홍익대 등 9개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448건의 부적정 건수를 적발했다. 분야별로는 회계 148건(33%), 입시ㆍ학사 98건(22%) 등이다. 교육부는 아직 종합감사가 시행되지 않은 가톨릭대, 명지대 등 대규모 사립대 7곳에 대해 올해 말까지 종합감사를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6개 대규모 사립대 외에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94개 중소규모 사립대에 대해 내년부터 연간 19개 내외의 종합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년 내 모두 감사를 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올해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학 혁신과 관련한 입법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립대 외부 회계 감사 강화, 비리 임원 복귀 제한, 교직원 감독권 강화 등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연우기자
포스코건설은 1천4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6천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발행 규모를 ESG채권 1천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천800억원으로 확대했다. ESG채권을 포함한 회사채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 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이번 ESG채권발행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그동안 실천해 온 ESG경영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했다. 이현구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사고 예방과 원활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천항 운항정보 통합 알림방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항 이용 고객들은 알림방을 통해 선사,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하역사, 대리점 등의 다양한 운항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알림방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인천항 운항정보 통합 알림방을 친구 추가하면 된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 등 원활한 인천항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