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이재명에 대북송금 보고' 진술, 허위…검찰 압박 때문"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관련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옥중 진술서를 통해 ‘이재명 보고 진술’을 부인했다.  이 전 부지사는 7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진술서에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검찰에서 진술한 검찰신문조서는 임의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화영과 경기도는 쌍방울의 김성태 등에게 스마트팜 비용 분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을 요청한 적이 결코 없다”며 “따라서 이화영은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이와 관련 어떤 보고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태와 전화연결을 해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 전 부지사가 지난 6월 검찰 조사 당시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내용을 당시 도지사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을 부인하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재판 당시 새롭게 선임된 김광민 변호사 역시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이 전 부지사는 또 “김성태의 체포 이후 같은 사안에 대해 8개월 이상 검찰로부터 집요한 수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라는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며 “마치 이재명 피의자의 참고인 신분과 같은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로부터 ‘별건 수사를 통해 추가 구속기소를 하겠다’는 등의 지속적 압박을 받았고, 이 때문에 이 대표가 관련된 것처럼 허위 진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재판이 지연된 점에 대해 재판부에 사과드리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 정식 출범

한광동문장학위원회가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이하 장학회)으로 정식 출범했다. 장학회는 최근 한광고등학교 체육관 2층에서 출범식을 열고 재단법인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 2005년 졸업생을 중심으로 첫 출발을 한 뒤 매년 재학생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19년 동안 중고생 263명과 대학생 5명 등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지난 4월21일 설립했다. 올해는 장학증서로 3천만원을 한광학원에 전달하고 재학생 35명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출범 준비 과정에서 학교 동문이 뜻을 모아 출연한 5억원을 토대로 더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덕 장학회 이사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리에게 힘이 되고 지표가 된 모교의 교훈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뜻을 함께하는 동문과 함께 모교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학금혜택을 받는 학생이 잘 성장해서 재단의 후원자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 꾼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사 연체율 증가…건전성 관리 ‘적신호’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이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모두 지난해 말 대비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156개 국내 여전사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 말 대비 0.53%포인트 상승했다. 여전사 연체율은 2019년 말 1.68%, 2020년 말 1.26%, 2021년 말 0.86%로 점차 줄어들다가 전년말 1.25%로 다시 올랐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비중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9%로 전년말(1.54%) 대비 0.5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순이익은 1조6천171억원으로 전년(2조700억원)보다 21.9% 줄었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탓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전년말 대비 상승했으나 3월말(1.79%) 대비 소폭 하락했고,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올 하반기 통화긴축 지속 여부,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동성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금융사들의 상황도 밝지만은 않다.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도 연체율이 동반 증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6월말 연체율은 2.80%로, 전년말 대비 1.2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1.42%)은 0.52%포인트 올랐으나, 기업대출 연체율(4.21%)이 1.98%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91%로 지난해 말 대비 1.07%포인트 증가했다. 비교적 위험 관리에 능한 저축은행(79곳)의 연체율 역시 2021년 말(2.5%)보다 2배 이상 오른 평균 5.1%로 집계됐다. 특히 BNK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 연체율은 각각 7.1%, 5.6%로 전체 평균치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4%에서 5.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측은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연체율이 전년말 대비 상승했지만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등으로 2분기 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 불확실성 악화 등에 대비해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실적과 관련해서는 “2분기 중 손실 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며, 연체율도 신규 연체 규모 감소와 함께 상·매각 등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등으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영업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은행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미란 성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 “사회적 약자 삶의 만족도 높이고 싶어”

“교통약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박미란 성남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의 이야기다. 성남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봉사단은 센터 근로자들과 이들의 가족으로 이뤄진 봉사단으로 현재 134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관계 기관, 노인복지 관계 기관 등 지역사회 주거약자 또는 활동이 필요한 곳에 봉사단원들이 개인 휴무일에 현장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주거환경 개선, 배식 지원, 주거약자 도시락 배달, 지역 청소, 직업훈련실 업무보조, 복지시설 청소 등 주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 노동조합에서는 금광동에 있는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매달 꾸준히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지난 2016년 은행2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20명의 단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 “쓰레기와 생활용품,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는 봉사를 했다”며 “사회적 약자들은 이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있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때가 봉사단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시기에 못했던 봉사활동을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박 센터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20명은 최근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지원 봉사를 했다. 보행이 힘들어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했다. 박 센터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만 보더라도 아직 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크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공동체 일원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시민이 주인공…'과천공연예술축제' 오는 22일 막 오른다

과천축제가 ‘과천공연예술축제’로 명칭을 바꾼 후 처음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 참여를 늘리고 클래식과 연희극 등 50여개 공연이 준비됐다.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공연예술축제 일정 등을 소개했다. ‘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22~24일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시민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잔디광장의 상징성과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터’서 소통한다는 의미로 축제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고, 이들과 함께 하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은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통키타 프로그램으로 채워지고 ‘시민기획단’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그런, 축제런’,‘과천아, 초록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기에다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는 가족들을 위해 ‘키즈존’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마당극, 마술 공연, 발룬쇼, 서커스, 거리 음악극 등이 열린다.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장르를 불문한 완성도 높은 50여개 공연도 준비됐다. 특히 개·폐막식에는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대회 개막날인 22일에는 비보잉팀 ‘캠블러크루’의 브레이킹 댄스와 가수 ‘노라조’의 공연, DJ KOO(구준엽)의 EDM 공연이 첫날을 장식한다. 폐막날인 24일에는 폐막공연에 앞서 ‘분필로’가 진행된다. 분필로는 과천 중앙로가 통제되고 시민들이 컬러분필로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합창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 ‘불꽃 드론 쇼’와 가수 성시경이 감미로운 발라드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작부터 파행…민주당 퇴장

제276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다.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 첫날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회의 시작 20분만에 퇴장했다. 김영식 시의회의장(국민의힘, 고양나)과 최규진 민주당 원내대표(고양마) 간 합의를 김 의장이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최규진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김영식 의장이 임시회에서 이동환 시장의 시의회 무시 행태를 강력하게 질타하고 사과를 공식 요구하기로 합의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동환 시장이 해외출장을 사유로 지난 6월 시의회 본회의 마지막날 불출석했고, 8월에는 시 간부회의에서 용역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을 비난하는 등 시의회를 무시하는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공식 사과를 계속 요청해 왔다. 여야 원내대표의 의사진행 발언 후 김 의장은 이 시장에게 사과발언을 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고 이 시장은 다음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 시장의 사과와 정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장했다.  이후 임시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만으로 계속됐고 이동환 시장의 2차추경안 제안설명과 안건 상정이 이뤄졌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양당이 17명씩 동수로 국힘 시의원들만으로는 과반이 안돼 안건 처리는 불발됐다. 이번 임시회는 시가 제출한 39개의 안건과 시의원이 발의한 2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가 제출한 1946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임시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빚음에 따라 추경 및 안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규진 민주당 대표의원은 “김영식 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을 포함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졸업앨범 비용 지원·박달스마트시티 등 안양 시정질문 쏟아져

안양 초·중·고생 졸업앨범 지원, 박달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안양시의회의 질타가 쏟아졌다. 7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졸업앨범 비용 지원,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우선 국민의힘 강익수 의원은 집행부의 초·중·고교생 졸업앨범 비용 지원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집행부는 졸업앨범 지원을 위해 3차 추경예산안에 2억9천700만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수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가운데 예산을 들여 지원하는 것은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이유다. 강 의원은 “한번 지원이 결정되면 계속 지출돼야 한다"며 “집행부는 다른 시급한 현안 사업을 줄여가면서까지 졸업앨범 비용을 지원에 3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책정했다”고 비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이 급증하고 있어 다양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음경택 부의장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행부의 불성실한 답변서 작성에 대해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곽동윤 의원 역시 해당 사업 진행 내용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곽 의원은 “그동안 시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다 보니 진행 내용에 대해 굉장히 폐쇄적인 모습”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시민 알권리를 위해 사업 내용 공개 범위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최 시장은 “군사기밀 사항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위법한 범위는 배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안건 등을 심의한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제3차 추경안에는 안양의 미래를 만드는 건설사업비용,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며 “의원들은 이번 추경안이 필요한 곳에 쓰이는지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대장동 허위 인터뷰는 사형에 처할 국가 반역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7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의 밑바닥에 커다란 싱크홀을 파 버리는 사악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 사건은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기도로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대장동 수사를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허위 보도한 jtbc가 어제 공식 사과했다”며 “사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징계는 물론, 강도 높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 보도를 70여 건이나 인용 보도했던 MBC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KBS, YTN 역시 대선 공작에 놀아난 방송을 버젓이 보도했음에도 여전히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사과하고 진상조사와 법적 조치에 응할 것인지 여부를 오늘 중으로 밝혀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만배 커피 수사 조작 게이트 선거 공작 역시 개인적 작품일 리가 없다”며 “대선을 불과 3일 남기고 전격적으로 허위 인터뷰 녹취록을 전면 공개하는 등 사건의 전개 과정을 봤을 때 이 범죄는 정치공작 경험이 매우 풍부한 전문가의 작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