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지역현안 해결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원 되겠다” [경기도내 초선의원에게 듣는다]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고, 늘 현장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부천병)은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최대 현안에 대해 “원도심 재정비 문제, 옥길·범박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 문제 등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에서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630개 중 절반이 부천지역”이라며 “그만큼 원도심 재정비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4월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을 1기 신도시 특별법이라고 한다”며 “1기, 2기 신도시를 재정비하는 법으로 용적률을 올려주고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면제 등의 특혜를 줘 노후아파트를 다시 짓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하지만 원도심은 1기, 2기 신도시보다 더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원도심은 아무런 특별한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동료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원도심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와 관련해서는 “제2경인선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대우건설이 사업 신청을 했고 민자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 구간에 옥길범박역이 포함돼 있는 만큼 민자 적격성 심사가 제때 통과돼 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옥길·범박 지역은 광역버스도 없다"고 말한 뒤 “당선인 신분 당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부천시 광역버스 노선 허가를 요청했다”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 국토부, 부천시 담당자들과 의원실에서 광역버스 유치를 위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니라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과의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의원은 최근 현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건태가 찾아간다’라는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 주민들과 호흡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현장민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시내버스 만원 문제와 신곡도서관 업사이클링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며 “장마철 대비 붕괴 위험이 있는 곳곳을 찾아 현장 사진을 찍어 부천시에 공문을 보냈고, 비만 오면 오수관이 넘치는 아파트가 있어 주민과 부천시 담당 과장 등과 회의를 해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부천병 주민들에게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살기 좋은 부천시의 가치를 2배로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앙과 지역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천병 주민대표라는 것을 잊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사랑의열매, 에너지 취약계층에 5천200만원 상당 선풍기 지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희망여름 착착착 배분사업의 하나로 무더운 여름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경기도내 이웃들에게 5천200만원 상당 선풍기 520대를 지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10일 오전 10시30분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김정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경기남부 44개 사회복지관 후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 520대는 양평, 하남, 과천 등에 있는 경기남부 65개의 사회복지관을 통해 경기도 곳곳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사랑의열매와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는 더욱 활발한 모금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한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가 각 사회복지기관 특성에 맞는 모금활동을 펼치고, 경기 사랑의열매가 모아진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배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이번 여름나기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혹서기 지원과 더불어 진행되는 연합 모금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박물관, 관악산·삼성산 실경 ‘삼성기유첩’ 공개

조선후기 박기준 화가의 관악산 풍경을 담은 서화첩인 ‘삼성기유첩’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경기일보 3월 12일자 인터넷) 가운데, 안양시가 안양박물관 개관 기념으로 오는 19일 이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문화예술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0일 안양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전시인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를 통해 삼성유기첩 작품을 안양시민 등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해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안양시와 시의회, 지역 원로 등의 관심과 도움으로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후기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 화가의 작품이다.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인 박기준은 산수화는 물론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 ‘교원추순도’(이화여대박물관 소장) 등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828년(순조 28년)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불성사 등 현존하는 안양의 사찰과 그에 따른 시문이 기록돼 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세워진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2기의 안양사지 석탑 모습이 또렷이 그려져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상가 기계식 주차장 무용지물

군포시 최대 번화가인 산본로데오거리(중심상업지역) 상가 건물 내 기계식 주차장 상당수가 폐쇄되거나 부분 운영되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군포시와 상인 등에 따르면 산본로데오거리는 1기 산본신도시와 함께 중심상업지역으로 조성되면서 현재 68개 동의 상가 건물을 중심으로 지역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상가는 건축허가 당시 법정 주차대수를 갖추기 위해 자주식과 기계식 주차장을 조성했으나 현재 절반 이상의 상가 건물에서 기계식 주차장을 가동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계식 주차장이 가동되지 않는 이유는 지어진 지 30년이 넘는 등 노후한 건물과 주차시설, 유지관리비 부담, 부품 품귀, 차체 대형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A상가 관리인은 “상가 건물에 소유자가 많아 의견 수렴이 어렵고 노후화로 인한 유지비 등 금전적인 문제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가동이 어렵다”고 말했다. 산본로데오거리 상가 건물에는 기계식 주차장만 모두 1천694면이 설치됐으나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사실상 가동을 하지 않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제 점검을 통해 기계식 주차장 정밀 안전진단 미실시 건물에 대해 시정명령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노후 기계식 주차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중심상가 맞은편 시청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에 지하 1층, 지상 6층 등에 총 286면 규모의 매머드급 공영주차장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률이 저조(경기일보 2023년 11월21일자 인터넷판) 막대한 투자비에 비해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건축허가 당시 법정 주차면수 확보가 선행되지 않은 채 주차난이 시민과 군포시에 재정적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는 셈이다.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북측 6차로 건너에 위치한 홍수조절지 겸 공원인 중앙공원에도 저류시설, 지하주차장, 지상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정 사업비가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지 부족” vs “적극 협의” 경기도-CJ ‘K-컬처밸리 공방전’

경기도가 고양시 K-컬처밸리 협약 해제와 관련, CJ라이브시티의 사업추진 의지 부족과 적극적이지 않은 문제 해결 노력을 주요 사유로 꼽았다. 반면, CJ라이브시티는 도의 완강한 조정안 수용 불가 입장에도 역량을 총집결해 사업완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반박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 재고 요청 의견과 관련, CJ 측의 사업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 부지사는 “전력공급불가 상황에 대한 주장의 경우 사업지연과 CJ 측이 전력 사용 신청을 제때 하지 않아 발생된 사항임에도, 도는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전과 수회에 걸쳐 협의 진행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사용 신청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럼에도 정작 당사자인 CJ 측은 전력 공급 주체인 한전과 전력 사용량 조정 등에 대한 협의를 실시하지 않는 등 문제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기간 연장 협의 과정에 대한 부당함 주장’ 역시 도는 CJ라이브시티의 추진 실적이 약 3% 수준에 그치는 상황에서 사업 추진 담보를 위해 협약이행보증금 증액을 요구한 사항이며, CJ 측의 검토 기간 추가 요청으로 인해 사업기간 만료일이 도래됐고, 행정처리 기간을 고려해 조속한 회신을 요청했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CJ라이브시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10월 국토부 민관합동 PF조정위에 사업 협약 조정을 신청한 것도 도·고양시로 이원화된 절차 등을 비롯한 각종 인허가 지연,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력 공급 불가, 한류천 수질 개선 공공 사업 지연 등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당사의 적극적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당사는 권고된 조정안의 수용 의지를 밝히며, 도의 완강한 조정안 수용 불가 입장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양 당사자 간의 협의에 줄곧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왔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2천억원의 기업 어음(CP)을 발행하는 등 아레나 공사 및 사업 정상화를 본격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CJ 측은 전력 공급 불가 통보와 관련해 한전뿐만 아니라 도·국회와 협의했고, 전력 공급 불가에 따른 사업 일정 조정도 도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도가 주장하는 CJ 측의 갑작스런 입장 변경에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으며, 사업기간 연장 승인의 전제 조건으로 사업 정상화와는 무관한 이행보증금 2배 증액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인사] 인천광역시

◇2급 전보 ▲행정국 인사과 민생체감 정책 발굴 TF 추진단장 변주영 ◇3급 승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전유도 ▲보건복지국장 김학범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안광호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정남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 함동근 ▲도시균형국장 이종신 ◇3급 전보 ▲글로벌도시국장 김준성 ▲종합건설본부장 류윤기 ▲교통국장 김인수 ◇4급승진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정종찬 ▲교통국 택시운수과장 채경식 ▲청년정책담당관 이규석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유광호 ▲경제청 기획조정본부 기획정책과장 고태수 ▲행정국 총무과 정책민원실장 조성훈 ▲경제청 소상공인정책과장 안수경 ▲미래산업국 창업벤처과장 박경수 ▲도시계획국 군부대이전개발과장 박혁 ▲행정국 시민봉사과장 손혜원 ▲행양항공국 항공과장 김영신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과 김성현 ▲경제청 기획조정본부 미디어문화과장 권혜경 ▲여성가족국 청소년정책과장 신현진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권윤선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박상석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이세영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장 박세웅 ▲경제청 송도사업본부 환경녹지과장 최윤오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김민규 ▲부평구 박춘곤 ▲해양항공국 항만연안과장 한덕근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영종청라계획과장 김철환 ▲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손명진 ◇4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유준호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김경선 ▲서부여성회관장 황영순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전윤희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정명오 ▲행정국 인사과장 김익중 ▲행정국 총무과장 한은희 ▲문화체육관광국 국제행사추진단장 송태진 ▲환경국 매립지정책과장 양상훈 ▲해양항공국 서해5도특별지원단장 김선구 ▲재정기획관실 납세협력담당관 양경모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장 백민숙 ▲환경국 환경기후정책과장 이순구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청라관리과장 정경원 ▲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 투자유치기획과장 김원연 ▲시민안전본부 안전상황실장 김홍은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김두현 ▲문화예술회관장 신병철 ▲여성복지관장 전명금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재외동포협력기획과장 남경선 ▲글로벌도시국 글로벌도시기획과장 나종혁 ▲대변인실 공보담당관 정윤희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기반지원과장 임원종 ▲문화체육관광국 관광마이스과장 김은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디아스포라유산과장 송금주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최민희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진성 ▲기획조정실 시정혁신담당관 오영희 ▲교통국 철도과장 장철배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강유정 ▲글로벌도시국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장 이선호 ▲도시균형국 도시균형정책과장 정창진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영종청라기반과장 박귀선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장 허창렬 ◇5급 승진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실 홍근혜 ▲감사관실 정승희 ▲기획조정실 시정혁신담당관실 김은숙 ▲재정기획관실 예산담당관실 김연주 ▲시민안전본부 안전예방과 서동근 ▲경제산업본부 소상공인정책과 이원희 ▲미래산업국 창업벤처과 최정연 ▲환경국 자원순환과 장진희 ▲해양항공국 섬해양정책과 이미정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 이선미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채은영 ▲여성가족국 노인정책과 김송희 ▲도시균형국 건설심사과 계경희 ▲상수도사업본부 김은수 ▲상수도사업본부 박상곤 ▲도시철도건설본부 홍경수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운영과 황유경 ▲재정기획관실 지방세정책담당관실 윤상우 ▲재정기획관실 납세협력담당관실 이성훈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문미란 ▲미래산업국 데이터산업과 윤영두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용훈 ▲상수도사업본부 유연식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용선 ▲미래산업국 반도체바이오과 김영철 ▲상수도사업본부 안재준 ▲상수도사업본부 조정형 ▲도시철도건설본부 박기무 ▲미래산업국 에너지산업과 구선미 ▲도시균형국 녹지정책과 채미숙 ▲보건복지국 보건의료정책과 홍윤숙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 심연희 ▲재정기획관실 예산담당관실 하영주 ▲시민안전본부 사회재난과 김경덕 ▲교통국 교통정책과 나성원 ▲해양항공국 항만연안과 신우창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 최창권 ▲경제자유구역청 정명호 ▲상수도사업본부 고승열 ▲종합건설본부 김시욱 ▲감사관실 이경수 ▲문화체육관광국 문화기반과 조재원 ▲경제청 마선일 ▲도시철도건설본부 박삼제 ▲행정국 행정체제혁신과 김상근 ▲도시계획국 토지정보과 강상훈 ▲도시계획국 토지정보과 이한담 ▲경제청 마선미 ▲재정기획관실 공공시설혁신담당관실 백성욱 ▲보건환경연구원 김정희 ▲보건환경연구원 정승혜 ▲보건환경연구원 민성은 ▲보건환경연구원 이영주

이재명, 연임 도전 선언…김두관·김지수와 ‘3자 구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10일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다”며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김두관 전 의원과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당 대표 선거가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자 정치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사회와 주4일제 정착, 바람연금 등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시하며 “더 많은 민주당원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날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당원들 선택에 따라 민주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해 민주당과 대한민국이 모두 회복 불가의 타격을 입느냐의 갈림길에 있음을 뼈저리게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가 미래 세대의 지지를 얻지 못한 데 있다”며 “미래 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