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막강 타력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막차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루키’ 박지환의 멀티 홈런, 박성한의 투런포 등 5안타로 6점을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68승2무68패를 기록하며 KT(69승2무70패)를 끌어내리고 0.5경기 차 5위로 올라서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SSG는 KT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 반면, 최근 부진한 KT는 5시즌 만에 가을야구를 접어야 할 위기에 놓였다. SSG는 3회초 첫 출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두 타자 하재훈이 볼넷 출루 뒤 2·3루를 연속 훔쳐 무사 3루 기회를 만들고, 1사 후 이지영의 2루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박지환이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KT는 5회말 오재일의 볼넷과 심우준의 좌전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후 김민혁 대신 대타 강백호가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모면한 SSG는 6회말 3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서 한유섬의 중견수 옆 적시 2루타에 이어 박성한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5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SG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의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박지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자신의 프로 첫 멀티 홈런을 작렬시켜 6대0으로 달아났다. KT는 김광현이 물러난 7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오재일의 볼넷과 배정대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1,2루서 정준영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이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홈에서 아웃 돼 추가 득점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KT는 9회 선두 타자 오재일의 볼넷과 배정대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 못하고 3명의 타자가 모두 물러서 4점 차로 패배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볼넷 4개,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지환과 투런포를 쏘아올린 박성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SSG의 승리 주역 박지환은 “오늘 우리가 잡으면 5위를 탈환하는 경기여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상대 선발 벤자민 선수 영상을 보고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첫 홈런은 타이밍이 잘 맞았고 두 번째 홈런은 커브가 뜬 것이 보여 힘껏 받아쳤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 최대한 열심히 해 가을야구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첨단 장비 도입, 소공인 기술 교육 등 지원에 나섰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 20일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를 ‘2024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스마트 제조장비 활용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소공인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을 제공해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인프라로, 소공인 집적지에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6월 도내 11개 소공인 집적지구에 위치한 복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 3억원(도비 보조금 50%, 시·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장비 신규 도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개별 소공인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을 무상 지원해, 소공인들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소공인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주체로, 이들의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복합지원센터 확대를 통해 소공인들이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기술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글로벌 크루즈 선사 MSC크루즈, 크루즈 전문 국내여행사 롯데관광개발을 초청, 지난 19~20일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에는 MSC크루즈 상품개발담당자 2명과 롯데관광개발 기항지 투어 담당자 2명이 참여했다. MSC크루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회사로 22개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크루즈 노선을 운행 중이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12년째 국내 전세 크루즈를 운영하는 등 크루즈에 정통한 전문여행사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항장과 상상플랫폼, 강화 평화전망대,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향후 인천 기항 관광을 테마로 한 새로운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에 열린 ‘제12회 중국 칭다오 국제 크루즈산업 포럼’,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한국테마관광박람회’ 등 6번의 포트세일즈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의 관광코스를 홍보했다. 이에 따라 9월 기준 크루즈로 입항한 관광객 2만148명 중 1만4천293명(70.9%)이 인천 관광에 참여하는 등 인천에 대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8천417명 중 6천526명(35.4%)이 참여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글로벌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게 도의원의 본분인 만큼 도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선 경기도의원으로 후반기 경기도의회 제1부의장을 맡게 된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따뜻하고 치열하게, 더 듣고 더 가까이 가자’는 하나의 신념을 가슴에 담고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의원으로서의 본분이 도민을 위해 힘을 쏟고,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만큼 이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3선 의원인 정 부의장은 초선의원 비율이 70% 이상인 도의회에서 길잡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정 부의장은 “부의장 당선 이후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며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도민들과 만나고, 동료 의원들과 만나면서 도민을 위한 원활한 의정활동을 함께 고민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성 부의장인 만큼 좀 더 세심하게 의원들을 챙기면서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들이 있어 부의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나를 위해서보다는 초선의원들이 ‘이건 해도 되는 걸까, 이건 안 되는 걸까’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느라 도민을 위해 일할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길잡이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인 정 부의장은 도민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당을 떠나 협치를 완성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도의회가 정치를 하지 말고 도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앞장서 분열과 정쟁을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요즘 지역 주민분들을 만나보면 먹고사는 문제가 어렵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한다”며 “여당과 야당이 ‘민생’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만큼 공통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풀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했던 정 부의장은 부의장이 된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해 가겠다고 했다. 앞서 정 부의장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 아이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방과 후 활동사업 지원 조례안’, ‘경기도 무급 가사노동 가치증진 기본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고,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센터 설치, 학교사회복지사 고용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 왔다. 또 정 부의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경기도, 차별과 편견 없이 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기도 완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들 역시 경기도에서 차별 없이 살 수 있게 돕겠다는 그간의 의정활동이 담긴 목표였다. 정 부의장은 “도의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는 도민 여러분의 삶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을 재표결한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들 법안은 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법안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재표결에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여야 의원 전원이 출석할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그럴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방송 4법'을 야권의 방송 영구 장악법으로,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조장법으로, ‘25만원 지원법’은 위헌적이면서 효과는 작은 현금살포법으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법안을 윤석열 정부 방송 장악 저지법, 노동자 권리 보장법, 민생 부양을 위한 심폐소생법안으로 규정하며 다수 의석을 활용해 입법 드라이브에 집중했다. 여기에 이르면 24일 윤 대통령이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들 법안 또한 재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방송 4법’ 등과는 달리 ‘김건희 특검법’ 등의 경우 여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 김 여사의 외부 활동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최근 김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눈덩이처럼 커지는 공천 개입 의혹을 덮기만 하려다가는 결국 ‘김건희 게이트’는 국민 분노 폭발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기존 낙후된 지역인 화성시 황계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 커뮤니티 공간 제공을 위해 나섰다. 도는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황계동 일대는 수원전투비행장과 인접해, 전투기 소음뿐 아니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주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반 시설 노후화, 주거환경 악화가 지속돼 개선 대책이 필요한 지역으로 손꼽혔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도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길 연계 집수리 ▲안전마을 조성 ▲정조대왕 능행차로 조성 ▲저수지 환경 정비 ▲난청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울림센터’는 화성시 황계동 15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천144.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문화교실, 체험공방, 세미나실, 전시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을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 경로당 부지는 소공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내년 12월 ‘어울림센터’ 완공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교류, 마을 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돼 쇠퇴한 마을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상규 도 재생관리팀장은 “황계동은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28~29일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제2회 이천펫축제를 개최한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부스 60여곳 30가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은 펫 패션쇼, 독 댄스, 유기견 공개 입양식 등 개막행사와 건강검진, 미용,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반려견 운동회, 펫티켓 강의와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과 인접한 예스파크 ‘별마을’에선 도자기 문화마켓 페스티벌도 열어 방문객들이 도자예술마을의 명품 도자기도 구경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임금님표 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특산품을 전시하고 이천시 관광과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펫축제 방문 시 입장(큐알코드) 등록을 하면 1천명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반려 용품과 도자기 구매 합산 금액이 15만원 이상이면 이천 세라믹 원형 접시도 200명에 한해 증정된다.
이재준 전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재준 전 고양시장을 단일후보로 올렸다. 이사회는 이달 안으로 이 전 시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께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전 시장의 선임안이 통과될 경우 이 전 시장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로 선임된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거친 이 전 시장은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7기 고양특례시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현 고양시장인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렸다. 올해 제22대 총선에서는 고양갑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박선보씨 별세, 김민자씨(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배우자상=22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5호(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발인 24일, 장지 안성 유토피아. 031-219-6654
경기도가 해안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를 휴식·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에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 12월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연안정비사업’은 항만배후단지 인근의 소외된 지역을 정비하고, 갯벌의 자연 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5만3천650㎡에 달하는 자전거공원, 생태관찰체험장 등 친수공간 조성과 6.4km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 구축이다. 또 평택항 주변 지역은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객 유치로 인한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안정비사업은 연안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복원해 국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평택 연안정비사업은 평택 해안 지역을 새로운 관광·레저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