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발대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는 인천의 직업계고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받은 학생 29명이 15일부터 1월24일까지 영국과 프랑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천 직업계고 학생 29명과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팀별 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준비 과정을 보여줬다. 또 학부모들은 미리 준비한 영상 메시지로 학생들에게 화답했다. 학생들은 영국에서 요리, 비즈니스, IT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체험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학교인 IFA Paris(International Fashion School)를 방문해 패션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한다. 또 유럽의 우수 직업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학생 등과 교류하며 글로벌 직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온 세상이 교실이자 배움터인 교육의 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진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기업가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차장이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남권지사(지사장 황병은)는 14일 안전한 물 공급과 청렴 대국민 서비스를 약속하는 ‘안전기원 및 청렴 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K-water는 공사 및 용역의 도급회사 사업주와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하는 등 산업재해 제로를 위한 안전 다짐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황병은 지사장은 “동남권지사는 도급사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하고 청렴한 K-water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승강장 행선안내기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객차별 혼잡도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항철도가 제공하는 객차별 혼잡도 정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객차 안 하중을 측정, 실시간 혼잡도를 산출해 정보의 신뢰성이 높다. 이 밖에도 공항철도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카카오맵 역 이용 정보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혼잡도 정보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등의 4단계로 표현한다. 이 가운데 ‘보통’은 서 있는 승객이 다수 있는 상태, ‘주의’는 이동 때 부딪힘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승객들은 이 같은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다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와 카카오㈜는 지난 2021년의 ‘공항철도 열차 혼잡도 정보 제공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영기 공항철도 기술본부장은 “호차별 하중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혼잡도 정보 제공으로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송석준 국회의원 <신년 인사차>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넘보고 있는 ‘막내’ 하남시청이 역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거함’ 두산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백원철 감독이 이끄는 하남시청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6승3무4패, 승점 15를 기록, 2위 SK호크스(8승1무4패·17점)를 불과 2점 차로 뒤쫓고 있다. 선두 두산(12승1패·24점)에는 9점 차로 격차가 있지만 2위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이런 가운데 하남시청은 지난달 SK 호크스에 일격을 당해 8연승 행진이 중단된 후 다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과 만난다. 18일 오후 3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시즌 3번째 대결을 벌이는 두산전서 승리할 경우 2위 탈환이 한결 수월할 전망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서 25대30, 25대28로 두산에 모두 패한 하남시청은 최근 상승세를 몰아 이번에는 기필코 두산을 잡고 2위 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신재섭의 군입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남시청은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25골 이하를 기록한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적인 핸드볼을 펼친다. 357골로 리그 6개 팀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득점 선두인 박광순(98골)을 중심으로 서현호(47골), 유찬민(42골), 박시우(37골)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또한 하남시청은 최근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석주와 ‘신예’ 차혜성의 활약, 157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도 돋보인다. 이에 맞서는 ‘리그 최강’ 두산은 SK 호크스전 패배 후 4연승을 거두는 동안 경기당 평균 24.75골을 기록해 이전의 28골보다 득점력이 크게 감소했다. 공격보다 수비에 더 치중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는 전략으로 바뀌었다. 방어율 1위인 김동욱(38.94%)의 선방도 실점이 줄어든 한 원인이다. 따라서 이날 하남시청과 두산의 맞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된다. 하남시청은 젊은 선수들이 많아 관록의 두산의 강한 압박 수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날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틀 앞선 15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3연패 늪에 빠진 홈팀 대구시청을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어학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종전까지 1인당 해마다 1차례씩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어학시험 및 국가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최종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는 18~39세(2025년 기준 1985~2007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개인사업자가 아닌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류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응시한 어학 시험(TOEIC, TOEFL, HSK. JLPT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을 다 쓰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 그 다음달 20일에 응시료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12월까지 반려동물 훈련사, ITQ 자격증 취득 대비 과정, AI 컴퓨터, 내일은 커피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결과 반려동물 훈련사에는 ㈔한국애견협회 반려견 지도사 2급 2명, 3급 2명이 합격했다. 이어 ITQ 자격증 취득 대비 과정과 AI 컴퓨터 과정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정보기술자격(ITQ) 한글엑셀 A등급 1명, B등급 6명, C등급 1명, 한글파워포인트 A등급 2명, B등급 4명, C등급 2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내일은 커피왕은 KCA&UCEI(한국커피연합회&통합커피교육기관)의 바리스타 매니저 시험에서 4명이 합격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2025년에도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4일 시장실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 선수는 지난해 12월 12일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와 함께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해외 훈련 및 경기 일정으로 이날 별도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 선수는 10여 개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 2월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김민선 선수는 ‘2025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물 제작, 각종 시 행사 참여 등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선수인 만큼 의정부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새마을금고(이사장 안병도)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팔달새마을금고는 14일 본점 주차장에서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열고 쌀 230포(2천300㎏)와 라면 1천610박스(3만2천200개)를 지동, 우만1동, 우만2동, 인계동,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병도 팔달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 박영태 수원시의회 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도 이사장은 “올해는 식생활 트렌드와 수혜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원물품을 성미와 라면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나눔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달 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좀도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미 약 23만kg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