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지구, 인천 석남지구 등 9곳이 일자리 연계형과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성은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으로 700가구, 인천은 창업 지원주택으로 58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화성,인천 등 전국 9곳 2천136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시세의 7280%)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주며, 주거+문화+일자리가 복합된 모델을 추구하는 일자리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공모는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안된 지구 중 최종 선정된 곳은 창업 지원주택으로 인천(58가구), 제주(72가구), 2곳 130가구가 선정됐고,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으로 울산(500가구), 충북 청주(200가구), 경남 밀양(400가구), 전북 전주(96가구) 등 5곳, 1천196가구가 선정됐으며,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으로 경기 화성(700가구), 전북 김제(110가구), 2곳 810호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주택으로 선정된 화성 동탄2지구(700가구)는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주거공간으로 공급되어 주거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창업지원주택 중 인천석남 지구(58가구)는 5km 내 대학교(7개소), 산업단지(3개소)가 입지해 있어 뛰어난 창업여건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 지원주택을 함께 추진할 경우,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으로 우수인재 영입, 해당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주거문화일자리 복합모델 등 창업인근로자에게 특화된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므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정치일반
강해인 기자
2020-12-28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