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013년 8월31일 밤이다. 수원 어느 동네에서 차가 사라진다. 2천200가구의 작지 않은 동네다. 0.34㎞를 따라 골목도 복잡하다. 수십년을 차로 들어찼던 골목이다. 그 차들이 새벽에 모두 없어졌다. 밤 사이 사라진 차만 1천500여대다. 큰길이 시원하게 뚫렸다. 골목길이 아름답게 드러났다. 행궁동 바닥을 내보인 ‘모세의 기적’이었다. 추억하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얼굴이 행복하다. 2007년까지 장안동·신풍동이었다. 1949년 시 승격 이후 시간이 멈췄다. 모든 건축 행위가 묶였다. 화성(華城)을 품어서 받은 차별이었다. 1980년대 시세가 폭발했다. 동수원이 개발됐고, 영통이 개발됐다. 그 열풍도 장안·신풍동은 비켜갔다. 조선조(朝) 모습에 머물도록 강제됐다. 느는 건 을씨년스러운 점(占)집 뿐이다. 상권이라야 음식점 7개, 카페 2개, 슈퍼 2개가 전부였다. 그런 동네에 던진 ‘차없는 생태도시’ 실험이었다. 차 없이 한 달 살기였다. 바로 그 밤의 ‘행궁동 기적’이었다. 10년 지나 이제 행리단길이 됐다. 차 대신 사람이 꼬인다. 상권이 살고 돈이 돈다. 카페가 60여개, 음식점이 30여개다. 공방도 10개, 선물가게가 10여개다. 서점도 2개 있다. 공공한옥단지 2개소에 개인 한옥 10여동이 정비됐다. 드라마에 단골이다. 요즘은 예능 찍는 중이다. 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행궁동 행리단길이 있다. 전주에 한옥이 있다면 행궁동 한옥이 있다. 젊은이, 노인, 외국인이 모두 찾는다.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다. 변화를 증명할 통계 하나가 있다. 공시지가 추이다. 무심코 한 점을 찍어봤다.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42-1. 2012년에 ㎡당 126만원이었다. 10년 뒤인 2023년 213만2천원이다. 무려 70% 뛰었다. 수원의 다른 쪽, 영통구 영통동 968을 찍자. 2012년 공시지가가 262만원이다. 2023년에 302만7천원이다. 15% 올랐다. 공적 통계로 증명된다. 2013년 8월31일 밤 시작된 역사는 그렇게 마을을 바꿨다. 흔해 빠진 게 ‘차없는 거리’다. 대개 관(官)이 주도한다. 상권 활성화를 약속한다. 결과표는 십중팔구 초라하다. 특히 요란했던 차없는 거리가 있다. 2014년 시작된 신촌 연세로다. 돈 많이 썼고 홍보도 대단했다. 작년에 주민·상인이 들고일어났다. ‘못 살겠다. 폐지하라’. 상가의 60% 이상이 비었다. ‘상가 임대’가 점포마다 나붙었다. 상업 점포 5년 생존율 32.3%였다. 서대문구 14개 동에서 최악이다. 결국 없어졌다. 이러니 ‘행궁동 기적’이다. 취재랄 건 없고.... 어제 하루 걸었다. 인도가 주(主), 차도가 객(客)이다. 카페가 집이고, 집이 카페다. 멈춰 서면 명소, 찍으면 작품이다. 골목을 나왔는데 또 골목이란다. 세상 아름다운 곳이다. 걷던 길에 작은 안내판을 만난다. ‘행궁동은 생태교통2013 이후 자동차 위주에서 사람 중심 공간으로 변화했다.’ 맞다. 그랬었다. 본질이 그거였다. 행궁동의 꿈은 ‘돈’이 아니라 ‘환경’이었다. ‘세계적 미래도시 모델 창조’라는 목표를 걸고 시작한 거였다. 10주년 토론이 있었다. 염 전 시장·경기경제부지사가 다시 꿈을 말했다. ‘세계인이 배우고 갈 행궁동이 돼야 한다’. 그러자니 떠오르는 이들이 있다. 10년 전 거기 있었던 사람들이다. 도종호 주민추진단장, 욕 먹으며 차량 이동을 유도했다. 황연주 수원시 주민지원팀장, 쫓겨나도 대문을 두드렸다. 이재준 제2부시장, 삿대질 속에 생태도시를 설명했다. 이제 또 다른 ‘도종호’·‘황연주’·‘이재준’이 필요하다. ‘그 부시장’이 ‘지금 시장’인건 다행이다. 오늘, 차 없이 행궁동 걸어보심이 어떤가요. 예쁜 작품 속 작은 일부가 되실 겁니다.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개인화된 뉴스로 인해 중요 정보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고리즘으로 뜨는 개인화된 뉴스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다. 이 조사는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국제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뉴스에 대한 신뢰수준은 28%로 조사 대상 46개국 중 41위라는 점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뉴스에 대한 신뢰는 꼴찌 수준인데, 1위를 기록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검색이나 포털을 통해 디지털 뉴스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뉴스를 보는 경로를 바꾸면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어떻게 바꿀 것인가? 네이버와 다음이 뉴스면을 없앤다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굉장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당장 언론사들이 포털에서 받는 기사료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고, 포털도 뉴스면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뉴스를 검색하는 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53%)다. 전년 대비 9%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가 카카오톡(22%), 인스타그램(12%). 뉴스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로 범위를 넓히면, 유튜브 사용은 77%로 올라간다. 뉴스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69%), 인스타그램(40%)이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언론 신뢰도를 높이고, 알고리즘에 의한 필터버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뉴스의 생태계를 바꾸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혹여 AI가 이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검색 생태계의 변화도 예견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최근 뉴스와 자료를 검색할 때 생성형AI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다. 아직은 팩트체크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검색 결과에 만족스러울 때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인공지능의 그럴듯한 거짓말인 ‘환각현상’에 가끔 소스라치게 놀랄 때가 있지만. 그래서 질문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팩트 체크를 더 잘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생성형AI에 대한 리터러시와 팩트체크 능력을 높이고,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간다면 우리 뉴스의 신뢰도와 필터버블로 인한 확증편향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국민의 걱정거리를 해소하는 국가 정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여러분은 아동이 몇 세까지 해당한다고 생각하는가. 보통 아동은 13세까지, 청소년은 14~18세라고 한다. 아동권리협약상 아동(child)은 18세 미만이다. 아동권리협약 전문에 따르면 ‘아동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하므로 특별한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표기돼 있다. 여러분은 미성숙하다는 뜻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많은 사람이 미성숙하다는 뜻을 ‘아직 어리기 때문에 미숙하다’는 뜻으로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동의 미숙함을 자기 삶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뜻으로 공유해보기로 하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장은 외형적으로 ‘키가 크고 몸무게가 늘어난다’이지만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성장은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도 포함돼 있다. 내적 성장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에 대해 수용·공감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이 포함되는 것이다.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성장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게 그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교육이다. 성교육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방법이다. 내 몸과 마음을 알고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동의를 얻는 방법을 배우고 거절을 존중하는 방법을 연습하며 나와 타인의 존엄을 어떻게 존중하고 존중받을 것인지를 알아차리고 배우는 교육이다. 필자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고, 센터는 아동에게 필요한 성교육을 하기 위해 버스를 이용한 이동형 성문화센터 ‘와~소행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중 성문화센터가 없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데 수요는 많고 버스는 한 대여서 신청 경쟁률이 높고 대기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그래도 신청이 된 학교나 기관을 찾아가면 교육 후 아동들이 “와~소행성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하고 교사들은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시고 좋은 교육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자원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와~소행성에서의 교육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곤 한다. 와~소행성도 어느덧 열 살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아동을 만났고 앞으로도 스무 살, 서른 살이 돼도 아동이 있는 곳이라면 찾아갈 테니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며칠 전 대전에 계시는 인척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야구장에 가 ‘1렬 직관’을 하게 됐는데 KT의 한 타자가 상대 팀 한화 투수에게 야구화를 건네고 한화의 한 타자는 KT 야수에게 방망이를 건네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일반 팬들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광경임이 분명하다. 서로 적이 돼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람들이 경기 전 전쟁터의 ‘무기’와도 같은 물건들을 상대에게 건네는 것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취재를 하다 보면 필자의 경우 이러한 상황을 자주 목격한다. 서로 팀은 다르지만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나 최근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에게 방망이를 달라고 요구한다. 기를 받기 위해서다. 이에 대다수 선수들은 흔쾌히 자신의 애장품을 전한다. 일부는 글러브나 야구화 등을 건네기도 해 후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경기 전 야구 선수들은 적으로 싸워야 하는 상대이기에 앞서 동업자로서 농담도 건네고 친숙하게 지낸다. 요즘 우리의 정치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자당(自黨)의 목표와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상대 당의 정책이나 주장을 무조건 비판하고 헐뜯고 무자비한 언어폭력이 난무한다. 작금의 상황에 대해 정치 원로들은 ‘낭만의 정치’가 실종됐다고 안타까워한다. 과거에는 의사당에서는 치열하게 논쟁했어도 밤에는 여야 의원들이 뒷골목에 마주앉아 술잔을 나누며 사과도 하고, 타협도 하는 낭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사생결단식 정치로 국민에게 실망감만 더해주고 있다. 정치나 스포츠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다. 감정에 휩싸일 수도 있고 때론 격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나 스포츠 모두 자신들을 지켜보는 국민과 팬들이 있기에 정치인, 선수가 존재하는 것이다. 경쟁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쟁터 같은 경기장에서도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쌓아 가는 스포츠에서 정치인들이 한 수 배워 민생의 정치, 상생의 정치인 협치를 이뤄 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인류는 빈번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행복한 삶도 잠시 멈추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와 지리·경제적으로 가까운 나라에서 발생하고 유행한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경제와 관광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면서 관광 위기의 주요 요인이 됐다. 인류 최악의 전염병인 흑사병과 스페인독감 이후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지난 3년 동안 과학 방역과 전 세계가 상호 협력한 결과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았고 세계 여행 인구는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러한 여행시장의 빠른 회복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의식주와 더불어 우리 마음속에 문화적으로 체화된 강력한 관광욕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큰 위기를 극복하는 순간 절망이 희망과 행복으로 바뀌는 마음의 근력, 즉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잘 작동되는 것을 과거 많은 관광 위기를 극복한 이후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연재해 위기, 사회경제적 위기, 기술과 물리적 환경 위기, 정치적 갈등 위기 등 다양한 관광위기는 인류 앞에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발표로 중국과 정치적 갈등을 빚으며 전면 금지됐던 중국인 단체여행이 6년5개월 만에 재개됐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시작된 중국의 강력 대응조치와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취소로 이어지며 여행 목적지 또한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일부 변경될 것이 예상돼 코로나19 이전의 관광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 오는 수요일, 전통과 현대를 마주하는 ‘한국양금축제’를 보기 위해 명동으로 가는 길에 만난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을 구경하는 한복 입은 유럽과 미국인 관광객,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케이팝과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서울 명동거리에 히잡을 쓴 이슬람 동남아 관광객 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마주할 수 있었다. 케이팝, K-드라마, K-푸드 등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과 함께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코로나 블루와 관광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관광소비가 반등하는 수요 분출 효과, 즉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가 나타나면서 서울 북촌과 서촌, 제주 우도, 인천 동화마을, 전주 한옥마을, 양양 양리단길 같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보존한 관광지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을 걱정할 정도로 관광회복탄력성(tourism resilience)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 관광 시대다. 코로나19 같은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기관리 경험을 거울삼아 미래에 다가올 다양한 관광위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면서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 공급체계를 회복할 수 있는 관광회복탄력성을 갖추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쥐띠 丙子 36년생 컨디션 불리 심신피로 금전문제 복잡 흉(凶) 戊子 48년생 재물지출 가정불화 출행여행 마음이 산란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과음과식 직장사업 문제 불리 壬子 72년생 친구형제로 재물지출 연인과 이별수 조심 甲子 84년생 부모걱정 변화변동 차량문서 고민 말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문서시험 구재성사 길(吉) 己丑 49년생 재물투자 이득 상사의 후원 부부화합 길(吉) 辛丑 61년생 직장갈등 자손질병 조심 과욕은 금물해야 癸丑 73년생 돈거래 불리 투자오락 조심 연인문제 불리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능력발휘 시험합격 직업해결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계약 차량이사 원만 길(吉) 庚寅 50년생 모임초대 외식하고 데이트 매사무난 만사 길(吉) 壬寅 62년생 모임성공 가족외식 여행하고 데이트 모임 甲寅 74년생 문서시험 직장해결 연인 만나고 친족모임 丙寅 86년생 분주하고 실속없고 경쟁치열 모임은 성공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이득 사업왕성 문서차량 여행 大길(吉) 辛卯 51년생 집안 및 자손 문제로 고민 재물지출 많고 癸卯 63년생 재물손실 욕심금물 가정불화 출행불길 乙卯 75년생 부모님 및 상사의 도움 선물받고 만사 길(吉) 丁卯 87년생 인기상승 데이트 성사 고민해결 귀인조력 용띠 庚辰 40년생 집안경사 직업안정 문서해결 음식대접 壬辰 52년생 투자재물 불리 모임성사 가정불화 출행불리 甲辰 64년생 문서 서류 이사 계약 차량 시험 결혼 大길(吉) 丙辰 76년생 일진불리 사고시비 주의 음주운전 말조심 戊辰 88년생 주점출입 오락은 주의 즐거운 데이트 뱀띠 辛巳 41년생 직업문제 고민 재물지출 가정 및 건강조심 癸巳 53년생 투자오락 손해 타인과 시비 여행출행 불리 乙巳 65년생 직장문서 자손고민 해결능력 인정 운수 길(吉) 丁巳 77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여행하고 만사해결 己巳 89년생 인기상승 즐겁고 만사해결 재수 왕성하고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형제 문제로 재물지출 운수는 왕성 甲午 54년생 문서직장 원만 운수왕성 외식하고 출행 丙午 66년생 말을 삼가하고 음주운전 탈선 조심해야 戊午 78년생 돈 생기고 인정받고 구직가능 연인 데이트 庚午 90년생 직업고민 해결 음식대접 자손경사 만사 길(吉)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가족모임 외식 출행운 乙未 55년생 문서계약 성사 투자이득 사업왕성 大길(吉) 丁未 67년생 명예상승 혼담성사 구재승진 행운오고 己未 79년생 재물 생기고 칭찬받고 소식듣고 시험원만 辛未 91년생 모임성사 능력인정 직장해결 재수원만 길(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원하는 소식듣고 문서 해결되나 고민발생 丙申 56년생 만사 불길하니 일찍 귀가하여 대화해야 길(吉) 戊申 68년생 재수있고 구직성사 출행이사 데이트 운 庚申 80년생 운수왕성 음식 생기고 인기상승 이성화합 壬申 92년생 친구도움 모임성사 중심인물 되고 만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 및 차량문제 해결 직장사업 원만 길(吉) 丁酉 57년생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연인화합 己酉 69년생 재수있고 횡재수 혼담원만 만사형통 길(吉) 辛酉 81년생 기분 상하고 꾸중듣고 정신불안 참아야 길(吉) 癸酉 93년생 재물손실 시기질투 가족불화 운전 술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오전에 시비 사고 주의 오후는 뜻을 성취 길(吉) 戊戌 58년생 투자증권 재물이득 가족 및 연인화합 길(吉) 庚戌 70년생 직업해결 집안경사 술 음식 생기고 데이트 壬戌 82년생 친구형제 모임 중심인물 되고 능력발휘 길(吉) 甲戌 94년생 부모도움 시험문서 해결 오락탈선 돈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승진가능 운수왕성 행운오고 가정화목 길(吉) 己亥 59년생 재물이득 사업왕성 문서해결 연인화합 길(吉) 辛亥 71년생 직장고민 인기하락 탈선주의 오락 불리해 癸亥 83년생 재물손해 금전고민 투자오락 술로 망신수 乙亥 95년생 능력인정 선물 생기고 고민해결 영광의 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회장 신미숙)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원 광교 테크노벨리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유치원에 나이스가 도입되면서 야기될 수 있는 혼란과 업무과중 등을 대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나이스 시스템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개선점과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신미숙 회장은 “한유총 경기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관련 교육 설명회를 남부권과 북부권 나눠 두 차례 진행하며, 교육 설명회를 시작으로 회원 상호간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세대 나이스는 지난 6월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립유치원은 나이스 사용 의무는 없지만,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기존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폐쇄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사립유치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ISEC조직위원회는 20일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를 열고 사이버보안 대응책과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챗(chat) GPT′ 등 생성형 AI 발전에 따른 보안의 양면성과 랜섬웨어 공격, 보안 위협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대책들이 제시됐다. 최근 디지털 전환 추세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 증가와 챗GPT에 의한 생성형 AI 활성화로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부족한 상황이다. ISEC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모두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며 “지금 바로 사이버보안 대응책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Act, Now′로 결정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기주 ISEC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살고 있고, 심각해지는 사이버보안 침해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며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이슈, 공급망 보안, 제로 트러스트, ′사이버 리질리언스(복원력)′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정부 운영에서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핵심문제가 바로 사이버보안이며, 제로 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등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백종욱 국가정보원 3차장 또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사이버안보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사이버안보 위협실태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최악의 해커 vs. 최고의 방어자,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위협과 최근 대응 기술 트렌드(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이경석 선임연구원) ▲글로벌 위험과 사이버보안(한국인터넷진흥원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기업의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보안조직 구성 및 운영 성공사례(에스알 김지훈 매니저)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2023 국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를 통해 약 129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전시하고, 최신 보안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ISEC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세계 최대 보안전문가 단체 ISC2,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사이버보안 및 물리보안 분야를 포괄하는 보안 관련 기관 및 단체 50여곳이 참여하고,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센티넬원, 화웨이, SR, LG U+, 두나무 등 국내외 민간기업이 특별후원 형태로 참여한다.
지난 2010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문계고와 산업계의 협력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문계고를 분야별 특화된 직업교육기관으로 개편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였다. 이후로 특성화고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꾀하며 중등단계 직업교육의 주축을 담당해 왔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 등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큰 변곡점을 맞았다. 특성화고 진학 기피 현상으로 정원을 못 채우는 일도 허다하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여전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경기일보는 특성화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경기도의 중등직업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의 경우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내 109개 특성화고의 졸업생 취업률은 22.6%로 집계됐다. 2019년 30.1%에서 2020년 27.4%, 2021년 30.0%, 지난해 22.6%로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이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학교 특정 학과의 경우 취업률이 아예 0%인 경우도 있었다. 도내 109개 특성화고의 377개 학과 중 취업률이 0%인 학과는 66개에 달했다. 학교 전체 졸업생의 취업률이 0%인 곳도 있었다. 화성의 A고등학교는 4개 학과(졸업생 84명)의 취업률이 0%였고, 파주의 B고등학교는 4개 학과(졸업생 76명)에서 취업한 학생이 한명도 없었다. 여주의 C고등학교의 경우 5개 학과(졸업생 164명)에서 취업 전선에 뛰어든 학생이 단 한 명뿐이었다. 문제는 특성화고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지난해 기준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17개교 76억원) ▲경기도형 도제학교(22개교 69억원)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35개교 59억원) 등에 200억여원이 투입됐고, ▲취업선도 직업계고(50개교 9억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 활성화(104개교 105억원) ▲직업계고 학생 기능역량 향상(11억2천만원) 등이 지원됐다. 이밖에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 ▲영농학생 축제 ▲경기도 기능지도연구대회 등 일반계고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됐다. 이에 대해 심홍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은 “일부 특성화고에서는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학생이 절반이 넘는다는 말이 있다”며 “특성화고라는 이유로 취업 지원을 위해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는데, 취업보다 대학진학을 더 노력한다면 특성화고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률도 떨어진 데다 특성화고와 일반계가 함께 있는 종합고등학교가 많이 운영되면서 취업률이 낮아진 부분이 있다”면서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융합형 학교를 설립하거나 기존 특성화고를 통폐합해서 취업률을 높이는 등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 통합재가서비스 기관인 경기인효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초기증상의 어르신들이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과 함께 체조,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다. 임승혜 원장은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사회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매 극복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 통합재가서비스 기관인 경기인효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초기증상의 어르신들이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와 함께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임승혜 원장은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사회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치매 극복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 통합재가서비스 기관인 경기인효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초기증상의 어르신들이 요양보호사와 함께 운동하고 있다. 임승혜 원장은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사회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