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LINC3.0사업단이 LG전자·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산하 모듈러디자인연구회와 함께 ‘글로벌 모듈러디자인 이노베이션스쿨 1기’를 공동 개최했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50명의 산∙학∙연 수강생이 선진 모듈러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직자 집중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모듈러디자인연구회 소속 교수진들이 기업 제품개발에 필요한 핵심 설계 전략, 방법론, 적용의 전 과정을 LG전자 제품의 모듈러 설계 분석을 통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모듈러디자인연구회 학계 회장 난양공대 문승기 교수는 “글로벌 모듈러디자인 이노베이션스쿨이 산∙학∙연 연계 재직자 교육의 선도 사례로 남기를 바라며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듈러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도왔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에 거주 중인 용인중 성남시자율방재단장(56)이 1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봉사 활동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한 말이다. 그는 “10년 가까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에서 제겐 봉사가 또 하나의 직업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500여명의 단원을 둔 성남시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재난 응급복구 지원·활동, 재난 발생 시 예찰 활동 등 대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용 단장은 우연히 성남시자율방재단에 들어오게 됐다. 자신이 거주 중인 성남 고등동 통장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2015년 단원이 됐다. 9년간 자율방재단에 몸담으며 단원, 부단장 등을 거쳐 2022년 12월 단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22년 여름, 성남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주택·하천 침수로 주민 재산 등에 큰 피해가 있었을 당시 자율방재단원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출동해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2018년 전남 고흥, 경북 영덕 태풍 피해 복구, 지난해 청주 오송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일조했다. 이 같은 공로로 용 단장은 경기도자율방재단,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성남시의회에서 재난대책, 자원봉사,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용 단장은 “저를 비롯해 자율방재단원은 개인 시간을 쪼개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 방재단은 성남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봉사에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용 단장은 올여름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 일대일 매칭을 통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가, 지역 28곳의 지하차도에는 동마다 담당자 1명 이상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재난 예방·대응 나선다. 이외에도 지역 무더위쉼터 점검활동을 통해 노인 안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그는 “성남에서 주민들끼리 서로 도와가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지역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최근 ‘제16회 안산시장애인 PC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이번 장애인 PC 경진대회는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장애인정보화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장애인 PC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시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학생 및 장애인정보화협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한글과 파워포인트, 엑셀, 정보검색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종합 대상 성안고 최서영 ▲금상 송호중 김영탁(한글), 함께꿈꾸는세상 문성일(엑셀), 부곡고 이우탁(파워포인트), 성안고 김겸수 학생(정보검색)이 수상했다. ▲은상은 부곡고 현도윤(한글), 명혜학교 김수호(엑셀), 성인반 김정운(파워포인트), 성인반 조영주(정보검색) ▲동상은 단원고 정은수(한글) 선진학교 선석현(엑셀), 명혜학교 박준선(파워포인트), 성인반 김경숙씨(정보검색)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초근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장은 “이번 장애인 PC 경진대회가 장애인들의 정보화를 촉진시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참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PC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매개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좁히고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동등한 기회 보장’을 위한 사회 참여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의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 통보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제네시스 G80 차량과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한 결과, A씨가 가속페달(액셀)을 90% 이상 밟았다는 취지 등의 감정 내용을 경찰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은 가로등이나 건물의 빛이 반사돼 보이는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청장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고 보면 된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 통보 내용으로 운전자 진술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전자 A씨는 지난 4일 첫 피의자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고 진술하는 등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해왔다. 그는 사고 직후 갈비뼈 골절 등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나, 이날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다시 입원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조사하러 갔는데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진술이 어렵다고 이야기해 조사 진행이 많이 못 된 상태에서 멈췄다"며 "상급 종합병원 입원 기간인 2주가 오늘 만료해 전원(환자가 치료받던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할 내용이 많아서 전원 상태나 경과 등을 봐서 (추후) 조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청장은 시청역 사고 피해자에 대한 모욕성 글 작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현장에 모욕성 글을 놓고 간 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인터넷 댓글 모욕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꽃을 테마로 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K팝 꽃팝 고양’이 순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아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 33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및 편의·기반 시설 확충 등 관광기반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고양특례시를 비롯해 ▲이태원(서울 용산구) ▲용두산·자갈치(부산 중구) ▲동두천(동두천) ▲부곡온천(경남 창녕) 등 다섯 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 대표 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한 고양만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됐다. K팝 꽃팝 고양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및 기능 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상품 개발 추진 등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정발산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지, 숙박, 식당 등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양관광정보센터의 기능을 혁신해 관광특구 거점을 마련하고 이동식 음향과 조명, 공공벤치 등 케이팝 콘서트와 상승효과를 낼 도시사업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관광특구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하고 개인전부터 대형 케이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 꽃의 도시 고양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키워 나가는 한편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잇는 꽃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까지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재임기간(22년 8월-24년 7월)을 마치고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염종현 의장,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재임기간(22년 8월-24년 7월)을 마치고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재임기간(22년 8월-24년 7월)을 마치고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염종현 의장이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재임기간(22년 8월-24년 7월)을 마치고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염종현 의장과 도의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흥대야역’ 일원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역은 2013년 10월 고양 일산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의 전철역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으로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준공업지역이나 저소득층 주거지역 등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흥대야역을 포함한 대야동 506번지 일원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시흥대야역 일원 부지 약 7만5천㎡를 주거상업고밀지구로 개발해 주택 총 2천527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시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시행하려면 예비 지역 선정과 본지정(내년 6월 예상)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흥도시공사 등과 GH 본사에서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세용 GH 사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타당성 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 대응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 동의율 확보 ▲지역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상위권 도약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SSG 랜더스와 하위권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갈길이 먼 KT 위즈가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주를 맞이한다. SSG는 45승1무44패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서 한달 보름째 5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도약이 절실하지만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상원권 도약 기회를 놓치고 있다. 지난 주말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서 뼈아픈 역전패를 한 것이 아쉽다.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부상에서 50여일 만에 돌아와 선발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최근 불펜진이 경기 중후반 실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지난해 구원왕에 올랐던 서진용이 이전의 위력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SSG는 이번 주중 잠실 원정에 나서 3위 LG와 만난 뒤 주말에는 홈에서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다. LG와의 격차가 2.5경기에 불과하지만 시즌 2승1무6패로 열세여서 이를 극복하는 것이 상위권 도약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주중 3연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기록하면 오래 머물러 있는 5위 탈출 가능성이 높다. 주말 상대할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서 7승2패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기 막판 5연속 위닝시리즈로 지난해 대반등 재현에 나선 7위 KT(41승2무46패)도 후반기 3승1패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7월 들어 한 단계씩 순위가 도약하고 있는 상황서 이번 주 키움과 고척 원정 3연전에 이어 주말엔 홈서 2경기 차 6위 NC와 격돌한다. 올 시즌 키움에 6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데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아져 6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에 좋은 기회다. 주중 경기서 우위를 점한다면 주말 6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NC와도 해볼만 하다. 시즌 상대 전적서 4승4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상대인 NC가 시즌 초반만 못해서다. 더욱이 KT는 최근 선발진과 불펜진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다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이 군복무를 마치고 15일 합류해 한층 타선에 여유가 생겼다. 다만 최근 흔들리고 있는 외국인 투수 벤자민과 쿠에바스, 고영표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시급하다. 올 시즌 KBO리그 판도가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이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SSG와 KT 모두 후반기 초반 상승세를 몰아 순위 상승을 이뤄야만 원하는 상위권 진입을 이룰 수 있어 이번 주가 중요한 한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은 15일 “온전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만,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사라졌던 7월15일, 오송의 그 날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다.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올해에도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가 일상이 된 만큼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국민의 안전을 살피길 간곡히 촉구한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의 영면을 기도한다. 아울러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견뎌온 유가족들, 그날의 참혹했던 기억으로 빗방울 소리에도 쉬이 잠들지 못한 생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시장의 '영끌'이 필요 없을 만큼 충분한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9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 가격은 15주째 상승 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假)수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인 수요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집값 안정이야말로 민생 안정의 제일 중요한 과제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총력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미친 집값의 재연 조짐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준공 30년이 지난 단지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주택 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관련 법률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출처ㅣ 유튜브 ‘국민의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