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병삼ㆍ수원지법 여주지원장)는 24일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 2층 사무실에서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김홍기 위원(덕평요업 대표)과 신승훈 위원(딜라이브 취재기자)이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 간사장으로 김영호 여주시 선관위 사무국장과 김규철 중부일보 부장, 류진동 경기일보 부장, 안동희 여주문화원 사무국장, 윤희경 여주대 겸임교수, 구팔회 신동국 법률사무소 사무장이 각각 연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ㆍ양평지역 국회의원 출마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송토론회는 딜라이브 경동 케이블TV가 중계방송사로 선정되어 오는 4월 6일 남양주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선거방송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삼 위원장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가적인 대 행사다며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회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유의해야 할 내용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ㆍ형평성ㆍ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을 결의했다.여주=류진동기자
앞으로는 소하천 점용이나 사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토지 형상변경이 없거나 재해 예방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경우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하천정비법,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하천정비법 시행령은 원상복구 면제 대상으로 토지의 굴착, 성토, 절토 등 토지 형상변경이 없거나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소하천 정비를 병행한 점용인 경우 재해예방, 환경,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소하천의 관리 및 이용에 지장이 없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이밖에도 소하천 정비허가 또는 점용ㆍ사용 허가 시 내야하는 점용료나 수수료 면제대상을 재해응급복구,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도로의 유지ㆍ보수 공사,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되는 공작물 설치, 학교법인이 사립학교를 설치ㆍ경영하는 경우, 군작전이나 국가안보를 위한 경우 등으로 정했다. 급경사지법 시행령에서는 앞으로 설립될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급경사지 협회는 급경사지 기초 및 정밀조사, 재해위험도 평가, 점검 및 안전진단, 재해 원인조사, 계측기 설치 및 관리, 계측기술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3개 시행령에서는 공통으로 방재관리대책대행자의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할 경우에 기존 자연재해대책법에서 정한 평가 기준을 따르도록 했다. 개정된 3개 법률 및 이번 입법예고를 거친 시행령은 오는 6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미래통합당 조대원 고양정 예비후보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며 일산서구 주민들의 삶을 돌보고 지켜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후보는 24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과 비리, 불법과 파행이 판을 치는 고양시에서 5번 고소 당하면서도 죽기로 맞섰다며 하지만 저는 계속 싸우겠다. 할 말 하는 정치인으로서 소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베드타운 일산을 활기찬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과밀억제권역 지정을 변화한 현실에 맞게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다가올 통일 시대에 고양시가 남북을 연결하는 통일경제특구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유로를 복층화하고 자유로 지하에 지하철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 후보는 ▲3기 창릉신도시 철회요구 ▲요진와이시티 학교부지 부당포기 의혹 등 시 비리 규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고양시 청렴도를 최상위권으로 회복시키겠다며 부정부패 일소와 시정혁신을 통해 재정을 확보, 고양형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이 24일 오정지역에 노후된 주택을 정비하고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보장하겠다면서 부천 오정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부천 오정의 개척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와 함께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받은 수많은 은혜를 오정주민에게 갚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부천은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주택의 절반 이상이 4층 이하의 다세대주택인 오정구는 좁고 낡은 주거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다면서 이러한 오정의 주거 현실, 고강동 반지하집에서 15년을 산 정은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정을 발전시킬 최적의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어 저층주거지에 밀집한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다세대주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빈집 실태조사 후 정보를 구축하는 빈집은행 제도를 도입해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호부는 ▲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환경 보장 ▲안심하고 아이 키울수 있는 환경,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 ▲노인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사업 추진 ▲오정 생태하천 복원 및 수질개선(베르네천 근린공원 랜드마크화) ▲GTX-B노선과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 조기 착공 등 5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정당 경력 18년의 내공과 현역 국회의원의 힘으로 다져놓은 청와대, 당 지도부, 국회, 정부기관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미래통합당 석호현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은 24일 오전 10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화성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석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화성시의 동ㆍ서간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화성병 선거구의 새로운 가치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능력없고 무관심한 정치인을 심판하고 유능하고 강력한 정치인을 뽑아 화성병 지역을 지켜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2년의 시간 동안 방치된 화성병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강력한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석 예비후보는 ▲수원군공항이전 ▲병점역환승센터 개발 ▲GTX-C 연장 ▲병봉선(봉담~병점) 추진 ▲신분당선 봉담연장 ▲자연녹지해제 등 화성병 선거구의 가치 재평가를 위한 비전을 공약으로 걸었다. 화성=이상문기자
문은숙 의정부을 민주당 예비후보는 24일 공공 의료기관, 보건소, 민간의료기관 등의 협업체계와 감염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문화예술에 이어 두 번째로 건강안전도시 공약을 발표하면서 의정부시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선 지역사회 감염예방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은숙은 또 경기도에 설치돼 있는 감염병 관리지원단을 신설될 을지대학병원에 설치를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를 최소하기 위해 스쿨존 카메라, 신호등, 옐로우 카핏설치를 확대하고 동두천, 연천, 포천 등 지역 로컬푸드체계와 연계해 경기북부 전체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은숙 예비후보는 보건소도 공공의료체계를 갖춰가는 추세다며 의정부을에 있는 의정부보건소 동부 보건과가 보건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최준형과 송진섭(이상 평택시청)이 2020년 아시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준형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전에서 마흐디 아스갈 이브라힘(이란)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대3 판정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송진섭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서 엘무랏 타스무라도프(우즈베키스탄)에 0대9로 완패해 역시 은메달에 그쳤다. 반면,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의 간판 류한수(삼성생명)는 4강서 후세인 나스롤라흐 아자리골마티(이란)를 5대1로 꺾은 후, 결승전서 마흐무드 바크실로예프(우즈베키스탄)를 4대1로 따돌려 한국선수단 유일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이세열(한국조폐공사)과 130㎏급 김민석(울산남구청)도 각각 결승서 모하마드아디 압둘라 사라비, 아민 모함마드자맨 미라자자데헤(이상 이란)에 2대5, 0대9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자유형 125㎏급 남경진(울산남구청)은 4강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황선학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입원 병실에 설치하고 환자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헬스커넥트, SK플래닛 등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콘텐츠를 개발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간호본부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 기간 부족했다고 느꼈던 정보나 알고 싶었던 내용이 무엇인지 수집해 서비스에 반영했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 주차비, 진단서 발급처, 병원 내 장소를 물어보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날씨나 미세먼지 지수 등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부 병실에서만 운영 중인 이 서비스 호응도가 높을 경우 전 병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매번 간호사를 찾아가거나 호출해서 확인했던 정보를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 역시 환자의 요청사항에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5천억 원 규모의 공사ㆍ용역을 발주한다. LH는 24일 20조 5천억 원 상당의 공사ㆍ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 3천억 원의 약 2배 수준이다. LH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경제여건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작년(23%)보다 11%p 늘어난 34%(7조 원)로 높였다. 사업별로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포함한 토지조성사업에 4조 3천억 원(22.6㎢)을 발주한다. 여기에는 입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 1조 3천억 원(20개 지구, 38건)이 포함됐다. 주택사업 부문으로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생활밀착형 지원시설 건립 등에 16조 2천억 원(9만 3천 가구)을 발주한다. 기술력 있는 중견ㆍ중소업체를 우대하기 위한 간이형 종합심사 낙찰제와 시공사의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사업) 등 선진 발주제도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종별로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토목공사와 건축공사가 각각 2조 7천억 원, 13조 8천억 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80.5%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ㆍ통신공사 2조 7천억 원, 조경공사 5천억 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조 8천억 원, 지방권이 7조 7천억 원을 차지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발주 물량을 대폭 늘림에 따라 주거복지로드맵 추진 계획을 조기에 달성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제 전반이 침체한 상황에서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경기도의 유치원 교육과정이 교사중심 놀이교육에서 유아 중심ㆍ놀이 중심 교육으로 바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교육부가 확정발표한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인 2019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것이다.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은 교사 주도 활동을 피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유치원 교육과정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해 정식 교육과정으로써 구성 체계를 명확히 한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지난해 정책연구와 포럼, 전담팀 구성 운영 등을 통해 전문가 집단 의견과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지침(경기도교육청 고시 제2020-462호)을 13일 개정ㆍ고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삶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존중, 공공, 자율, 균형, 협력을 핵심가치로 뒀다. 이와 함께 지침에는 ▲경기유아교육 교육주체별 주체상 ▲유치원 교육과정의 강조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교수ㆍ학습, 평가 등 기준 ▲학습공동체 운영, 가정과 지역사회와 협력,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류시석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지침은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유아교육 정책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침을 통해 미래 경기유아교육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유아교육이 유아학교로써 체제를 다지는 초석이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