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공장 신축현장서 60대 근로자가 7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포천시 창수면의 공장 신축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아동 대부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데도, 돌봄 기관의 인원 제한 등으로 인해 가족과 학원 등에 방과후 돌봄을 기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인천시가 지난해 7~8월 인천지역 아동돌봄 대상 부모 2천657명을 대상으로 한 아동돌봄 실태조사 결과, 1천423명(69.4%)이 방과후 아동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천110명(78.9%)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로 ‘출근’이나 ‘경제적 활동’으로 답했다. 대부분 학부모들은 맞벌이 등의 이유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셈이다. 반면, 395명(19.4%)만 학교의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1천310명(80.6%)은 가족의 손을 빌리거나, 조부모 혹은 친인척·학원 등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특히 방과후 아동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중 526명(37.4%)은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학교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학교가 안전한 공간인 점과 이용이 편리하고, 학습 지도가 함께 이뤄지는 점을 학교 선호 이유로 꼽았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의 집단 심층면접(FGI)에서 학부모들은 돌봄서비스 부족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사교육으로 대체하고 있고, 돌봄서비스의 인원 제한으로 불안이 큰데다 만약 추첨에서 떨어지면 결국 사교육에 맞겨야 하는 점 등을 문제로 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44명(17.2%)은 인천시가 제공하는 공공 돌봄 서비스의 연장과 다양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192명(13.5%)는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적향상, 189명(13.3%)은 돌봄 대상자 확대 및 연령별 맞춤 돌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176명(12.4%)은 돌봄 공간의 안전지도를 주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다문화 가족의 특성을 담은 아동돌봄에 대한 지원과 장애 또는 경계성 장애아동의 돌봄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저출산 문제가 커지면서 초등돌봄교실 등의 확대 목소리가 많은 상황”이라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협의해 양육 친화적인 인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시가 지역의 부족한 아동돌봄 서비스를 늘리고, 틈새돌봄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아동돌봄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아동돌봄 추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아동돌봄 공백 최소화와 중장기적인 초등돌봄 확충의 로드맵을 정했다. 우선 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해 돌봄시간의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지역의 전체 1천258만7천가구 중 맞벌이는 582만 3천가구로 46.3%에 이른다. 현재 인천에서 야간돌봄을 운영하는 돌봄기관은 전체 지역아동센터 174곳 중 42%인 73곳에 불과하다. 또 종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만을 대상으로 해 일반아동들의 야간돌봄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시는 기본계획을 통해 야간 연장 및 긴급·휴일 돌봄 등을 포함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돌봄체계를 통해 방과후 돌봄 공백은 물론 비상상황에서의 돌봄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선 시는 내년부터 거점형 아갼돌봄센터 1곳과 긴급 및 휴일돌봄센터 3곳을 추가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거점형 긴급 및 휴일 돌봄센터는 학교의 재량휴업일이나 단기방학, 보호자 입원과 경조사 등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돌봄 종사자의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야간 및 비상 돌봄에는 추가 전담 돌봄교사를 채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사실상 돌봄 공백 시간인 평일 오후 6~10시대의 돌봄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의 돌봄기관인 다함께 돌봄 센터를 종전 28곳에서 72곳까지 확대한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에 이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등과 함께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조례를 제정하면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아동돌봄의 공공 책임이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 나서서 지원체계를 점검할 것”이라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양육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능력인정 존경받고 길(吉) 戊子 48년생 행운오고 재물투자 이득 문서해결 만사 길(吉)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시비언쟁 감정 억제해야 무난해 壬子 72년생 재물손실 연인언쟁 보증불리 구설 말실수 甲子 84년생 귀인도움 음식대접 자손경사 여행출행 길(吉) 소띠 丁丑 37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리 오후는 만사 고민해결 己丑 49년생 투자이득 사업왕성 금전해결 가정화합 辛丑 61년생 승진가능 직장해결 문서 및 서류 문제 길(吉) 癸丑 73년생 모임성공 의기투합 데이트 성공 만사무난 乙丑 85년생 운기는 왕성하나 간계로 위기 지혜가 필요해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투자재물 이득 계약성사 가택안정 만사 길(吉) 庚寅 50년생 명예손상 망신수 조심 투자 출행불리 壬寅 62년생 음주가무 사람으로 손해 가정불화 조심해야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차량 문서 여행 무난 부모님 도움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운기왕성 중심인물 능력발휘 길(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 베풀고 문서해결 차량이사 출행원만 辛卯 51년생 재물성사 주점출입 고민해결 자손경사 癸卯 63년생 친구모임 가족만나 외식 재물지출 많고 乙卯 75년생 차량사고 조심 음식주의 직장고민 연인불화 丁卯 87년생 기분손상 부모걱정 투자불리 인간불화 흉(凶)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걱정 직장불안 금전복잡 기분손상 壬辰 52년생 유흥탈선 금전지출 부부갈등 사업불리 甲辰 64년생 문서서류 문제해결 직업안정 능력발휘 丙辰 76년생 인기상승 모임성사 즐겁고 귀인도움 길(吉) 戊辰 88년생 재수원만 이성화합 여행출행 그러나 고민 뱀띠 辛巳 41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 기쁨 있으나 질병조심 癸巳 53년생 마음의 변화 갈팡질팡 정신안정이 필요 乙巳 65년생 이사출행 여행하고 싶을 때 매사 편안하고 丁巳 77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변동불리 음주가무 사람조심 己巳 89년생 연인화합 일진무난 시험원만 부모님은 걱정 말띠 壬午 42년생 타인으로 손해 유흥오락 투자 불리하고 甲午 54년생 만사무난 문서 차량 이사 여행 시험 원만 丙午 66년생 명예 인기상승 재물성사 능력발휘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칭찬받고 재수원만 길(吉) 庚午 90년생 일진별로 직업고민 스트레스 받고 급체주의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 친척 도움 모임성사 상사의 의견존중 乙未 55년생 문서 문제 원만 직장갈등 자손문제 고민 丁未 67년생 시비언쟁 음주사고 조심 양보 정신이 필요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친구모임 부모님 도움 돈은 지출 辛未 91년생 일진무난 인기상승 이성화합 고민도 해결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계약 금전해결 행운오고 만사해결 丙申 56년생 명예상승 가족화합 기분상쾌 능력인정 戊申 68년생 재물성사 집안경사 운수왕성 문서해결 庚申 80년생 정신불안 유흥탈선 직장고민 안정이 필요 壬申 92년생 투자손해 분주다사 경쟁치열 유흥지출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계약 금전원만 가택 여행시험 大길(吉) 丁酉 57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 오후는 만사화합 안정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문서계약 능력인정 연인 데이트 辛酉 81년생 음식 생기고 인기 생기고 학업성취 고민해결 癸酉 93년생 동료모임 단합해결 능력인정 재물은 지출 개띠 丙戌 46년생 기분상쾌 자손 경사 가족모임 외식하고 길(吉) 戊戌 58년생 재물이득 문서해결 행운오고 소원성취 庚戌 70년생 과음실수 운전조심 직장갈등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물지출 많고 술 오락으로 손해 경쟁불리 甲戌 94년생 일진무난 귀인도음 고민해결 음식 초대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만사불리 관재나 사고 조심 투자 금전불리 흉(凶) 己亥 59년생 마음의 변화 여행출행 차량문서 고민발생 辛亥 71년생 과음 운전조심 탈선 정신불안 직장고민 癸亥 83년생 친구와 방탕 여행출행 실속있는 일 찾도록 乙亥 95년생 가족불화 여행출행 운전 술조심 분주다사 서일관 운명철학원
수원FC가 수원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수원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윤빛가람, 오인표의 골로 한호강이 만회골을 넣은 수원 삼성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시즌 수원전 2연승이다. 또한 2021년 12월 이후 치러진 6번의 수원더비에서 홈 팀이 모두 승리해온 기록도 바꿔놓았다. 수원FC는 5승3무8패, 승점 18을 기록했고, 수원은 2승2무12패 승점 8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경기 초반 수원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점유율을 높여가며 중거리 슛과 역습으로 거세게 몰아치는 수원을 막아냈다. 전반 20분 수원은 이기제의 크로스를 박대원이 헤딩으로 떨궈준 것을 이상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원FC의 육탄 방어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수세 속 역습 기회를 노리던 수원FC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원 페널티박스 앞에서 장재웅이 빈 공간을 보고 올려준 공을 윤빛가람이 발리 슛으로 연결시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빼앗긴 수원은 후반전 아코스티와 전진우를 교체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시도하며 수원FC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수원FC는 후반 11분 오인표, 박주호, 이승우를 교체 투입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추가골을 뽑았다. 골키퍼 박배종의 골킥을 라스가 머리로 떨궈줘 교체 투입된 오인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치고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수원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실점 만회를 위해 공세를 강화하던 수원은 후반 33분 유제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원FC 골키퍼 박배종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원은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날카로운 킥을 한호강이 헤더로 골문을 갈라 만회골을 터뜨렸다. 실점한 수원FC는 후반 40분 이승우가 역습 상황서 페널티박스 앞 라스에게 패스한 것을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탄성을 자아냈다.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승우가 다시 노렸지만,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추가시간 다시 분위기를 잡은 수원FC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전개,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이상 득점없이 경기는 마무리 됐다. ‘승장’인 김도균 감독은 “4연패 후 거둔 승리라서 값지게 여겨진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경기장에서 나타난것 같아 기분 좋다”라며 “A매치 휴식기 이전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선수 보강과 이영재가 군에서 제대해 돌아오면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는 고통 받는 전세 사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3일 오후 7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1번 출구 앞. 미추홀구에서 4번째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을 든 사람들이 1명씩 모여든다. 얼굴 없는 영정 사진 앞에 시민들의 애도가 담긴 국화가 놓이고, 시민들은 이들의 죽음을 기리며 묵념을 한다. 이날은 지난 5월24일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로 사망한 40대 남성 A씨의 추모식이다. 많은 시민들은 A씨는 물론 앞서 전세사기 피해로 사망한 4명의 고인에 대해서 넋을 기린다. 추모식 곳곳에는 ‘미추홀구 조직적 전세사기 주범 공모자들 모두 구속하라’·‘정부·국회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합니다’는 문구가 놓인다. 이날 대책위 등은 더 이상의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죽음을 막기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지원 대책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요구했다. 이곳에서 만난 전세사기 피해자 B씨는 “벌써 인천에서만 4명의 피해자가 나왔다”며 “특별법이 나왔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실질적인 방안이 없음에 절망스럽다”고 했다. “희생자가 더 나오지 않도록 제대로 된 특별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상미 인천미추홀구전세사기대책위원장은 “전세사기 특별법이 나왔지만, 피해대책위와 시민사회가 요구했던 ‘선(先)구제 후(後) 방안’ 등 많은 요구들은 이미 무산했다”고 했다. 이어 “많은 피해자들이 특별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최우선변제금도 회수를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별법의 통과는 이제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껍데기 뿐인 지원책을 보완하고, 보증금 회수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갑)은 “다양한 피해자 유형에 맞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사각지대 피해자들에게는 아주 인색한 제도”라며 “너무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전세사기 피해는 명백한 정부정책 실패”라며 “기득권 중심의 법과 제도에 맞서 임차인들의 권리와 주거권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은 근저당 설정 시점이나 전세 계약 횟수와 관계 없이 경·공매가 이뤄지는 시점의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우선변제금 범위를 초과하면 2억4천만원까지 1.2∼2.1%의 저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3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오복서점에서 사장이 서점의 책과 책장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33년간의 영업을 종료한 오복서점은 정리 후 인터넷서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일 오후 수원특례시 한 창고에서 오복서점 사장이 서점에서 옮겨온 책과 책장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33년간의 영업을 종료한 오복서점은 정리 후 인터넷서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3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강토를 지켜야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체 왜 (오염수 허용이) 안 된다고 말하지 못하는가”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일본이 돈이 아까워서 핵오염수를 앞바다에 버리려고 한다. 당연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 영토 대한민국의 청정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결코 허용할 수 없다”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반도에 대한민국의 영토를 바다를 더럽히는 오염수 방출 절대 안 된다고 천명하라. 안전성 검증 없는 해양 투기 결코 반대한다. 철저한 안전 검증 시행하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의 명령을 따르라”라고 요구했다. 또, 이 대표는 자신의 발언에 앞서 나온 이정옥 해녀촌 부녀회장을 언급하면서 “부녀회장께서 국회의원, 공직자들에게 도와달라고 말씀하시고 그러면서 허리를 굽히시는 모습에 제가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엄청난 권력을 가진 대통령은 대체 뭘 하고 있나? 이 나라의 권력을 독차지하고 행정 권력을 다 가진 집권여당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부산에 괴담을 퍼뜨리지 말라는 현수막이 많이 붙어 있더라. 핵오염수에 대한 괴담으로 제가 하나 뽑아보겠다”면서 “1리터는 마셔도 좋다, 10리터 마셔도 안전하다. 이런 이상한 소리 하는 무슨 과학자 같은 사람 불러다가 국민들한테 마셔도 괜찮다고 하는 게 누구인가? 이 괴담 퍼뜨린 게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 때 언제나 나라를 지킨 것은 힘없는 백성들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사람들은 바로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이다”면서 “국민이 나서서 싸워야 한다. 옆에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고 포기하지 말고 싸워서 반드시 이겨내자”라고 전했다.
인천 중구의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의 집단이주 절차가 연말까지 늦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주민들이 집단이주 아파트를 지을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로 집단이주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유지인 북항의 배후부지인 서구 원창동 381의7 등 18개 필지를 해양수산부에 주고, 국유지인 아암물류2단지를 받기로 했다. 대신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이주 부지의 교환차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우선 이주사업의 1단계 교환 절차인 북항의 배후부지와 이주부지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교환차액인 255억원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교환차액이란 시와 해수부가 토지를 주고 받으면서 발생하는 감정평가 차액을 말한다. 통상 주민들이 교환차액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빌려서 추진한다. 시와 해수부는 북항 배후부지 4만8천892㎡(1천4천815평)의 감정가는 1천372억6천41만원이고, 국유지인 송도 아암물류2단지 5만4천550㎡(1만6천530평)의 감정가는 1천628억3천172만원이다. 아암물류2단지의 감정가가 약 255억원 비싼 탓에 이 차액을 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항운·연안아파트이주조합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으로 인해 시공사 선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교환차액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이 이주할 송도 9공구에는 약 1천27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금리 인상과 원자잿 값 인상에 더해 미분양 공포까지 작용하면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시는 조합의 이주 찬성 비율이 76%로 신탁 충족 요건인 80%를 미치지 못하면서 재산교환 지연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교환차액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공사 선정이 우선인데 부동산 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시공사 선정이 마땅치 않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를 만들어 놓고도 미분양 등의 우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계획한 1단계 교환에 뒤따른 항동 1-1단계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덩달아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지 교환 등에 대한 정리를 마친 뒤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는 당초 2024년 하반기 분양과 2027~2028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오는 11월 안에 교환차액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교환차액 납부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에는 분양 할 것”이라고 했다.
3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화성(華城) 창룡문 앞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제21회 정기공연 마상무예-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관람하며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내고 있다. 선기대(善騎隊)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 기병 부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