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下 낡은제도 한계... 새판짜기 절실 외국인 근로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공동기획해 발표한 ‘2024년 경기남부지역 제조업체 외국인력 고용 관련 애로 실태조사(경기일보 11일자 1·3면)결과 산업현장의 주요 고용형태로 자리 잡은 외국인 고용제도의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 노동, 외국인 전문가 등은 “외국인 고용이 심화하는 것이 추세인 만큼 외국인고용제도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외국인력 추계·도입제도 개편해야 이기중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원 실장은 무엇보다 외국인 인력정책을 결정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이미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허용업종, 도입쿼터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향후 산업구조와 인구구조를 고려해 얼마의 외국인력이 필요한지, 적정규모는 어느 수준인지 체계화된 통계 추정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한국어 실력 해소를 위해서는 입국 전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입국 전 교육은 한국에서 인건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교육비의 경우 한국으로 인력을 송출하는 16개 국가에 이미 지급되고 있는 ODA(개발원조자금)자금 4조원의 일부를 활용하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수많은 개별 업종을 검토하면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현행의 포지티브 업종 허가방식이 아닌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도 제시했다. 국가안보, 내국인 보호 등과 직결된 보호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 외국인 취업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면 인력수급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확대 학생비자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취업비자로 연계해 인력을 수급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외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현장실습에 한해 취업 업종과 취업 시간을 완화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 박수정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는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취업비자 취득 시 가산점을 주거나 본국에 귀국하지 않고 취업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E-9(비전문취업) 비자 변경을 주장했다. 약 10만명의 학사 이하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가운데 약 35%가 졸업 후 한국에 취업할 계획이 있는 것. 이런 수요를 활용해 D-2(유학생), E-9(비전문취업), E-7(특정활동, 숙련인력)으로 이어지는 비자전환 경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 이민정책과 연계한 고용제도 개편 이승길 한국고용복지학회 회장은 외국인 고용제도와 이민정책을 동시 손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외국인력정책과 이민정책 등의 통합적인 논의와 더불어 실태 진단에 나서 단계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목표 도출을 주문했다. 그는 “고용허가제가 20년이 경과해 고용노동시장에 대응한 새판 짜기가 필요하며 외국인력 도입 과정 재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를 통한 이민정책 분절성 해소, 불법체류자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 수립, 계절근로자 제도의 법적 공백 해소방안, 재입국 특례 외국인근로자 취업제도 개선 등이 이뤄져야하는 게 그의 설명이다. ● 관련기사 : 외국인 평균 월급 ‘261만원’ 한국인과 100만원 차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110580249 선택 아닌 필수… 외국인 없으면 제조업 ‘올스톱’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110580251 “말 안 통하는 건 여전해요” 외국인 인력 필수지만… 불통 여전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12580336 기다리다 지친 사장님들… 외국인 인력 도입 '하세월'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12580213

러 쿠르스크에 北 장군 7명 배치...북한통제센터 설치

북한군이 배치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통제관리센터가 설치됐으며 이곳에 북한 장성급 7명이 포함됐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미가 북한군의 전투 참여 사실을 확인한 이후 새롭게 파악된 정보가 있는지 질문에 "북한군과의 충돌은 이미 발생했으며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통제 관리 센터가 설치되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분과 처음으로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장교들로 구성된 북한 통제 관리 센터에는 현재 참모 3명과 여단장 4명 등 7명의 장군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군 제93 특수부대 여단은 쿠르스크주 레치사 마을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배치됐다"며 "여기에는 제1대대와 제3대대, 그리고 지휘부에 장교 72명을 포함한 총 876명의 군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1만 1천 명의 북한군이 있다"며 "북한 군인이 1만 5천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쿠르스크, 도네츠크 점령지에 1만∼1만5천명의 북한군이 배치되고 이들이 2∼3개월 주기로 순환 교체 시 현대전을 경험한 북한군이 1년에 최대 10만명 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북한군 참전이 전쟁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 군에 확실히 부담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DC)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이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파병 북한군들이 "무인기를 운영하고 박격포를 다룰 훈련을 받고 있다"며 "돌격 보병으로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북한, 접경지 전역서 GPS 전파 교란 도발...무인기 훈련 추정

북한이 경기도와 서북도서, 강원 북부 등 광범위한 남북 접경지역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 연속 GPS 전파 교란을 시도했다"며 "처음에는 서북도서 지역에 국한됐지만, 14일부터는 경기 및 강원 북부에서도 GPS 교란 신호가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북한은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올해 들어 처음 날리기 시작한 지난 5월 말∼6월 초 닷새 연속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이 시기 교란 공격은 신호의 방향이나 출력 강도 등으로 미뤄 남쪽을 향한 도발이라는 점이 명백했다. 그러나 최근 GPS 전파 교란 시도는 당시와 비교하면 출력 강도가 낮고 지속 시간이 짧은 데다 신호도 남쪽 외 다양한 방향으로 보내고 있어 북한군 자체 훈련 목적인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무인기 출현에 대비해 GPS 전파 교란 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도 지난 12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달 들어 재개된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대해 "주로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자체 훈련 목적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GPS 교란이 군 장비 및 작전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민간 선박 및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설립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안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별도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미일 정상은 성명에서 "신설되는 사무국은 인도·태평양을 번영하고 연결되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목표와 행동들을 더욱 일치시키도록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3국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것은 북한과 러시아의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일방적 침략 전쟁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따.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했으며 미일 정상은 윤 대통령의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비전을 지지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다"며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미국 측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윤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한다"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에 대한 3국 입장도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또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 해상 영유권 주장을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임을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인권, 민주주의, 안보 및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헌신으로 단합하고 있다"며 "자유롭고 열린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유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 "한미일 협력은 3국 정부의 각 분야에서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됐다"며 "한미일 관계가 향후 수년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평형의 기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이 수 년째 진척조차 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인천의 민주화 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념관 설립을 위한 계획조차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 건립 예산 편성은 물론 기념관을 지을 위치조차 정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옛 시민회관 쉼터 등에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을 추진했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결국 백지화했다. 당시 용역을 통해 산출한 기념관 건립 예산은 100억원이다. 현재 기념관을 설립하면 비용이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이 들어설 입지 후보지에 대한 검토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성취와 인천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가치 등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현재 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예산 및 인력 부족 등으로 결국 기념물 보관 등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안팎에선 역사적 의미와 장소성 등을 지닌 곳에 기념관을 설립, 기념물 전시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민주주의 교육 등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당시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세대까지 이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사진, 영상 등 아카이브 구축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인천연구원은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재추진을 위한 조성 후보지 9곳을 제안했다. 월미문화관,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옛 시민회관 쉼터, 인천명품관, 수봉문화회관, 인천뮤지엄파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리관, 인천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 자유공원 일대 등이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기념관이 들어설 입지 후보지 등을 분석하고 검토해 기념관 설립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건립 예산으로 국비 50% 이상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소중한 민주화 운동 역사가 창고에서 빛을 잃어가고 있어 속상합니다.” 15일 오후 1시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IT센터 7층의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센터 한 켠에 있는 창고에는 인천 5·3 민주항쟁 등 민주화 운동 당시의 기록을 담은 책 수천 권과 ‘1988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인노협) 총파업투쟁’ 등의 각종 관련 자료가 쌓여 있다. 민주화 운동 사진과 액자 등이 담긴 박스는 창고 군데 군데마다 쌓여있고, 공간이 부족해 진열대 틈새까지 작업복, 연판, 도자기 등의 기념물들이 끼워져 있다. 직원 A씨는 “봐주는 사람도 없는데 기념물만 보관하면 뭐하냐”며 “우리의 소중한 자료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 창고에 처박혀서 빛을 잃어가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 5.3 민주항쟁 등 인천의 민주화 역사가 담긴 기록들이 창고에서 빛을 바라고 있다. 센터의 열악한 운영 예산 및 인력,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이 같은 기념물들을 전시조차 하지 못한 채 결국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10일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인천시민들의 저항과 항쟁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인천민주화운동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각종 민주화 역사가 담긴 3만건 이상의 사료들을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많은 기록들은 창고에 처박혀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센터 공간이 협소해 전시는커녕 보관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학자 및 학생들의 문의만 가끔 있을뿐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은 전혀 없다. 이처럼 센터가 활성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력 및 예산 등이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센터는 전문적으로 사료를 담당하는 직원이 없을 뿐더러 고작 5명의 직원이 사료 수집 및 발굴부터 행사 프로그램 마련,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지난 2023년 4억원에서 올해 3억6천만원으로 예산까지 깎이면서 센터 홍보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또한 줄었다. 올해 행사는 5·3 민주항쟁 기념행사 및 희생자 추모식 등에 그쳤다. 지역 안팎에선 이 같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센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경종 센터장은 “인천에는 다양한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서려있지만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은 민주화 운동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계승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토요일 (음력 10월 16일 /甲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만사형통 문서계약 행운오고 친척화합 길(吉) 戊子 48년생 일진불리 욕심금물 재물지출 건강 주의해야 庚子 60년생 돈 들어오고 가족화합 만사형통 능력인정 길(吉) 壬子 72년생 직장해결 사업성공 모임초대 가족외식 길(吉) 甲子 84년생 친구친척 모임 중심인물 되고 재물은 지출 丙子 96년생 문서학업 계약원만 여행출행 수입지출 반반 소띠 丁丑 37년생 친척모임 뜻하는 소식 재물성사 건강회복 己丑 49년생 인기상승 모임성공 직장고민 해결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재물이득 연인 데이트 편안하고 가족화합 癸丑 73년생 직장갈등 명예실추 조심 문서나 소식은 길(吉) 乙丑 85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오락투자 주의 돈 지출 丁丑 97년생 시험원만 학업성취 선물도 받고 재물도 원만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만사불길 질병사고 음주조심 금전불리 흉(凶) 庚寅 50년생 재물손해 실수연발 가정불화 여행 출행불리 壬寅 62년생 술 음식 생기나 분주하고 실속없고 재물지출 甲寅 74년생 친구만나 출행 분주다사 재물지출 복잡해 丙寅 86년생 가족불화 실속없고 분주하고 술 운전조심 戊寅 98년생 일진불길 여행출행 불리 술 및 차량사고 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명예상승 존경받고 자손 화합하나 건강조심 辛卯 51년생 재물이득 문서원만 가족화합 고민해결 원만 癸卯 63년생 자손질병 조심 문서 이사 차량 금전은 길(吉) 乙卯 75년생 친구동료와 실수주의 술과 말조심 투자불리 丁卯 87년생 인정받고 재물성사 능력인정 선물 생기고 己卯 99년생 연인화합 고민해결 만사 무난하나 건강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계약성사 이사 차량사업 금전문제 원만 壬辰 52년생 집안경사 직장해결 운수왕성 재수도 원만 甲辰 64년생 형제가족간 단합 모임성사 인정받고 무난 丙辰 76년생 선물받고 하는 일 잘되고 인기있고 칭찬받고 戊辰 88년생 경쟁불리 기분 손상되나 술 음식 대접받고 庚辰 00년생 투자증권 여행출행 분주다사 실속은 별로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계약 성사 구재 구직 구인 만사 大길(吉) 癸巳 53년생 자손근심 해결 모임초대 집안화평 大길(吉) 乙巳 65년생 친구동료로 재물지출 하나 뜻을 성취하고 丁巳 77년생 부모님 도움 상사의 후원 연인 생기고 大길(吉) 己巳 89년생 상사의 후원 연인 데이트 고민해결 능력발휘 辛巳 01년생 재물원만 연인화합 인기상승 귀인조력 무난 말띠 壬午 42년생 사업왕성 행운오고 승진가능 문서이득 길(吉) 甲午 54년생 타인과 시비 재물손실 음주 및 건강조심 丙午 66년생 문서상가 차량문제 재물지출 여행탈선 戊午 78년생 운수불리 가출충동 탈선 시비사고 실수조심 庚午 90년생 재물지출 베푸는날 음주가무 오락 방탕조심 壬午 02년생 알바직업 원만 음식 생기고 여행출행 즐겁고 양띠 癸未 43년생 모임초대 자손과 대화 사업왕성 만사 길(吉) 乙未 55년생 투자재물 손해 주점출입 탈선 우연한 만남 丁未 67년생 문서차량 서류원만 연인 데이트 만사해결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하나 귀가해서 가족외식 길(吉) 辛未 91년생 재물원만 연인 데이트 즐거운날 돈은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출행 변동하여 손해 마음의 변화 갈등심해 丙申 56년생 가택차량 문제로 고민 재물지출 여행출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시비손재 컨디션 불리 운전조심 庚申 80년생 주점출입 재수왕성 여행출행 데이트 壬申 92년생 모임단합 여행출행 술 음식 생기고 매사원만 닭띠 乙酉 45년생 경쟁관계 불리 가정불화 재물지출 과다 丁酉 57년생 직장고민 해결 운기 점차상승 문서문제 길(吉) 己酉 69년생 인기상승 재물 생기고 애인 만나고 원만 辛酉 81년생 용돈 생기고 운수왕성 이성교제 선물받고 癸酉 93년생 직업고민 생기나 시험 문서해결 부모도움 개띠 丙戌 46년생 친척문제 소식 차량계약 건강주의 식체조심 戊戌 58년생 컨디션 불리 참고 인내하고 휴식하면 무난 庚戌 70년생 돈을 탐하다 구설 오락탈선 운수는 왕성 壬戌 82년생 직업해결 음식 생기고 시험윈만 여행가능 甲戌 94년생 분주하고 모임성사 의견충돌 술 운전주의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이득 모임성공 뜻을 성취 가정화합 己亥 59년생 명예 인기있고 데이트하고 인정받고 원만 辛亥 71년생 재수있고 행운오고 데이트하고 구직성사 길(吉) 癸亥 83년생 직업으로 고민 전문가와 상담 견문 넓히는날 乙亥 95년생 가족불화 견제받는 날 인기는 상승 오락지출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한국, ‘숙적’ 日에 통한의 역전패…4강행 ‘가물가물’

한국 야구대표팀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숙적’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3번째 경기 일본전서 3대6으로 패했다. 한국의 선발투수 최승용(두산 베어스)은 1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투수 곽도규·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도 나란히 2실점을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1회초 한국은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4번타자 나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선취 득점이 무산됐다. 선발투수 최승용은 1회말 상대 타선을 삼진과 연속 땅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초 한국은 선제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동원이 좌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성한이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이주형이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3루서 홍창기가 적시타를 쳐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본은 2회말 곧바로 역전했다. 모리시타가 10구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구리하라의 안타가 이어져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승용은 마키를 3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지만, 구레바야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은 4회초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에는 신민재의 안타와 김도영의 땅볼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신민재가 3루 베이스를 훔쳐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다음 타자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윤동희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신민재가 홈을 밟아 3대2로 역전했다. 그러나 일본은 5회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마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대3으로 다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7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조노가 안타로 출루했고, 모리시타가 정해영의 공을 공략해 중월 2점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은 8,9회초 공격에서 모두 무기력하게 삼자범퇴로 물러나 최근 일본을 상대로 9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 16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4차전을 갖고, 18일 호주와 최종전을 치른다. B조 6개 팀 중 상위 2개 팀만 슈퍼라운드에 오를 수 있어 한국은 남은 2경기 모두 승리 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인천 흥국생명, 道公 잡고 개막 7연승 ‘무패가도’

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무패가도’를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라운드 첫 경기서 투트쿠(25점), 김연경(17점) 쌍포와 정연주(12점), 피치(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니콜로바(21점), 강소휘(18점)가 분전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1(25-19 25-22 21-25 25-19)로 꺾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라운드 전승에 이어 7연승을 내달린 흥국생명은 여자부 7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에 올라 2위 수원 현대건설(17점)에 3점 앞선 선두를 달렸다. 1세트 흥국생명은 상대의 연속 범실과 정연주의 오픈공격 성공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4-2로 리드했다. 이후 투트쿠의 연속 3득점과 피치의 속공으로 8-4 더블스코어를 만든 후 2~4점 차로 꾸준히 앞서갔다. 21-17로 앞선 상황서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과 도로공사 니콜로바의 공격 범실로 23-17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24-19서 투트쿠가 퀵오픈을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 강소휘의 시간차공격과 김세인의 오픈공격, 니콜로바의 후위공격, 배유나의 오픈 공격이 고루 터지면서 6-2로 앞섰다. 하지만 꾸준히 추격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블로킹과 이고은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든 후, 니콜로바의 범실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6-17로 재역전을 내준 흥국생명은 22-22서 김연경의 공격과 김수지의 서브득점 후 투트쿠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세트를 추가했다. 완패 위기에 몰린 도로공사는 4-3으로 앞선 상황서 흥국생명의 연속 범실을 틈타 니콜로바의 후위공격과 강소휘의 서브득점으로 8-3으로 큰 리드를 가져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강타와 배유나, 김현정, 니콜로바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25-21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흥국생명은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4세트서 투트쿠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8-4로 리드한 뒤 투트쿠의 4연속 서브득점으로 12-5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추격 의지가 꺾인 도로공사를 거세게 몰아부쳐 격차를 벌려간 흥국생명은 16-8 더블스코어로 앞서는 등 맹공을 퍼부어 뒤늦게 추격전을 벌인 도로공사에 19점만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팀의 7연승을 지휘한 흥국생명 이고은 세터는 “뭘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쁘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경기 중간 공격수들이 잘 해결해줘 믿고 경기할 수 있었다”라며 “팀을 옮긴 후 많이 녹아든것 같다. 최대한 많은 연승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