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두철언)는 최근 교통안전 봉사활동 공로로 김포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 수여식에서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바쁜 동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장기본동과 유관 단체 구성원 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통안전 지킴이 등 봉사를 추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기본동은 지난 4월부터 78명의 5개 유관 단체 회원들이 모두 참여해 매일 아침 출근등굣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흥에스클래스 인근에서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두철언 동장은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은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발전협의회 등 5개 유관 단체 회원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최근 인권이 존중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 헌장 준수 결의, 인권경영 추진경과 보고, 세계인권선언 기념영상 시청, 기관장의 인권경영 의지 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헌장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경영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인종종교장애 등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강제 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안전보건개인정보보호 ▲인권침해 구제조치 및 사전예방 노력 등 7대 분야 내용이 포함됐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인권이 존중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 사회의 성장된 인권의식을 공사 경영전략에 담아 공사에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월 인권경영실행지침은 물론 인권경영위원회 발족 및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5월)하는 등 인권경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소년원은 최근 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열린 제14회 BETA컵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반 3명이 참가해 헤어커트와 퍼머넌트 부문에 은상 2명 등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사)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이 후원한 올해 BETA컵 대회는 전국 7개 교육기관과 21개 뷰티훈련기관에서 9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헤어디자반 조 모 학생은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기술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고 상을 받고 나니 미용에 대한 자신감과 미용인에 대한 꿈을 이루는데 한발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앞으로도 열린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소년원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으로 중ㆍ고등학교 교육과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비행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소년보호기관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최근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의왕시 오전동 캐슬 아우름 봉사단)과 함께 하는 재가장애인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한 재가장애인 문화체험은 지역사회 내 혼자 사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대상자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뿐 아니라 재가장애인 문화체험 진행 비용에 대한 전액을 지원했다. 재가장애인 문화체험 참여자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오랜만에 다양한 사람들과 사는 동네를 벗어나 기분 전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복지관과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프랑스 영화 쁘띠 아만다가 오는 27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쁘띠 아만다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끔찍한 테러가 발생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스물네 살 삼촌 다비드(뱅상 라코승테)와 일곱 살 조카 아만다(이조르 뮐트리에)가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오히려 씩씩하다. 영화는 테러 이후를 다룬다. 테러리즘을 다루지만, 정치적 이슈보다는 남은 희생자 가족들의 정서와 이후의 일상을 조명한다. 끔찍한 사건과는 대비되게 평범하고 순박한 파리의 일상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 예정이다. 여름 햇살과 초록빛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파리 풍경은 극적인 이야기와는 대비돼 더욱 아련하고 섬세하게 표현된다. 아이 같으면서 어른스러운 일곱 살 조카 아만다 역을 맡은 이조르 뮐트리에는 영화 내내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연출을 맡은 미카엘 허스 감독은 어두운 주제를 다루지만, 비극적인 사건 이후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삶에 변화와 일상에 관해 이야기하려 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2018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초청돼 매직랜턴상을 받았고,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그랑프리와 최우수 각본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12세 관람가 정자연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 첫 번째 선보일 범죄 스릴러 비스트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알라딘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엑스맨 토이스토리 등 해외 영화의 열풍 속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고자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최다니엘)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악을 잡으려고 자신도 악으로 변해가는 형사. 그리고 그와 대립하는 또 다른 형사. 이들을 통해 영화는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되짚는다. 프랑스 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가 원작이다. 당시 이 영화는 2005년 프랑스 자국영화 최고 관객 수를 동원했다. 메가폰은 베스트셀러(2010년) 방황하는 칼날(2013년)을 연출한 이정호 감독이 잡았다. 이 감독은 이전 작품에선 스토리를 신경 썼다면 비스트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서스펜스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차원의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했다.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도 눈에 띈다. 전혜진은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브로커 춘배로 분했다. 춘배는 주인공 한수와 민태 사이에서 팽팽한 갈등을 극대화하는 핵심 인물로 극의 서스펜스를 폭발시키는 기폭제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수의 오랜 정보원 오마담 역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호정이 맡았다. 오마담은 레드 바를 운영하며 한수에게 비밀리에 여러 사건에 관한 정보를 주는 인물로, 치밀한 전개에 힘을 싣는다. 해를 품은 달 황태자 루돌프 등 뮤지컬에서 활동한 안시하는 국과수 부검의 정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형사 미영역의 이상희는 한수와 춘배 사이에 사건을 더욱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비스트가 현재 스크린을 점유한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관심을 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누적관객 수 865만 명(19일 기준)을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달 개봉한 알라딘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앞둔 6월 극장가에는 기생충을 제외한 한국 영화들의 활약이 저조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을 제외하고는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한국 영화는 찾아볼 수 없다. 15세 관람가 정자연기자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5월 22~25일 진행한 청소년 박람회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3ㆍ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ㆍ1운동을 비롯한 근대사의 전환점마다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들을 되새기자는 의미다. 주제에 맞게 3ㆍ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뮤지컬 백 년의 침묵이 상연됐고, 3ㆍ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청소년 독립운동 역사 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조선수 손연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방송인 유병재가 강사로 나선 멘토 특강과 모델 한현민(18)군, 배우 이형석(19)씨, 고등학생 윤효서(18)양 등이 청소년들과 고민을 나눈 또래 특강에는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미래 혁신존 ▲진로 드림존 ▲행복 나눔존 ▲창의 재능존 ▲안전 누리존 ▲국제 교류존 ▲2019 다시 청소년이다 등을 주제로 205개 단체가 362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자원봉사자 600여 명은 행사장 교통통제주차안내, 안전요원, 행사 보조스텝 등으로 활동하며 행사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청소년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카톡친구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주는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를 연다. 지난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2018년 3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6월 4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현재 카톡 친구는 40만 5천600여 명에 이른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 참여 신청 기간은 20~25일이다. 수원시 플러스친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 당첨자 200명을 발표한다.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7월 5일 수원남문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수원시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 32개 시설공연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 시설 할인 혜택도 있다. 광명동굴은 관람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의왕레일바이크는 평일 3천~4천 원 할인 혜택을 준다. 매표소에서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수원시가 있는 화면을 제시하면 된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수원시를 검색한 후,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수원시는 카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카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삼겹살은 파절이에 싸먹어야 제 맛이다. 고소하고 쫄깃하게 잘 익은 삼겹살에 새콤달콤한 파절이 한 입이면 하루의 피로가 날아간다. 특히 대파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C함량이 사과의 5배나 많게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좋다. [재료 소개] ① 대파 5뿌리 ② 고춧가루 Tbsp ③ 참기름 2 Tbsp ④ 통깨 1 Tbsp ⑤ 멸치 액젓 Tbsp ⑥ 진간장 Tbsp ⑦ 식초 Tbsp ⑧ 소금 한꼬집 [레시피] ⑴ 대파를 가늘게 채썬다. ⑵ 썰은 대파를 물에 헹구어 얼음물에 살짝 담구어둔다. *10분후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 ⑶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를 ⑵와 함께 살짝 무쳐준다. ⑷ 멸치액젓, 진간장, 식초 순으로 함께 버무려준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수원문화재단은 시민의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특별한 음악회 문화도시일상서곡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날 삼성 디지털시티 앞에 위치한 카페 스트리트 5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76-1)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민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돼 여행, 방송, 라디오 작가가 들려주는 일상 속 이야기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22일 열리는 일상서곡은 김주영 방송작가가 기억하는 도시와 기억하고 싶은 도시를 이야기한다. 도시에 살면서 우리는 무엇을 담아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사는 도시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바리톤 김태일과 김현정의 피아노, 강은비의 바이올린 연주는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더욱 더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다음날 열리는 세 번째 일상서곡은 이은영 라디오 작가가 들려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위로로 채워진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어울리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테너 홍명표의 노래와 실내악 연주는 깊어가는 여름 주말 저녁에 잔잔한 위로가 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조명하는데 의의를 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열린 첫번째 일상서곡에서는 현경채 여행작가가 한덕택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의 낭송, 김효영의 생황연주, 정민아의 모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자신이 다녀온 코카서스 3국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