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원욱 의원을 시작으로 권칠승 의원(5일), 서청원 의원(9일)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정부 예산 확보 및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확보, 도시재생, 주민 생활개선 및 숙원사업, 교통망 확충 등 총 30개 사업 추진을 위한 1조 1천324억 원의 국비 확보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건립 ▲화성 당성복원 정비사업 ▲병점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화성시 시행사업 21건을 비롯해 국지도 82호선 도로개설 등 경기도 시행사업 2건이다. 특히 국가 시행사업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과 삼성~동탄 광역철도 GTX 건설, 민자 고속도로(이천~오산, 봉담~송산),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 등 7개 사업 국비 확보 추진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서철모 시장은 지속가능한 행복화성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국립수목원은 9일 미국 현지에서 하버드대 아널드수목원과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널드수목원은 1900년대 초반 한반도에서 채집한 식물의 생체를 보전하고 있으며, 한반도 식물원 중 과거 채집한 식물의 중요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종자ㆍ식물ㆍ표본 관련 연구 프로젝트 및 공동조사, 교육ㆍ과학 목적의 연구연수를 위한 직원 교류 추진, 보전ㆍ연구 목적을 위한 식물재료 등을 공유한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 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 연락기관이다. 지구식물보전전략은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이며 생물 다양성협약은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77.2%를 보전, 생물 다양성 협약의 권고 비율을 조기 달성했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구적 차원의 생물 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국립수목원의 역할이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승배)는 우석장학회(회원대표 최재영)가 생활환경이 어렵지만,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21명의 중ㆍ고등학생에게 장학금 91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석장학회는 2012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최재영 회원대표 등 23명의 회원이 기부금을 모아 지금까지 7년간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300여 명의 중ㆍ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석장학회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돕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는 9일 광사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양주시청 대중교통과, 광사초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전체 학년 어린이에게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너는 방법과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조정희 연합회장은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덕분에 스쿨존 안전캠페인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함께 노력해 교통 안전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부와 동생 등 가족 세 명이 단국대 부동산ㆍ건설대학원에 함께 입학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동산ㆍ건설대학원 19학번 김왕수(48ㆍ용인 삼성이앤씨 대표)ㆍ김미라(45ㆍ여)씨 부부와 김왕수씨의 동생 김인수씨(45)다. 고교 졸업 후 용인에서 30년 가까이 토목설계 일을 해온 김씨 가족은 향학열을 불태워 지난 2015년 한경대 생태주거디자인과에 함께 입학한 후 올해 2월 말 졸업과 동시에 단국대 부동산ㆍ건설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에 나란히 입학했다. 김왕수씨는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현장에서 필요한 건축분야 지식이 더욱 요구돼 부인과 남동생까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학 배경을 설명했다. 네 딸을 둔 김씨는 딸들이 대학,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를 각각 다니고 있어 공부하는 아버지로서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부인과 남동생이 대학원을 같이 다녀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용인시토목설계협회 2대 회장에 오른 김씨는 사업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기 쉽진 않지만, 늦깎이 대학원생으로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고 현재까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숨은 조력자인 아내와 남동생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단국대 부동산ㆍ건설대학원은 김씨 가족에게 장학규정을 적용, 등록금의 15%를 감면해줬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KT가 9일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 KT는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연구개발) 총 5개 분야이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13일 인적성검사를 비롯해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을 거쳐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에 발표하고 7월1일자로 최종 임용한다. 올해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플랫폼 등 융합기술 R&D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특히 5G, 플랫폼 AI(인공지능), 실감형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KT 핵심사업 분야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갈수록 증가하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법인회원 및 대형가맹점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을 제한해 과도한 마케팅 지출 관행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전협회장 및 8개 전업계 카드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어려움을 겪는 카드업계를 위해 금융당국이 내놓은 카드는 모두 다섯 가지다. 우선 매출액 규모가 큰 법인회원 및 대형가맹점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을 제한할 방침이다. 2018년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은 6조 7천억 원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가맹점수수료 수익의 절반 이상을 마케팅비용으로 지출하고,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 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비중이 평균 70%를 초과하고, 100%를 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기업 등 법인회원 유치를 위해 카드 매출액의 1% 내외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사례도 다수 있었다. 여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인회원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예: 결제금액의 0.5%)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 제공을 금지한다. 대형가맹점에서 행해지는 사내복지기금 출연, 여행경비 제공 등 여전법상 부당한 보상금 제공은 금지한다. 부가서비스 신규상품의 대해서는 수익성 분석을 합리화하고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과도한 부가서비스 탑재를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MyData)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겸영 허용을 추진한다. 또, 휴면카드 자동해지 기준을 폐지하고, 국제브랜드수수료 인상에 따른 약관변경을 심사해 영업행위 규제에 숨통을 틔워준다. 무실적 카드 갱신대체발급시 동의채널 확대 등을 통해 고객 등 안내동의 절차를 개선하고,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레버리지) 규제를 개선한다.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열린 마음으로 카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법적제도적정책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당국과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배우 이주빈이 사진 무단 도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주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제 증명사진이 지속적으로 불법 스토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 여러 사이트에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제보를 받아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사이버 범죄 신고를 해왔고, 저희 소속사에서도 연락을 취해 수차례 경고를 했었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라며 "그러던 중 2019년 3월, 이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한 다수의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법원에서 가짜 신분증이 제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경고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저희 소속사에서 기사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주빈은 "증명사진 도용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주빈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사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건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그룹 레인보우 원년멤버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이주빈은 드라마 '귓속말' '트랩'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건 기자
크릴오일의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릴오일은 갑각류의 일종인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DHAEPA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이다. 물에 잘 녹는 성질 덕분에 기존 오메가3 영양제보다 흡수율은 2배 높고, 생체이용률은 8배나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릴오일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크릴오일의 인지질 성분은 쌓인 성분을 녹여주고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서 크릴오일은 지방 잡는 지방, 지방 녹이는 지방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복부 불쾌감, 식욕감퇴, 가스, 설사 및 메스꺼움 등이 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경우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Q. 甲은 자신의 토지를 乙에게 매도하면서 계약금을 수령하였다.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甲과 乙 사이의 계약금계약은 요물계약이다. ②乙이 중도금을 지급한 경우, 甲은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 ③乙은 특약이 없는 한 이행기 전에도 이행에 착수할 수 있다. ④乙의 해약금에 기한 해제권 행사로 인하여 甲에게 손해가 발생하였어도 甲은 그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⑤乙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 특약이 없어도 계약금이 위약금으로 甲에게 귀속된다. 정답: ⑤ 계약금은 별도의 특약이 없는 한 해약금으로 추정될 뿐 손해배상의 예정액으로 볼 수 없으므로 이를 당연히 귀속할 수는 없고, 甲은 자신의 손해를 별도로 입증하여 배상을 청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