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본부장 전준모)가 정부로부터 환경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산발전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이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총량관리사업자가 총량 관리대상 오염물질(NOx, SOx, 먼지)을 배출허용총량 대비 10% 이상 저감을 통해 대기질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제도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8년도에 3년간(2020년까지) 수도권 지역 41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와 열을 고양시에 공급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인 일산발전본부는 NOx(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허용 총량 대비 10%를 훨씬 상회하는 58%를 감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약 200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해 수도권 대기질 농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일산발전본부는 지난 7일 부상으로 주어진 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월드비전(국제구호개발NGO)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고양시 거주 10대 결손가정 학생 4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준모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1순위로 광주 수피아여고의 센터 이해란(18182.6㎝)을 지명다. 지난 시즌 4위의 기적을 연출하며 15년 만에 챔피언에 오른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1-2022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이해란을 호명했다. 이해란은 고졸 최대어로 지난달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다. 당초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성적 5ㆍ6위 팀들에게 주어지지만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6위인 부산 BNK에 김한별을 내주고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5위 부천 하나원큐와는 구슬과 강유림을 맞교환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서 먼저 나오는 순번을 갖기로해 1순위 지명권까지 확보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해란은 신체적인 조건이 뛰어나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판단해 뽑았다라며 당장 이번 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해란은 저를 뽑아준 삼성생명 구단과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해 지명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1라운드 6순위 지명권도 행사해 청주여고 센터 임규리(18183.3㎝)를 추가 선발했다. 한편, 삼성생명과의 트레이드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부천 하나원큐는 성남 분당경영고의 U-19 대표 출신 가드 박소희(18177.2㎝)를 뽑았고, 인천 신한은행은 3순위로 분당경영고의 포워드 변소정(18179.6㎝)을 낙점했다. 김은진기자
파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건축문화제를 통해 지역 건축가들의 건축설계 수준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태식 파주지역건축사회장(예송건축사무소 대표건축사)이 다음 달 22~24일 파주출판단지에서 개최되는 도내 32시ㆍ군 건축사들의 축제 2021 경기도 건축문화제에 임하는 각오다. 박태식 회장은 파주시와 함께 주관하는 경기도건축문화제를 한 달 앞두고 파주지역건축사회 소속 86명의 건축사와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축문화 향상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에 앞서 사전공모한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들의 건축기획작품과 아동청소년대상 건축물 그리기 대회 예선심사를 하고, 대회장소 사전점검에 나서는 등 준비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각 분야의 작품들은 경기도지사상, 파주시장상, 경기도(파주시)건축사협회 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제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이 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파주지역 자체프로그램이다. 회원사들의 성금으로 파주시 희망가꾸기사업 대상 10가구를 선정, 집 고치기 사업에 나서는 것이다. 총 4천만원을 들여 대상가구의 도배, 장판 깔아주기, 싱크대 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회원들은 사상 처음으로 파주에서 열리는 경기도문화제의 준비 과정이 매끄럽게 전개되고 있는 동력에 대해 박 회장의 건축기획능력을 꼽았다. 30여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파주에서만 20년째인 박 회장은 일찍부터 전남도청과 도로공사 본사 증축 등 전국의 굵직굵직한 건축설계를 담당했던 탄탄한 실력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건축문화제로 파주지역 건축사들의 건축설계 역량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박 회장은 개발이 한창인 파주운정신도시 도시개발에 파주건축사들이 대거 참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박태식 회장은 건축사 과잉 배출과 코로나19 등이 겹쳐 파주건축사들이 많이 위축됐다며 이번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힘을 더 내고 있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평소 이상으로 그늘진 곳에 대한 봉사도 소홀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인증을 받았다. 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ㆍ개발ㆍ실행ㆍ평가ㆍ유지관리 및 개선 등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지난 2012년부터 준법지원인제도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매년 임직원 준법실천서약을 시행한데 이어 사이버 신문고제도를 운영, 윤리경영 위반행위를 모니터링 하는 등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준법경영은 경영진의 의지와 구성원의 자발적 동참이 있어야만 실현할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법과 제도의 영역을 넘어 윤리적 차원까지 확대하고 고객과 주주,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포천시는 오는 1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1 포천시 청년축제를 연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언택트 온라인으로 기념식 및 모범청년 표창 수여, 로컬청년리더 소개, 청년예술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창작무용, 마술공연, 지역 내 청년 버스킹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성준씨 등이 참여한다. 커피 쿠폰과 무선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행사 당일까지 마련했다. 축제는 포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청년의 참여확대와 역량강화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주거 및 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상상력 실현을 위해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안성시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효율성이 높은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8일 안성시청에서 정상진 안성시 자원순환과장 등 직원들과 함께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에서 접시ㆍ종이컵 등 다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잘 쓰지 않는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동참한 공직자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와 시에 기증한 뒤 세척과 소독을 하고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텀블러 사용에 따른 개인위생과 전 공직자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이 더욱 확산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텀블러 휴대는 처음에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사소한 습관부터 바꿔야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저감해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 운동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무실내 다회용품(컵ㆍ접시 등) 사용, 화장실 핸드타올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공공기관부터 실천하기 위해 안성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제정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옛 성당을 둘러보고 체육관처럼 원형으로 신축한 대성당으로 간다. 성당의 규모는 상상했던 것보다 크다. 이곳을 찾는 순례자를 고려해 크기가 정해졌다고 한다. 1만명이 동시에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규모지만 천장을 바치는 기둥이 없는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성당에는 과달루페 성모 그림과 기적의 망토를 보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특히 망토가 보관된 곳에서는 한 사람이 오랫동안 그 앞에 서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빙워크를 설치해 놓고 누구나 지나면서 봐야만 한다. 한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순례자는 돌아가서 다시 무빙워크에 올라야 하지만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그마저도 쉽지 않다. 과달루페 성지의 중심인 교회 두 곳을 둘러본 후 옛 성당 옆에 있는 수도회수련 학교 성당인 카푸친 교회를 둘러본다. 이 성당을 새로 지을 때 바로 옆에 있는 옛 성당에 심한 지반 침하 피해를 줬다. 작지만 아름다운 카푸친 성당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건축적으로 외적 아름다움 못지않게 내부도 밝고 아늑해 기도하는 순례자들이 즐겨찾는 성당이다. 언덕을 올라 후안 디에고가 성모 마리아를 만났던 장소에 지은 작은 예배당인 세리토 성당(Capilla del Ceritto)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별 모양의 창틀과 밝은 타일로 꾸민 돔형식의 지붕이 예쁜 원형의 포시토 성당(Templo del Pocito)을 둘러본다. 그리고 언덕에 있는 발현 모습과 개종해 기도하는 원주민의 조형물을 감상하고 순례를 마친다. 멕시코는 고대로부터 태양신을 받드는 아스테카 문명으로 샤머니즘적 신앙을 믿었다. 그러나 1521년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초기에는 원주민을 가톨릭으로 개종 시켜 종교적 일체감을 이루고자 했다. 본국 교구에서 파견한 사제들에 의한 선교 활동이 활발했던 식민과 포교의 시기였으나 쉽지 않았다. 박태수 수필가
민주사회는 무엇으로 구성됐을까. 민주시민이 되려면 어떤 행동양식을 가져야 하나. 각계각층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요소를 논하고 민주주의에 필요한 원리를 친근하게 짚어보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1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강연회 및 토론회를 오는 15일과 30일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먼저 강연회는 사회적 혐오와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방송인 서경석이 사회를 맡았다. 강연자로 나선 음악가 겸 사회활동가 하림은 차별과 혐오를 이기는 노래의 힘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주노동자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정범래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대표 미얀마 봄 혁명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 ▲유영만 한양대 교수(지식생태학자) 갈등과 충돌은 융합과 창조의 원동력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혐오 민주주의의 적 ▲오찬호 작가(사회학자)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들 등 강연이 2시간가량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열리는 토론회는 지구로부터 온 메시지, 기후변화 위협에 대한 새로운 대응을 말하다를 타이틀로 한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윤민지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수경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 김영희 개그우먼이 패널로 참여해 탄소 중립 등에 대해 논한다. 윤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의 성장 지렛대로서의 환경 정책 강연 시간도 있다. 이번 강연회와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zoom 프로그램이 활용돼 생중계로 이뤄진다. 온라인 관객과의 소통 시간도 있어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사회 여러 분야 전문가와 민주시민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청의 김진웅(31)이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개인전 단ㆍ복식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ㆍ한재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진웅은 8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서 박기현(서울시청)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4대1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진웅은 전날 팀 후배 김태민(25)과 팀을 이뤄 개인복식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진웅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단식과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개인단식을 제패한 최강자다. 김진웅은 32강전서 추문수(전남 순천시청)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16강서 류종민(경북 문경시청), 8강서 오승규(전북 순창군청), 준결승전서 김형근(서울시청)을 잇따라 4대1로 꺾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끝에 비교적 수월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서도 김진웅은 김태민과 호흡을 맞춰 16강전서 추명수ㆍ류종민(이상 문경시청)조를 접전 끝에 5대4로 따돌리 뒤, 8강전서 이현수ㆍ박규철(이상 대구 달성군청)조를 역시 5대4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후 둘의 호흡이 맞아들어간 김진웅ㆍ김태민 콤비는 4강서 전지헌ㆍ김범준(이상 문경시청)조에 5대2로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거뒀고, 대망의 결승전서는 남택호ㆍ김한솔(이상 부산시체육회)조를 5대1로 가볍게 제쳐 우승했다. 임교성 수원시청 감독은 대회 출전 이전부터 (김)진웅이가 몸상태가 좋지않아 고전했는데 어제 복식에서 우승한 뒤 치른 단식 예선전부터 자신감을 회복하며 플레이가 좋아졌다. 특히 포핸드 스트로크와 백핸드 슬라이스가 살아나면서 예상보다 쉽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구리 소재 원진녹색병원이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시민 105명에게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구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료기관인 구리 소재 원진녹색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냉장보관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시민 105명에게 접종했다. 시 보건당국은 곧바로 오접종 시민 105명을 전수조사, 이날 현재까지 이상반응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병원 측이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관련 사실을 구리보건소에 최초로 통보하면서 드러났다. 병원 측은 이날 지난 2~4일 냉장보관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시민 77명에게 접종한 사실을 구리보건소에 최초로 알렸고 이에 구리보건소는 곧바로 경기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청으로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은 재차 백신접종 점검에 나선 결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28명에 대한 오접종 사실을 추가로 확인, 최종 105명으로 늘어났다. 병원 측은 접종인력이 백신 해동날짜와 이에 따른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보건소는 최초 보고와 동시에 병원점검에 나서는 한편, 오접종 시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접종 7일째가 되는 오는 11일까지 오접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 중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오접종 시민 중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접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다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청은 냉장해동 후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접종 관련, 9일 심의위를 열기로 한데 이어 구리시보건소는 심의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해동 후 최대 31일 이내 접종해야 한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