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금융기법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노린 유사수신 혐의업체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원금 보장과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금과 노후자금을 노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상담 건수는 총 482건이며 이 가운데 범죄혐의가 드러난 186개사에 대해서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유사수신행위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 등 처벌 대상이 된다. 협의업체는 선물옵션, 비상장주식 등 합법적인 금융상품을 파는 것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또, 부동산제조판매 사업한다며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가상통화를 접목한 업체도 많았다. 유사수신 피해자 평균 연령은 만 56세, 평균 피해 금액은 약 5천783만원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을 투자한 중장년층 피해자가 많아 피해금액이 비교적 컸다. 이들이 젊은 층에 비해 최신 금융기법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협의업체가 교묘하게 파고들었다. 유사수신 혐의업체들은 전형적인 폰지 사기 수법을 썼다. 사업 초기에는 신규 가입자의 돈으로 기존 가입자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줬고, 다른 회원을 계속 모집하게 하는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을 이용했다. 환불 요구가 늘고 추가 모집이 어려워지면 수익금 지급을 미루고 잠적도주폐업해버렸다. 또, 유명 연예인이나 정관계 유력인사와 친분을 과시하면서 투자자를 모았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대표이사를 인물검색 대상으로 등록해 마치 유명인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도 썼다. 금감원 관계자는 누군가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하면 일단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라면서 반드시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먼저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민현배기자
6월 소폭 상승했던 경기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는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경인지방통계청은 4일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과 같은 105.01(2015년=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0.3%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농ㆍ축ㆍ수산물이 전달보다 0.3%, 석유류와 휴대전화기 등 공업제품이 0.7% 각각 상승했지만, 전기ㆍ수도ㆍ가스가 10.9% 하락했다. 집세와 공공서비스가 각각 0.1% 오르고, 개인 서비스도 0.4% 상승하면서 서비스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교통(2.1%), 오락ㆍ문화(1.3%), 의류ㆍ신발(0.4%), 음식ㆍ숙박(0.2%), 식료품ㆍ비주류 음료(0.1%) 등이 올랐고, 주택ㆍ수도ㆍ전기연료는 2.2% 하락했다. 주류ㆍ담배와 보건ㆍ교육은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체감물가 파악을 위해 전체 460개 품목 중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0.5% 하락했다. 어류ㆍ조개ㆍ채소ㆍ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1.6%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돼지고기ㆍ쇠고기 소비 둔화와 도시가스 및 지역 난방비 인하 등의 요인으로 7월 소비자물가 변동이 없었다면서 8월에는 장마로 인해채소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물가가 조금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ㆍ축ㆍ수산물 가격이 6.4% 상승했다. 장마에 따른 출하 감소와 지난해 작황 호조로 가격이 낮았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채소류가 16.3% 상승하며 농산물 가격이 4.9% 올랐다. 반면 공업 제품은 0.4% 하락했으며,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0.2% 내려 전체 물가를 0.44%p 끌어내렸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ㆍ공개) 행사가 5일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등 신제품을 필두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 등을 통해 언팩 2차 공식 예고영상(트레일러)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1차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된다(A Whole New Galaxy Unpacked)라는 문구로 시작되며 신제품의 윤곽과 함께 수원 디지털시티 건물을 조명한다. 말미에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방탄소년단(BTS), 아티스트 칼리드, 게이머 미스,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의 모습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치르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의 일반 모델,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모델 2가지로 나온다. S펜의 지연 속도가 9ms로 줄었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이 강화돼 갤럭시노트20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전작 대비 6080%밖에 팔리지 못했다. 김태희기자
금융권이 최근 수도권중부지방에서 일어난 집중 호우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 지원을 한다. 4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해당 지역의 피해기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 과정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빠른 보험금 지급과 보험료 유예를 한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를 마치기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보험금을 미리 지원한다. 재해피해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발급한다. 심각한 호우 피해를 본 보험가입자에게는 보험료 납부,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미룰 예정이다. 피해 주민과 기업이 보험계약 대출을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대출금을 지급한다. 대출보증 상환을 미루고 만기를 연장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이용하는 피해기업과 개인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한다. 시중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 대출원리금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유예(또는 분할상환)하거나 만기 연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정부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으면 신용보증기금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신보는 재난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85%90%, 고정 보증료율 0.5%, 운전시설자금 합산 3억원 이내다. 농신보는 농어업재해대책자금신용보증으로 재해 피해 농어업인?농림수산단체의 복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비율 100%(전액보증), 간이신용조사(일부항목만 확인) 적용, 3억원 한도다. 금융당국은 금융상담센터를 통해 태풍 피해 지역의 금융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보험의 경우 보험협회의 상시지원반을 운영하며 보험가입내역 조회와 보험사고 상담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민현배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선보인다. 아울러 국내 은행권 최초로 아파트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도 시작한다. 케이뱅크(은행장 이문환)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이하 아담대) 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혁신 상품들과 성장 방안을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곧 출시 예정인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이 상품은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전 과정을 은행 지점 방문 없이 하도록 했다. 소득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별다른 서류 발급 필요 없이 예상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대출 실행 시 필요한 서류도 소득증빙서류(2년치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원천징수확인서)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 두 가지로 대폭 줄였다. 서류는 지점 방문이나 팩스 전송 없이 사진 촬영과 등기번호 입력만으로 인증할 수 있다. 배우자 및 세대원 동의 절차 역시 전 과정이 모바일로 구현돼 한층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최초 전자상환위임장 도입으로 대환 시 필요한 위임절차도 모두 모바일로 가능하게 했다. 최소 1~2번에 걸쳐 주민센터 혹은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했던 아파트 담보대출 절차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빠르면 이틀로 단축됐다. 금리는 최저 연 1.64%(3일 기준)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복잡한 우대 금리 요건도 케이뱅크 계좌로의 이체 실적(월 50만원 이상)으로 단순화했다. 기존 아파트 담보 대출이 있는 고객이라면 최대 5억원까지 대환 대출(갈아타기 대출)을 할 수 있다. 신용 대출이 여의치 않은 고객의 경우 생활 자금 용도로 최대 1억원까지 아파트 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중 핀테크 업체 세틀뱅크와 제휴해 010 가상계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어려운 난수 대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계좌를 만들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드 결제 대신 가상계좌를 통한 무통장 입금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문환 은행장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시작으로 비대면 금융의 영역 확장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주주사와의 시너지를 가속화해 지난 3년여간 이뤄온 주요 성과를 연말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B1A4 공찬이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임을 최초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은 두렵지만 노잼인 건 싫어!' 특집으로,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주인공인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 김산호, 손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찬은 "사실 연애하고 있다"며 폭탄 선언을 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동안 모태솔로라고 밝혀왔던 공찬의 충격 고백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특히 아이돌 맘으로 유명한 MC 박소현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찬은 순천에서 오이 농사 중인 조부모님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부터 "피부의 비밀은 공찬 오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공찬은 연예계 지인들에게 할아버지가 키운 오이를 선물하는 등 오이 예찬을 펼쳐왔던 바 있다. 이에 MC들이 "오이를 가져왔냐"며 기대하자 공찬은 "공찬 오이가 폐업했다"며 연로하신 조부모님이 농장을 접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공찬 오이를 사랑하는 MC들의 성화에 공찬은 "내년부터 오이 농사 대를 이어가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고. 한편,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보디가드 역을 맡게 된 공찬은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피나는 운동으로 2kg을 증량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멋진 비주얼을 위해 일부러 근육량을 늘렸다는 것. 이어 본인이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며, 심지어 먹는 걸 귀찮아한다고 밝혀 MC들에게 부러움과 야유(?)를 사기도 했다. 공찬의 열애 최초 고백 스토리는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전경표)는 경기북부지역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로 입사 로드맵 및 기업분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기북부지역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7월 31일, 8월 3일~4일 총 3일간 진행됐다. 연합회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청년구직자 27명을 대상으로 ▶직무와 산업의 이해 및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기업정보 전달 ▶팀 구성을 위한 주요 요소 및 팀워크와 리더십 이해 ▶문제해결 구조에서 필요한 단계별 능력에 대한 이해 ▶기업 정착을 위한 올바른 커리어 로드맵 ▶논리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의 중요성 인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전경표 회장은 코로나 19로 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문제가 더욱 더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3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미래개발원에서 중대재해 Zero 및 안전일터 구현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지사장),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 대상 세미나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0년간의 중대재해 발생을 유형별ㆍ원인별로 살펴보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해ㆍ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 최근 용인과 이천 등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사례를 교훈 삼아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임과 동시에 정부의 안전보건관리 정책을 적극 이행해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박은영(명지대)이 제74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 단식에서 대학무대 3년 만에 첫 패권을 차지했다. 박은영은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서 열린 최종일 여자부 단식 결승서 박령경(인천대)을 세트스코어 2대0(6-1 6-1)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은영은 대학 입학 후 첫 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박은영은 경기 초반부터 장점인 빠른발을 활용한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박령경을 몰아붙여 기선을 잡았고, 상대의 잇딴 공격을 안정된 수비와 스트로크로 잠재워 6-1로 첫 세트를 손쉽게 거머쥐었다. 상승세를 탄 박은영은 2세트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 또다시 6-1로 따내 패권을 안았다. 박은영은 대학에서 거둔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신순호 전 감독님, 최진영 감독님, 그리고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가 내게 많은 힘이 됐다면서 결승전서 완벽한 디펜스와 발리로 경기를 주도했고, 범실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수로 성장해 계속 좋은 성적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파주경찰서는 이종사촌 형 부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께 이종사촌 형인 60대 B씨와 그의 아내인 50대 C씨 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B씨 부부가 사는 단독주택 1층 창문을 깨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층에 살던 B씨의 딸이 유리창 깨지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갔을 때 B씨 부부는 숨져 있었고, A씨는 현장에서 자해해 쓰러져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태가 진술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부부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