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라시아 큰길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새로운 경제신화를 만들어 낼 시기입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유라시아 큰길 정책연구원 이사장)는 7일 오후 여의도 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유라시아 큰길 비전발표회를 개최했다. 유라시아 큰길은 열차페리와 한중, 한일 해저터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전세계 인구의 70%와 면적의 40%인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는 경제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미래비전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정미경 최고위원, 김도읍 정책위의장, 송석준 의원(이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호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대선 주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진희 한국해양대 교수가 각각 한중 해저터널, 한일 해저터널 구축 전망과 기대효과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강진갑 역사문화 콘텐츠연구원 원장 △서승일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차세대철도차량본부 본부장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 원장 △이상준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원 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중국대륙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둥근 반지모양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유라시아 큰길 비전은 410만개의 일자리와 513조의 경제유발효과를 통해 건설, 교통, 관광, 서비스 산업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힘이 내년 대선에서 비전배틀, 정책배틀을 통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면 정책과 공약이 더 힘있게 현실화 될 수 있다면서 유라시아 큰길이라는 미래 비전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유라시아 큰길 정책연구원은 원 이사장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33명을 포함, 전현직 의원당협위원장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물류경제 전문 교수 등 학계 인사가 함께 하고 있는 정책연구단체다. 김재민기자
정치일반
김재민 기자
2021-07-07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