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지역 유ㆍ청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학교팀에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지역 학교팀인 장안고, 유신고를 비롯한 11개 고교팀과 수원북중, 평촌중 등 23개 중학교, 신곡초, 부곡초 등 14개 초등학교에 시합구 120박스를 전달했다. 창단 후 6년째 지역 꿈나무 육성사업을 펼친 KT의 노력에 야구계 역시 걱정 없이 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KT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연고지역 야구활성화와 저변 확대는 구단의 비전이자 책무라며 우리 구단은 지역 유망주들이 기량향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영민 장안고 감독은 ?매년 연고지역 학교 야구부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KT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물품지원은 선수들이 장차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희기자
'2020 야나두 영어 무료' 관련 오퀴즈가 공개됐다. 9일 오후 OK캐쉬백 오퀴즈에서는 '총 28억의 누적 장학금 지급한 동기부여 시스템으로 OOO을 2배로 이끌었다'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2020 야나두 영어 무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완강률'이다.
화성시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환경오염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 대상은 환경오염 관련 민원발생 지역 20개소와 악성폐수 배출업체, 도축ㆍ도계장 등 폐수배출 업소 25개소 등이다. 시는 3인 1조로된 4개 팀을 편성, 현장 방문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며,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적정여부, 무단방류, 가지관 설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고 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하려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일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형경마장은 지난해 말 농식품부 주관의 마사회 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핵심과제다. 마사회는 해당 과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말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청마컨설팅(대표 유근창)을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마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저 수준의 경주를 봄가을 위주로 편성 시 총 면적 21만㎡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적합한 입지권역은 시장성, 설치 매력도, 경마 인프라 수요 등을 고려하였을 때, 호남권(1.1), 충청권(0.9), 강원권(0.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투자 규모 907억과 적정 신규 고객 창출 가정 시 5~8년차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근창 청마컨설팅 대표는 경마가 건전한 관람오락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마의 지역편중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및 말 생산조련업 등과의 시너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마사회의 경영 여건과 설치 지역의 입지여건에 따라 복합 레저시설과 연계해 투자규모의 확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명재성 고양시 일산서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일산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일산시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시장이지만 불법주정차, 노점상, 쓰레기문제 등 많은 난제가 산재돼 있는 민생 현장이다. 명 일산서구청장은 8일 시장을 방문해 민원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난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인근 주민들과 만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 오는 15~17일에는 각동 초도방문을 실시해 현안사항 청취, 직능단체장과 상견례, 민생지역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 구청장은 항상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화성 동탄2신도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돌봄수업 중이던 학생 등 1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오전 10시 15분께 화성 동탄2신도시 A 초등학교 2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교실(90여㎡) 절반가량이 탔으며 학생 5명을 비롯해 교사 1명, 행정실 직원 2명, 학부모 1명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는 현재 방학 기간으로 화재 당시 교실에서는 돌봄수업이 진행 중이었다. 해당 교실과 인근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등 140여 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소방대원 67명을 투입,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사진=화성소방서 제공
국립수목원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한국 특산식물로 확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특산식물은 특정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말한다. 지금까지 울릉산마늘은 러시아, 중국, 일본지역에 분포하는 Allium ochotense Prokh라는 종과 동일 종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국립수목원과 창원대학교(최혁재 교수) 공동연구진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백색의 꽃잎이 더 크고, 잎이 더욱 넓으며, 염색체가 2배체(2n=16)인 특징으로 인해 다른 형질을 갖는 새로운 종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토대로 국립수목원과 최 교수팀은 울릉산마늘의 학명을 Allium ulleungense로 바꿔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울릉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마늘 특유의 향이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유용한 산림자원이다. 특히, 내륙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산마늘에 비해 잎이 크고 여름철 고온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새로운 종의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주권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4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8일 열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정기총회 결과 지회장 기관으로 선출돼 오는 3월부터 3년간 지회를 이끌어 간다. 한우근 대표이사는 지회장 기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경기지역 문화예술의 향상 보급과 보존, 경기지회 회원기관의 공연 공동제작과 유통 활성화, 종사자 교육 및 연수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국내외 문화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타 지회와의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한문연 회원기관 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모든 회원기관의 발전을 이끌어 간다. 한우근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문연 경기지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모)는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과 인정도 한의학박사의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의 시간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인정도한의학박사가 관내 20여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상담, 한의학 침치료 및 추나요법 등 한방의료서비스와 한약재를 지원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와 함께 상면지사협 위원들의 개인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치료실까지 모셔오고 지역민을 위한 진료안내 보조 및 복지서비스 홍보 등 적극적인 동참활동에 참여했다. 인정도 박사는 2020년 새해에도 상면 주민들에게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의료비의 부담과 거동의 불편함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모 공공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취약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베풀어주신 인정도한의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활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을 더 널리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면 행정복지센터는 치유의 시간들은 예약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 될 예정으로 참여하고 싶은 의료ㆍ복지취약계층은 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는 9일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전수 서장을 비롯해 전준호 북면자율소방대장 및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위험 취약요인 사전 제거를 비롯해 경기도 비상구 신고포상제, 자율소방대 자위 소방능력 제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계자 안전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전수 서장은 북면의 화재안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 운영되는 자율소방대를 더욱 활성화해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예방 및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