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은 코로나 걸려도 출근 강요·무급휴가 '차별' [직장갑질119]

#1. 직장인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3월 말~4월 초까지 격리 통보를 받았다. 1년 미만 근로자인 B씨에게 한 달 만근 시 1개의 월차가 부여돼야 하는데, 회사는 "격리하는 기간이 무급 처리돼 만근이 아닌 관계로 월차가 부여되지 않는다"고 했다. #2.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격리 중이던 직장인 B씨는 회사에서 3시간 거리 출근 강요받았다. 출근하지 못했더니 회사는 '무단결근'이라며 징계해고를 하겠다고 한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완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중소기업 노동자 중 유급휴가를 사용한 인원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와 함께 ‘엠브레인 퍼블릭’을 통해 지난 3월 3~10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노동자 중 48.6%만 유급휴가를 사용했다. 무급휴가를 사용한 노동자는 30.6%이며 재택근무 17.6%, 출근(근무) 3.2% 순이었다. 응답자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진 시 유급휴가 사용’ 비율은 남성(55.8%)·여성(39.3%), 정규직(59.8%)·비정규직(26.9%), 노조원(70.9%)·비노조원(44.7%), 월500만원이상(64.2%)·월150만원미만(22.3%) 등에서 대조적으로 나타났다. 독감 등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직장인 20.5%만이 유급휴가를 사용했다. 다음으로 출근(근무) 29.8%, 무급휴가 25.8%, 재택근무 23.9%가 뒤를 이었다. 노동약자의 유급휴가 사용 비율은 턱없이 낮게 나타났다. 비정규직은 10.3%, 월150만원미만 9.5%, 비노조원 18% 등이다. 회사에서 유급병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장인 59.7%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40.3%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유급병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정규직(69.3%), 조합원(79.5%), 공공기관(82.3%), 월500만원이상(80.2%)에서 높게 나타났다. 비정규직은 45.3%, 월150만원 미만은 45%로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권남표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고임금 저임금 구분 없이 모두가 유급휴가나 생활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아프면 쉴 권리로서 실효성 있는 상병수당 등이 시급하게 시행할 때"라고 말했다.

인천, 대한민국 최고 공정무역도시로 도약… 20일 송도서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인천이 국내 최고의 공정무역도시도 도약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공정무역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7년만에 많은 청소년까지 공정무역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3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공정무역학교 댄스팀과 밴드가 출연한 식전공연을 비롯해 ‘트롯여신’ 김소유의 축하공연, 공정무역 패션쇼, 도전 골든벨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공정무역커피 및 제품 무료시음, 공정무역 터링게임, 드론과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로봇으로 즐기는 공정무역여행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현근씨 부부는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나들이겸 찾아왔는데 의외로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의미를 담아 간다”고 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에 나서 놀랐다”며 “학교 동아리에 관심이 없던 중학생 딸이 관심을 보여 인천지역 학교마다 공정무역동아리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성근 ㈔인천공정무역협의회 대표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고등법원·해사법원 인천유치 서명선언식’을 하는 등 범시민 서명운동에 불길을 당기기도 했다. 특히 청운대학교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동암중학교, ㈜마음길 등 5개 학교와 기관단체가 공정무역 인증도전을 선언했다. 이 밖에 인천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된 강명주 계양3동장, 김선화 한남대 교수, 김 협의회 대표 등 3명이 인천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공정무역 최초의 도시이자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한 공정무역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시도 공정무역 공감대 확산에 더욱 관심 갖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인 공정무역 패션쇼는 올해도 인천시의원들과 공정무역 단체 임직원들이 모델로 나서 다채로운 공정무역 의상으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이 밖에 부스에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 자치구인 계양구와 공정무역 기업인 더위크앤리조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정무역 운동을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협의회 소속 단체인 카페티모르, 어스맨,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공기핸디크래프트 부스와 인천사회적경제기업 전시홍보판매장을 찾아 지갑을 열며 가치소비를 경험했다. 한편, 공정무역(Fair Trade)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해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거래 파트너십(동반자관계)이다. 영국, 독일 등 36개 국가 2천200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이다. 인천은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았다. 이후 공정무역도시 인천 홍보 및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9년과 2021년 재인증을 달성하며 국내 공정무역 운동을 선도해왔다.

이민근 안산시장, 아부다비서 ECO사와 중동 진출 업무 협약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역 기업 중동진출 등을 위해 엘리트 로드 서플라이 컴퍼니(ECO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의 이번 협액 체결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UAE 일정과는 별도로 현지 일정을 추진해 이끌어 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ECO사의 대표인 오사마 알-라우이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CO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국제기업으로 교량을 비롯해 터널과 도로안전 등 건설분야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을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최고수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청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활발한 교류 관계를 토대로 지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시는 앞으로 ECO사의 투자 및 ECO사를 통한 지역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ECO사가 지역 기업의 중동진출을 위한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사마 알-라우이 대표는 “향후 안산을 방문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두천문화원장, 불법 노점상에 땅 빌려주고 ‘자릿세 장사’

동두천문화원장이 소요산 관광특구 내 불법 노점상들에게 자신의 땅을 빌려주고 매달 자릿세까지 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경철 동두천문화원장이 소유한 동두천시 상봉암동 131-55번지는 소요산 관광특구 내 위치한 부지로 면적 2천170㎡에 지목상 대지로 등록돼 있다. 앞서 올해 초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소요산 입구 도로에 펜스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이곳에서 영업했던 노점상들은 정 원장에게 토지 사용을 요청, 정 원장이 사용을 승낙하자 지난달부터 가설건축물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영업을 시작했다. 건축법 제20조에 따르면 가설 건축물을 건축하려면 시장·군수·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경기일보 취재진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정 원장 소유 부지에는 14개의 대형 천막이 80여m가량 늘어서 있었다.  천막에선 칫솔 등 생활용품과 커피,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는 대형 컨테이너도 방치돼 있었다. 소요산을 찾은 어르신들은 불법 노점상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더운 날씨에 햇빛을 피해 천막 아래 비치된 의자에 앉아 냉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사정은 이런데도 정 원장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정 원장은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10명 이상의 노점상들에게 부지를 제공하며 자릿세 명목으로 매달 적게는 25만원, 많게는 50만원 등 총 수백만원의 자릿세를 개인 통장으로 입금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원장은 “자릿세를 받으려고 한 적도 없고, 노점상들이 부지 세금을 내는 데 보태라고 알아서 준 것”이라며 “이들이 가설건축물을 신고하고 적법하게 영업행위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된 만큼 내부적으로 소요산 관광특구 내 불법 노점상에 대한 정비 계획을 세워 현장 단속을 나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용지물' 인천 송도9공구 '화물차주차장' 책임 떠넘기기만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만든 화물차주차장이 무용지물로 전락(경기일보 4월5일자 1면)한 가운데, 여전히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IPA 등 관계기관이 책임만 떠넘기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일 시와 인천경제청, IPA 등에 따르면 IPA는 지난달 중순께 시에 송도 9공구에 만든 402면 규모의 화물차주차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는 이 화물차주차장을 운영할지, 또는 철거할지 등에 대한 시의 최종적인 의견을 묻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시는 1개월이 지나도록 IPA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공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할 법적인 의무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화물차주차장 문제는 인천경제청이 IPA의 가설건축물 신고에 대한 처리 등 행정적 부분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즉 화물차주차장의 사용을 반대하는 주체는 인천경제청이라는 것이다. 반면 IPA는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할 때 시가 위치 등에 대한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내면서 (화물차주차장을) 만든 만큼, 시가 운영·폐쇄에 대한 의견도 내놔야 한다고 보고 있다. IPA 관계자는 “시가 항만 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것을 근거로 화물차주차장을 만들었다”며 “시가 인천경제청과 협의해 최종 결론을 내줘야 한다”고 했다. 이 같은 시와 인천경제청, IPA 간 책임 떠넘기기만 이뤄지면서 이미 만들어진 화물차주차장의 활용방안이나 또다른 대체부지를 찾는 태스크포스(TF)는 아예 꾸리지도 못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경제청은 IPA에 대체부지를 찾고, 활용방안을 구상하는 태스크포스(TF)도 무산했다. 기관 간의 입장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IPA는 대체부지는 시가 마련해야 한다고 내부 논의를 거쳐 결론 지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IPA에 심도있는 얘기가 오가지 않았고, IPA의 기관장이 바뀌면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 보면서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가설건축물 반려 등으로 사실상 행정 절차는 끝났다.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기관 간 갈등 문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역 안팎에선 관계기관들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종국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주민들의 반대로 시나 인천경제청이 현재 IPA의 화물차주차장을 운영하기 어렵다면,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빨리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물차주차장은 물류기능 등을 위해선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해수부 장관이나 인천시장 등 최종 의사결정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12월 송도동 297의10 일대 5만㎡에 총 402면 규모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인천경제청이 화물차주차장 운영을 위한 가설건축물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6개월째 방치 중이다.

[오늘의 운세] 5월 21일 일요일 (음력 4월 2일 /己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술 음식 생기나 자손걱정 마음의 갈등 변화 戊子 48년생 주점출입 음주 재물지출 사람과 마찰 문제발생 庚子 60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성공 우연한 만남 탈선운 壬子 72년생 애인생겨 데이트 하고 우연한 만남 탈선조심 甲子 84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즐거운날 만사형통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경사 직업해결 문서이득 만사무난 길(吉) 己丑 49년생 재물지출 심신피로 가정불화 정신적 불안 辛丑 61년생 문서이사 시험 문제원만 가족들로 돈지출 癸丑 73년생 일진불길 혈기부리다 사고 음주운전 조심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중심인물 오락투자 모임성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지출 돈거래 불리 사기도난 질병조심 庚寅 50년생 문서계약 성사 운수왕성 금전문제 해결 길(吉)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직업해결 만사 무난해 甲寅 74년생 운수왕성 재물이득 연인 생기고 만사해결 丙寅 86년생 직업고민 경쟁불리 재물지출 연인불화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손해 경쟁에서 탈락 후일 도모해야 辛卯 51년생 대체로 원만 금전 약간해결 데이트할 운 癸卯 63년생 운수 불길하니 일찍 귀가하여 휴식 취해야 乙卯 75년생 금전원만 운수왕성 술 음식 생기고 大길(吉) 丁卯 87년생 음식대접 시험원만 여행출행 가족은 불화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나 서류 계약 차량문제 원만 만사 길(吉) 壬辰 52년생 헛된 명예 자손불화 중심 지키고 근신필요 甲辰 64년생 만사대통 사업왕성 재물이득 행운오고 丙辰 76년생 직장해결 부모님 칭찬 능력발휘 만사 길(吉) 戊辰 88년생 경쟁불리 재물손해 투자불리 음주가무 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반길반흉 하니 문서 금전원만 건강은 불리 癸巳 53년생 음주가무로 인한 사고 출행불리 관재조심 乙巳 65년생 재수있고 연인 데이트 귀인조력 능력인정 丁巳 77년생 구직성사 선물받고 칭찬받고 만사해결 己巳 89년생 평범무난 모임성사 가족외식 과음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인기 생기나 실속없고 재물지출 술조심 甲午 54년생 재수있고 행운오고 뜻을 성취 가정화합 丙午 66년생 술음식 생기고 우연한만남 직장고민 해결 戊午 78년생 경쟁불리 동료와 불화 재수없고 양보할 때 庚午 90년생 만사원만 인기상승 시험대길 선물생기고 양띠 癸未 43년생 지나친 과욕이 화근 가족불화 음주조심 乙未 55년생 재물이득 문제해결 가족화합 데이트운 길(吉) 丁未 67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상사후원 매사원만 己未 79년생 친구 및 친척모임 실속없고 분주다사 하고 辛未 91년생 부모와 불화 공사다망 실속없고 건강주의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금전원만 가정화목 뜻 성취 모임성사 길(吉) 丙申 56년생 술 음식생기고 직장고민 주점출입 생겨 戊申 68년생 재물지출 연인불화 투자 출행불리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재물성사 부모도움 능력발휘 길(吉) 壬申 92년생 일진원만 능력발휘 직업해결 질투는 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불리 음주 사람으로 망신 가정불화 丁酉 57년생 음식대접 마음의 갈등 직장 및 자손조심 己酉 69년생 젊은 혈기 부리면 시비사고 연인불화 조심 辛酉 81년생 부모님 갈등 가출 및 출행 마음이 답답할 때 癸酉 93년생 일진불리 언쟁불화 음주운전 마음진정 필요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경사 모임초대 고민해결 운수왕성 戊戌 58년생 재물지출 사업 불리하나 명예는 상승하고 庚戌 70년생 문서해결 데이트 성사 시험합격 재수원만 壬戌 82년생 직장해결 연인 데이트 능력인정 만사해결 甲戌 94년생 만사해결 재수원만 연인 데이트 즐거운날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 고민해결 사업왕성 가정화합 大길(吉) 己亥 59년생 친구 형제는 단합 재물지출 실속없고 불리 辛亥 71년생 문서시험 구직 구재해결 데이트 즐거워 길(吉) 癸亥 83년생 오전 기분손상 재수불리 술 오락 탈선 乙亥 95년생 재수원만 연인화합 친구모임 주점출입 서일관 운명철학원

KT 위즈, 두산과 홈 경기서 0-6 완패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완패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전날과 달리 투·타 모두 부진하면서 0대6으로 완패했다. 3회까지 KT 선발 배제성과 두산 선발 알칸타라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4회초 두산이 균형을 깨뜨렸다. 두산은 허경민의 우중간 안타를 강백호가 놓치면서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다. 두산은 5회초에도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이유찬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한 뒤, 양의지의 적시타로 2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3대0으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의 구위에 눌려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KT는 6회초 두산 로하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아 0대4로 이끌렸다. 7회초 이채호가 마운드를 이어받은 KT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로하스가 연타석 투런 홈런을 날려 6대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KT는 8회 이호연이 안타를 뽑아 노히트 노런을 깬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서 김상수가 중전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했다. 한편, 부산 원정에 나선 SSG 랜더스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고 1안타만 내주는 호투를 펼친 덕에 롯데 자이언츠에 5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DMZ 평화걷기로 평화통일 매진하자”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 디엠지(DMZ) 평화걷기로 시작해서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전방 남북교류의 관문 철도인 도라산역에서 이 같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정전 70주년 맞이해 대한민국 국민들께 보낼 평화의 메시지는? A. 도라산역은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 역인데 앞으로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 될 것이다. 앞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 DMZ 평화걷기행사를 계기로 경기도민과 많은 외교사절과 함께 하려고 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큰 사명,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하도록 하자. Q.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저희는 DMZ 오픈 페스티벌을 하고 있고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늘 DMZ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 제 옆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를 포함해 20여개국 외교사절과 수백 명의 경기도민과 함께 이 길을 걷는다. DMZ는 크게 두가지를 상징한다. 첫 번째 평화. 두 번째는 생태 또는 환경이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의지 보여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경기도의 아주 진보적이고, 대담한, 담대한 환경보호도, 또 생태 보존도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 Q.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DMZ 인프라의 연관성은? A. 저희(민선 8기 경기도)는 지금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북부지방은 인구가 400만명 가까이 되고 잘 보존된 환경과 생태 등으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되면 대한민국 성장률을 1~2%P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성장의 근본, 원천 중 하나가 바로 잘 보존된 생태와 자연인데 DMZ야말로 생태와 환경보호의 상징이다. 그런 측면에서 DMZ의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북부특별자치도로의 독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를 만드는 것도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할 수 있겠다.

[로컬푸드] 판촉전 오픈 1시간 반만에 속속 완판

부천시흥원예농협 직매장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고객들이 집중, 2시간도 채 안돼 벌써 몇몇 품목은 출하량이 전부 완판됐습니다.”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시흥시 매화동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첫날을 맞은 이곳은 오픈 한 시간 반여만의 완판으로 빈 매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흥원예농협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상추, 오이, 표고버섯 등 채소류와 과일류 등 지역 70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실시한다. 주말 장을 보러 온 방문객들은 매장 오픈과 동시에 줄지어 입장,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각종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을 장바구니에 담기 바빴다. 지난해 8월 31일 문을 연 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반경 5㎞ 이내에 3~4곳의 대형, 중형 마트가 있음에도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 개점 1년도 채 되지 않아 평일 600명, 주말 1천200명의 평균 방문객 수를 형성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기준 방문객 수는 250여명으로 오픈 한 시간 반 만에 주말 평균 방문객 규모의 4분의 1 수준을 기록했고 각종 엽채류 매대는 빈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족들과 매장을 찾아 채소류를 구매한 성희원씨(41)는 “집과 가까우면서도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해 주변 대형마트를 두고도 자주 찾는다”며 “판촉 행사 소식까지 접하고 찾아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말했다. 윤환희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점장은 “지역 로컬푸드 홍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행사에 참여했고 첫날부터 인기가 예상을 훨씬 상회해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만의 경쟁력을 확보,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