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여동생 그룹' 밴디트, '호커스 호커스'로 가요계 도전장

5인조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의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2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한 건물 앞에서 자유분방하게 서 있는 밴디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좌측에는 트랙 목록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밴디트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를 비롯해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연애의 온도'까지 총 세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의 제목 '호커스 포커스'는 마법 또는 요술 주문을 나타내는 영어 숙어로, 이 곡을 통해 밴디트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유한 다섯 소녀가 모인 밴디트는 '청하 여동생 그룹'이자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정재영x정유미x오만석, '검법남녀2' 출연 확정…시즌1 영광 이어간다

MBC의 첫 번째 시즌제 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에 정재영과 정유미, 오만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 기획 MBC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신참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민지은 작가와 노도철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즌 1의 주역이었던 정재영과 정유미, 오만석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시즌1의 영광을 그대로 이어갈 것을 예고한 만큼 MBC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인 '검범남녀 시즌2'는 웰메이드 수사물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정재영은 시즌1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1년차의 냉철한 법의관 '백범' 역할을 맡았으며 시즌 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의심을 품고 "진짜 오만상이 죽었을까?"에 대한 의문을 찾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정유미는 초짜 검사에서 한층 성장한 신참검사, 일명 1학년 검사 은솔을 맡아 시즌1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것을 예고 했으며 오만석은 특수부 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함을 가진 동부지검 형사부 검사 도지한으로 분해 백범, 은솔과 함께 특별한 공조를 재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노도철 PD는 "'검범남녀 시즌2'는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시즌1보다 더욱 몰입도 높은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보여 드리기 위해 배우와 스탭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즌 1의 주역이었던 노도철 감독과 민지은 작가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합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신동엽·배수지·박보검,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 발탁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세 사람은 오는 5월 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55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돼 세 시간 여 시상식을 이끌어간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아 의미가 더 남다르다. 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내리 3년 연속 MC를 맡은 뒤 한 해를 쉬고 지난해부터 다시 함께 하고 있다. 배우들과 관중을 아우르는 탁월한 말솜씨로 시상식을 차분하고 위트있게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4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배수지는 이제 '백상의 여신'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다.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분한 진행도 훌륭하다. 두 남자 MC 사이 유연한 완급조절로 시상식을 원활하게 리드한다. 최고의 20대 남자 배우인 박보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상예술대상 MC로 마이크를 잡는다. 작년 진행 당시,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지난해 대본을 외워 큐카드 없이도 물 흐른 진행을 보여주는 모습이 돋보였다. 올해에도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백상예술대상 주최측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답했다. 55회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뉘어진다. 4월 4일과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영화 부문별 후보가 공개되며 5월 1일 밤 9시에 생중계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