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평] 어서와 한국날씨는 처음이지?!

[사설] 휴가·휴일에도 그들은 생명을 구한다/세류지하도에 등장한 선행 소방관님

큰일 날 뻔했다. 수원 세류지하차도에서 추돌 사고가 났다. 차량 많은 오전 8시 출근길이었다. 다섯 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세 번째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엔진 쪽이었다. 오도가도 못 하게 막힌 지하차도다. 연쇄 차량 화재로 이어질 위기였다. 대형 폭발 등이 우려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당황했다. 지켜보는 운전자들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바로 그때 네 번째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가 내렸다. 자기 차량의 소화기는 쓸 수 없었다. 사고로 찌그러져 있었다. 지하차도에 비치된 소화기 3개를 가져왔다. 그러고는 침착하게 불을 끄기 시작했다. 용기를 얻은 다른 남성이 힘을 보탰다. 화재는 33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지켜보던 운전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네 번째 사고 차량 운전자 신원이 알려졌다.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김광운 소방경이다. 육아휴직 중이었다. 김 소방경은 말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어느 소방관이든 똑같은 상황이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얼마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데이트 중이던 남녀 경찰관이다.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손님에게 달려갔다. 현장에서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호흡을 되살렸다. 식당 내 CCTV에 그 아름다운 순간이 담겨 있다. 집 나와 방황하는 치매 환자를 도운 경찰도 있다. 역시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편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을 다른 손님이 유심히 봤다. 근무 중 식사를 마친 경찰관이었다. 결국 가족들이 뿌린 전단지를 기억해냈다. 덕분에 그 노인은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휴직 중인 소방관, 퇴근 후 데이트 중이던 경찰관. 생명을 구한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첫째, 업무상 직접 책임이 없는 상황이다. 안 했어도 책임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본능처럼 본연의 역할을 했다. 둘째, 주위에 모범이 된 교과서적인 구명 조치다. 시민들에 생생한 교본이 됐다. 셋째,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행동에 시민들은 감동을 받았다. 이들의 선행을 보면서 시민 모두가 잠시나마 행복한 소감을 나눌 수 있었다. 지금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장갑차가 동원되고 무장 경찰이 배치된다. 제도 보완 목소리도 높아진다. 직무 집행 면책권 확대를 요구한다. 총기 사용을 원활히 해달라는 요구도 있다. 소방장비 보완과 소방인력 충원이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 옳은 지적이고, 타당성 있는 요구다. 그에 못지 않게 시민을 안심시키는 게 있다. 지하차도 소방관, 식당 경찰관 등의 듬직한 모습이다. 장갑차, 자동소총수 못지않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맞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격려와 표창, 승진이 따라 주면 참 좋겠다.

[사설] 장애인 특수교육 실태 점검, 법·제도 정비해야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변호인이 모두 사임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난 여론에 부담을 느낀 변호인들이 변론을 포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교사노조 등 장애, 학부모, 교육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씨 사건과 관련된 논란 이후 교육부가 자폐 혐오를 방치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주씨의 특수교사 고소건이 여론의 표적이 되면서 특수교육 실태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사건 내용은 알려진 대로다. 지난해 9월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주씨의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 돌발행동을 해 통합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다. 이후 주씨는 아들 가방에 설치한 녹음기로 녹취한 특수교사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아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교사는 불구속 기소돼 직위해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왔다. 그러던 중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일 특수교사를 복직시켰다. 교원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으면 직위해제가 될 수 있지만, 진상규명 전에 기소만으로 가해자 낙인이 찍혀선 안 된다는 취지였다.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권 관심이 높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은 조치로 보인다. 교권에 민감해진 교사들과 여론에 힘입어 전국 2만여명의 특수교사들이 들고 일어났다. 주씨 사건은 자칫 특수교육 현장의 일탈 사례로 묻힐 뻔한 사안이었다. 부실한 특수교육 시스템이 교사와 학생 모두를 궁지로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3년 8만6천633명이던 특수교육 대상 아동은 지난해 10만3천695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크게 부족하다. 법정 정원은 장애 학생 4명당 특수교사 1명이다. 중증장애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도 필요하다. 장애 특성에 맞게 전문교육과 돌봄이 필요한데 교육 현장에선 최소한의 법정 기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공립 유·초등 특수교사를 전년 대비 61% 적게 뽑았다. 정부의 소극적인 교사 수급 정책이 학급 과밀현상을 가중시키고, 장애학생의 교육권과 교권 침해가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수교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학급 내 돌발상황까지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수교육 시스템 점검과 함께 법·제도 정비 등 개선책이 시급하다.

[세계는 지금] 킹더랜드와 아랍왕자

최근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등장한 아랍 왕자 캐릭터가 문화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작 중 아랍 왕자 ‘사미르’는 세계 부자 순위 13위라는 설정의 캐릭터인데 킹호텔에 묵으며 여주인공인 천사랑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고, 전통혼례 체험을 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팔을 잡고 이끄는 등의 스킨십을 하기도 한다. 또 사미르 왕자가 천사랑과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와인이 담겨 있는 술잔이 화면에 비쳤는데, 이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엄격하게 금기시하는 것이라 아랍문화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설정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무슬림 인구는 약 20억명이다. 대한민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세를 보이며 특히 중동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데 약 20억명의 무슬림 소비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수적인 이유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중동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대비해 가장 소비량이 늘어난 콘텐츠 분야는 바로 드라마(63%)다. 그 다음으로 높은 소비 증가율을 보인 콘텐츠는 음악(62.4%), 영화(60.4%), 예능(60.2%) 등이라는 것만 봐도 우리나라의 다양한 콘텐츠가 얼마나 활발히 소비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2018년 스태티스타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동에서는 하루 평균 6시간20분 동안 TV 시청을 하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 시간인 2시간48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동지역의 2020년도 기준 방송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14억2천700만달러로 한국 방송 스트리밍 전망치의 2.8배에 해당한다. 이는 방송 스트리밍 시장에 있어 중동지역은 매우 성장세가 크고 향후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단순 소비 증가량에 주목하는 것을 넘어 중동 국가에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기 전후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자. 한국 콘텐츠를 접한 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76.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이 경우 한류 스타의 부적절한 언행(30.6%), 지나치게 상업적·선정적(24.4%)이라는 것이 부정적 인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 점에 유의해 중동지역의 문화에 눈높이를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 것이다. 금번 사태는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현지 언론에도 소개돼 일단락됐지만 K-콘텐츠가 활발하게 세계로 수출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해균의 어반스케치] 세류동 이용원

세류동 골목길에 이용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이용원은 현대사회로 오면서 헤어스타일이 디자인 개념으로 바뀌어 생긴 다양한 이름 가운데 본디 명사다. 머리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헤어디자이너들도 많다. 이 미용실은 사람과 사람을 가꾸고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커뮤니티 공간이 돼 가고 있다. 흔히 미스코리아들이 유명 미용실을 찾는 유행도 일류를 지향하는 심리적 선동의 시대상이다. 이 미용원은 택시 안의 풍경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옆집 이웃 이야기, 이·미용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이야기의 생산지이기도 한 것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에서 이발사 피가로는 ‘나는 마을의 만능 일꾼’을 부른다. 로지니아를 꼬이려는 작업도 참 우스꽝스러운데 아무튼 사각사각 머리 깎는 소리는 참 좋았다. 명절 전에 꼭 가야만 했던 이발소는 바리캉이라는 기기로 배코를 치면 엄청 따갑기도 했다. 그때의 이발소 아저씨는 면도에 머리까지 씻겨 주는 1인 다역이었다. 세류동 이용원은 가게 앞에 여러 개의 화분을 놓아 깔끔한 정원 분위기다. 다만 입구 배너와 문에 ‘금이빨, 은수저 삽니다’라는 문구가 상당히 이질적이어서 놀랐다. 아마 부업으로 하는 일 같다. 이발소를 찾는 고객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남자 커트 전문 헤어숍이나 미용실에서도 염색과 커트를 다 해 주는 시대이니까 말이다. 이 그림은 수강생 장윤숙씨가 그렸다. 엄지이용원이란 글씨가 순수하다.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리고가 없다. 다만 다를 뿐이다.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올라온 그녀의 스케치북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멋진 유산이다. 그림을 무척이나 사랑한 그녀의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지지대] 한강에도 독도가 있다

독도(獨島)를 모르는 국민은 없다. 외롭게 서 있지만 우리 민족의 늠름한 기상이다.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강에도 독도가 있다. 한자로도 이름이 같다. 동명이도(同名異島)다. 김포시 걸포동에서 고양 방향으로 일산대교를 건너가다 보면 한강 하구 오른쪽에 있다. 위성지도 등에는 ‘형제섬’으로 표기됐다. 1872년 조선 후기 발간된 김포지도에도 표기돼 있다. 문헌을 좀 더 살펴보자. 이행 선생(1478~1534) 등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 중기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이 보인다.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동여도’에도 같은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조선시대 제작된 전국 팔도 군현지에도 김포군 소속의 섬으로 표기돼 있다. 1920년대까지는 과거 고양군을 연결하는 나루터와 민가가 있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한강의 독도를 품고 있는 김포시가 토지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독도에 행정지번인 ‘걸포동423-19번지’가 적힌 표지판을 설치하고 ‘한강의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이 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이곳은 유실 지뢰 위험 등으로 출입할 수는 없다. 원래 이 섬에는 주민 40여가구가 어로작업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한다. 걸포동 감암포에서 고양군 이산포로 가는 나룻배가 기착하는 포구도 있었다. 이후 1925년 대홍수로 마을 주민들이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서 한때는 고독한 섬이란 뜻의 ‘고도(孤島)’로도 불렸다고 한다. 김포 토박이인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의 기억은 명쾌하다. “갈대꽃이 아름답게 피는 섬을 뜻하는 ‘독도갈화’라고 부르던 김포팔경 중 한 곳입니다.” 동해의 독도와 함께 한강 하구의 독도도 지켜야 한다. 후손들에게 빌린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운세] 8월 9일 수요일 (음력 6월 23일 /己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손상 자손불화 금전문제 불리하고 戊子 48년생 재물손실 가정불화 보증서면 후회하고 庚子 60년생 문서시험 문제 해결 직장문제 원만히 해결 壬子 72년생 명예 인기상승 구직성사 혼담연애 성공 길(吉) 甲子 84년생 재수왕성 연인 생기고 인기상승 즐거운 날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문제 해결 사업문제 원만 술 음식 생기고 己丑 49년생 문서시험 합격 구직성사 친구상사 도움 辛丑 61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직장관계 해결 癸丑 73년생 오전은 시비조심 오후는 후원자 생기고 길(吉) 乙丑 85년생 재수완성 문서시험 원만 즐거운 소식 만사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경쟁문제 생기나 매사원만 가족으로 돈지출 庚寅 50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금전문제 해결 길(吉)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능력인정 집안경사 길(吉) 甲寅 74년생 재물성사 귀인조력 연인 데이트 즐거운 날 丙寅 86년생 앞에서 웃고 뒤에서 흉봐 가족 문제로 지출 토끼띠 己卯 39년생 모임성공 친구형제 도움 가족화합 만사 길(吉) 辛卯 51년생 문서계약 성공 금전문제 해결 운수왕성 길(吉) 癸卯 63년생 오전은 불리하나 오후는 매사 원만하고 길(吉) 乙卯 75년생 재물성사 구직성사 선물받고 데이트 성공 길(吉) 丁卯 87년생 고민해결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선물받고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해결 문서이득 집안경사 금전해결 길(吉)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귀인조력 승진가능 길(吉) 甲辰 64년생 투자재물 이득 운수왕성 데이트성사 만사 길(吉) 丙辰 76년생 직장불리 연인과 언쟁 명예손상 실수조심 戊辰 88년생 재물손해 투자불리 오락지출 분실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변화 여행출행 분주다사 변동할 때 癸巳 53년생 일진불리 사고시비 도난 가정불화 조심 흉(凶) 乙巳 65년생 재물성사 문서계약 성사 뜻을 성취하고 길(吉) 丁巳 77년생 음식대접 직업해결 능력인정 분주하고 길(吉) 己巳 89년생 여행출행 친구도움 차량수리 재물도 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금전해결 승진가능 고민해결 길(吉) 甲午 54년생 재물투자 이득 연인 데이트 행운오고 大길(吉) 丙午 66년생 명예손상 직장에서 트러블 돈거래 불리해 戊午 78년생 재물 지출이 더 많고 연인불화 근신하면 길(吉) 庚午 90년생 일진왕성 시험행운 재수대길 승승장구 길(吉) 양띠 癸未 43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되나 오후는 매사무난 乙未 55년생 재수왕성 연인 데이트 계약가능 매사원만 丁未 67년생 직장안정 자손경사 음식대접 연인 데이트 己未 79년생 친척의 도움 친구만나 즐겁고 만사원만 길(吉) 辛未 91년생 부모걱정 직업갈등 손해본 기분 운기는 원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계약 가능 뜻을 성취 길(吉) 丙申 56년생 직장 스트레스 사업불길 자손고민 술조심 戊申 68년생 타인으로 재물손해 자문을 구하여 행동 길(吉)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선물 생기고 즐거워 길(吉) 壬申 92년생 모임성사 인기상승 고민해결 즐거운 날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이득 금전해결 계약가능 운수왕성 길(吉) 丁酉 57년생 음식대접 인기상승 가족 외식하나 건강불리 己酉 69년생 친구형제 모임성공 고민거리 척척해결 길(吉) 辛酉 81년생 시험학업 원만하나 마음이 콩 밭에 가있는 격 癸酉 93년생 기분불안 음주실수 말을 조심 인내가 필요 개띠 丙戌 46년생 직장고민 자녀고민 부부문제 갈등 조심해야 戊戌 58년생 재물손실 보증서면 손해 부부 및 친구와 갈등 庚戌 70년생 시험합격 구직성사 혼담성사 뜻을 이룸 길(吉) 壬戌 82년생 능력인정 모임성사 직업해결 데이트 성사 甲戌 94년생 친구동료 도움 중심인물 대우받고 결실인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자손불화 기분손상 실수조심 己亥 59년생 친구 친척 동료 모임성공 중심인물 되는 격 辛亥 71년생 시험 원만하나 직업고민 가정불화 동분서주 癸亥 83년생 컨디션 불리 마음답답 여행출행 과음은 조심 乙亥 95년생 여행출행 연인 데이트 재물성사 즐거운 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경기도민 43.7% “현역 국회의원 뽑지 않겠다” [여론조사]

경기도민의 44%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역 프리미엄보다 새 얼굴을 통한 물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경기일보는 창간 35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13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치현안 및 이슈 관련 국민 인식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를 실시했다. 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3.7%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34.7%에 머물렀고,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 20.1%, ‘잘 모르겠다’ 1.4%로 부동층이 21.5%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모든 권역에서 40%를 넘은 가운데 경원권(동두천·양주·연천·의정부·포천)이 4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의권(고양·김포·파주) 45.8%, 서부권(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 44.9%, 동부권(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여주·이천·하남) 44.5%, 경부권(과천·군포·성남·수원·안성·안양·용인·의왕) 40.7%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50.5%로 절반을 넘은 데 비해 50대는 ‘지지하지 않을 것’(43.1%)·‘지지할 것’(40.1%), 40대는 ‘지지할 것’(42.1%)·‘지지하지 않을 것’(37.2%)으로 각각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남성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7.5%로 ‘지지할 것’(33.4%)이라는 답변보다 14.1%포인트 높은 데 비해 여성은 ‘지지하지 않을 것’(40.0%)·‘지지할 것’(36.0%) 답변이 오차범위 내여서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념 성향에서도 대조를 보였다. 진보층은 ‘지지할 것’(48.0%) 응답이 ‘지지하지 않을 것’(33.9%)보다 14.1%포인트 높아 현역 프리미엄에 무게를 둔 반면, 보수층은 ‘지지하지 않을 것’(58.4%)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훌쩍 넘어 물갈이에 방점을 뒀다. 중도층 역시 ‘지지하지 않을 것’(44.4%) 응답이 ‘지지할 것’(32.0%) 답변보다 12.4%포인트 높았다. 제3지대 신당 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 의향 없다’가 58.4%로 과반인 반면, ‘지지 의향 있다’는 23.1%에 그쳤다.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 17.0%·‘잘 모르겠다’ 1.6%로 부동층은 18.6%로 조사됐다. 40대(65.7%)와 50대(62.1%), 60대 이상(60.7%)은 ‘지지 의향 없다’가 모두 60%를 넘었으며, 30대는 52.9%, 18~29세는 47.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3년 8월 5~6일 2일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천213(총 통화 시도 2만771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金 지사, 도정 잘한다” 63.7%... 최고 정책은 탄소중립 [경기도 여론조사]

경기일보는 창간 35주년 특집으로 ‘주요 정치현안 및 이슈 관련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기초단체장들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1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 경기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김동연 지사가 도정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7%(매우 잘하고 있다 31.9%,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31.8%)로 60%를 넘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2%(어느 정도 잘 못하고 있다 13.0%, 매우 잘 못하고 있다 10.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경의권(고양·김포·파주)에서 6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부권(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 64.6%, 경부권(과천·군포·성남·수원·안성·안양·용인·의왕) 63.9%, 동부권(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여주·이천·하남) 60.3%, 경원권(동두천·양주·연천·의정부·포천) 58.2% 순이다. ‘잘 못하고 있다’는 동부권이 27.1%를 기록한 데 이어 경원권 24.2%, 경부권 23.0%, 경의권 22.5%, 서부권 21.2%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82.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8.3%였다. 정의당 지지층도 ‘잘하고 있다’가 61.0%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26.2%로 차이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잘 못하고 있다’ 46.6%, ‘잘하고 있다’ 41.4%로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 가장 우수한 경기도 정책 김 지사가 추진하는 정책 중 가장 잘하는 정책은 ‘탄소중립 경기 RE100사업’이 11.9%,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11.1%,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10.3% 등 3개 사업이 10%를 넘었다. 또 ‘전세사기 피해지원’ 9.3%, ‘경기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9.0%, ‘경기국제공항 신설’ 7.7%, ‘기회소득사업’ 7.3%, ‘글로벌 경제 세일즈 외교’ 5.8%를 각각 기록했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각각 15.6%와 11.9%였다. 권역별로는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 경기 북부인 경원권의 경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33.7%로 다른 정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경의권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19.4%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동부권은 ‘탄소중립 경기 RE100사업’ 14.6%,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11.0%,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10.6%로 조사됐고, 경부권도 ‘탄소중립 경기 RE100사업’ 13.7%, 서부권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12.1%,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11.3%, ‘탄소중립 경기 RE100사업’ 10.5%였다. ■ 기초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경기도내 기초단체장들의 직무 수행을 평가한 결과, ‘잘하고 있다’ 43.8%(매우 잘하고 있다 13.7%,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30.1%), ‘잘 못하고 있다’ 34.9%.(어느 정도 잘 못하고 있다 20.1%, 매우 잘 못하고 있다 14.8%)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8.9%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는 경부권(과천·군포·성남·수원·안성·안양·용인·의왕)과 서부권(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이 동일하게 ‘잘하고 있다’가 45.0%로 가장 높았다. ‘잘 못하고 있다’는 경부권 33.6%, 서부권 32.0%였다. 경의권(고양·김포·파주)도 ‘잘하고 있다’가 44.7%로 ‘잘 못하고 있다’(37.1%)를 7.6%포인트 앞섰다. 이에 비해 경원권(동두천·양주·연천·의정부·포천)과 동부권(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여주·이천·하남)은 ‘잘하고 있다와 ‘잘 못하고 있다’ 응답이 각각 42.1%와 39.6%, 39.1%와 38.5%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경부권 21.4%, 서부권 23.0%, 경의권 18.1%, 경원권 18.3%, 동부권 22.4%로 집계됐다. 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44.3%, 43.3%를 차지한 데 비해 ‘잘 못하고 있다’는 남성 39.9%, 여성 29.9%로 10%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남성 15.8%, 여성 26.8%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3년 8월 5~6일 2일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천213(총 통화 시도 2만771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천시민 46.9% “현역 국회의원 뽑지 않겠다” [여론조사]

인천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은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보다 새 얼굴을 통한 물갈이를 원하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현역 물갈이 여론이 제3지대의 신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여야 주요 정당 간의 필승전략과 공천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경기일보가 창간 35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6일 인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을 내년 총선에서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46.9%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지할 것’이 31%,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가 20%, ‘잘 모르겠다’ 2% 순이다.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 13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9명이고, 국민의힘 2명, 무소속 2명이다. 지역별로는 중·동·미추홀구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2.9%로 가장 높았다. 연수·남동구가 49.4%, 부평·계양·서구가 43.2%, 강화·옹진군이 37.1%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 53.3%, 60세 이상이 50.5% 등으로 현역 국회의원 교체 의지가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가 44.9%, 40대가 43.5%, 18~29세가 40.9%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50.9%가, 여성의 42.9%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지하지 않을 것’ 39.7%, ‘지지할 것’ 37.3%로 응답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지지하지 않을 것’ 56.3%, ‘지지할 것’ 31.1%다. 정의당 지지자들은 ‘지지하지 않을 것’ 63.2%, ‘지지할 것’ 14.7% 순이다. 다만 이 같은 현역 의원 물갈이 의견이 신당 창당 지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3지대 신당이 창당하면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8%가 ‘지지 의향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 의향 있다’가 22.2%,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가 15.5%, ‘잘 모르겠다’가 2.5%다. 지역별로는 강화·옹진군이 ‘지지 의향 없다’가 61.8%로 가장 높았고, 중·동·미추홀구는 61.5%, 부평·계양·서구가 59.6%, 연수·남동구가 58.6%다. 연령대별로는 30대 63%로 가장 높고, 50대 62.9%, 60세 이상 61.6%, 40대 60.8%, 18~29세 48.6%로 ‘지지 의향 없다’를 선택했다. 성별로는 남성 60.8%, 여성 58.7%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3년 8월 5~6일 2일간 인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1(총 통화시도 1만3천692명, 응답률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3년 7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