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민봉사단체 착한봉사단 “받았던 도움, 더 큰 사랑으로 나누고파”

착한봉사단에 참여하면서 남북 주민이 서로 다르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얻었습니다 착한봉사단 3기에 참여한 경기권역 탈북민봉사단체 중 하나인 부천 한마음회의 안명순 회장(55ㆍ여)은 북한이탈주민이 수혜만 받는게 아니고 섬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각오로 지역 봉사활동과 착한봉사단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착한봉사단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 중인 탈북민봉사단체다. 착한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통합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역별로 각 봉사단체를 통해 소외된 곳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국 10개 단체를 착한봉사단 3기로 선정했다. 경기권역에는 파주의 여원, 광명의 하나향우회, 부천의 한마음회가 포함돼 탈북민 봉사자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지역 사회의 환경정화, 독거어르신 반찬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명순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노인정을 찾아 밥을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물질적인 후원은 물론 정서적으로 함께 공감대를 쌓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저희 스스로도 남한 주민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들은 아직 정착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과도 교류, 멘토가 돼 주면서 물질적인 도움과 함께 정서적으로도 서로 의지가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8일에는 전국의 착한봉사단 3기와 남한봉사자 등 290명이 함께 파주 금촌동 새꽃마을 광장에서 2019년 상반기 착한봉사단 연합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탈북민 예술단 문화공연, 북한식 음식 나누기 등 어르신과 지역 주민 및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 회장은 현재는 하나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우리 북한이탈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봉사활동을 해내고 싶다며 착한봉사단과 협력하면서도 독립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유통단신] 스쿨푸드 딜리버리, 여름 신 메뉴 2종 外

○스쿨푸드 딜리버리, 여름 신 메뉴 2종 출시 배달 전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딜리버리가 여름 신 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 메뉴 2종은 여름철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식 귀리보리 목살샐러드와 집에서 시원한 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홈술러 모둠후라이다. 귀리보리 목살샐러드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와 보리, 현미 등 다양한 곡물과 신선한 녹색 채소, 돼지 목살을 더한 샐러드 메뉴다. 소스 또한 장인이 직접 담근 제주 전통 어간장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홈술러 모둠후라이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을 위한 튀김 세트 메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안주로 손꼽히는 치킨과 감자, 만두 등을 모둠 튀김으로 구성했다. 중독양념만두, 맥주 2캔과 함께 홈술러 세트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돼 있다. ○이마트, 1m 모로코 갈치 국민가격 판매 이마트는 7월 국민가격 상품으로 국내산 갈치보다 2배가량 두툼한 모로코산 갈치 1만 마리(10t)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판매되는 모로코산 갈치는 마리당 길이가 1m, 무게는 1㎏에 달한다. 머리와 내장, 꼬리 등을 손질한 후에도 70cm, 740g 크기로 이마트가 주력으로 판매해온 300400g짜리 국산 갈치보다 크다. 국내에서는 1㎏짜리 초대형 갈치 어획량이 극히 적어 마리당 가격이 백화점 기준으로 810만 원에 달해 좀처럼 맛보기 어렵지만, 모로코산 갈치는 1만 원대 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마트는 또 같은 기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모둠회와 해물탕, 찜 조개 재료도 국민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황금당도 노란 체리 출시 롯데마트는 기존 제품보다 당도가 평균 20% 이상 높은 황금당도 노란 체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체리는 스카이라래 체리로 일반 체리와 달리 오렌지색이 강하며, 전체 체리 생산량의 1%에 못 미치는 프리미엄 체리라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자란 것으로 당도가 일반 체리보다 2030%가량 높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 고당도 충주 사과와 천안 배를 시작으로 당도를 끌어올린 방울토마토와 금실 딸기, 킹스 베리 등 일반 제품보다 당도가 높은 황금당도 상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황금당도 브랜드 상품 매출이 매월 두 자리 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총 20여 종, 40여 개 상품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도심 속 바캉스] 공연 즐기고 물놀이 첨벙… 이른 무더위 싹~ 날려요

7월은 곧 무더위와 함께 찾아올 방학과 여름휴가가 기다려지는 설레는 기간이다. 벌써부터 한낮은 후텁지근해 물놀이가 절로 떠오르는 요즘이지만 긴 휴가를 떠나기엔 아직 좀 이른 듯하다. 대신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심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양주시가 마련한 문화재 활용 역사탐험 프로그램과 평택시의 불빛축제, 고양어울누림 야외광장의 물놀이 음악회는 물론 인근 놀이공원의 워터축제와 시골체험 등이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편집자주 ◇양주목관아, 버들고을을 환하게 비추다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양주시가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문화재 활용사업 양주목관아, 버들고을을 환하게 비추다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양주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생생 600년 버들고을을 탐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도 접수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헌 건물을 활용한 포일아트 엽서만들기 체험과 에코파우치 제작 체험, 송덕비군을 활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조선 21대 왕 영조(1724~1776)가 현판을 하사했다고 전해지는 매학당의 현판을 활용한 매학당 현판 만들기 체험, 양주여지도 목판체험 등이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양주소놀이국악합주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역사교육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행정중심지로 20여년에 걸쳐 복원을 진행, 지난해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2019 평택호 불빛 축제 경관조명 점등식 평택시는 오는 6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2019 평택호 불빛 축제 경관조명 점등식을 거행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평택 빛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불빛축제는 오랜기간 침체되어 있는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차별화된 관광이미지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불빛축제는 평택호 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수변데크, 모래톱공원, 예술공원에 특색 있는 12구간의 빛터널, 대형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한여름밤의 힐링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1.2㎞의 수변데크에서는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별빛사랑 공간으로 인도하는 진입 관문을 시작으로 시의 상징인 배꽃을 형상화한 설레임 꽃길이 펼쳐진다. 또 RGB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의 변화로 화려함을 장식한 별빛 사랑, 바다를 연상하는 푸른 별빛으로 돌고래와 함께 어우러진 별빛 바다, 화이트 은하수를 배경으로 불꽃이 터지는 듯한 별빛로망스, 천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별빛 연주회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7구간의 이색적인 빛터널을 통해 수변데크에서 반짝이는 별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는 물론 모래톱공원에서의 숲속동물마을도 별빛 판타지를 이룰 전망이다.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 음악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진행한다. 물놀이음악회는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수영장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까지 선보이는 이색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 기간과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수영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다만, 야외 행사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순연된다. 수영장은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상의 이유로 평상복 차림의 입장은 허가되지 않을 예정이다. ◇에버랜드, 썸머워터펀 에버랜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8월25일까지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축제 썸머워터펀(Summer Water Fun)을 개최한다. 물 맞는 재미 가득한 즐길 거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온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여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올해 썸머워터펀 축제에서는 한낮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워터 콘텐츠들과 함께 야간에는 새로운 불꽃쇼가 펼쳐지고, 청량한 여름 정원이 선보이는 등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매일 23회씩 시원하게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고 60여 명의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고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야간 콘텐츠도 새롭게 보강했다. ◇한국민속촌, 그해 시골 여름 한국민속촌이 오는 6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여름시즌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직 민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수박서리 체험을 비롯해 분수 놀이터, 수박 먹거리 등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의 대표 체험으로 인기를 끌어온 익사이팅 수박서리는 2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장애물 세트장에서 수박을 훔쳐 달아나는 관람객과 마을이장 캐릭터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사방에서 발사되는 물줄기와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장애물이 지켜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조성된다. 놀이마을에 위치한 버블분수 놀이터에는 대형 바닥분수가 설치되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비눗방울도 쉬지 않고 뿌려진다. 바닥분수 바로 옆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방울이 비 내리듯 쏟아지는 쿨링포그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시골상회도 오픈한다. 태국의 대표 음료수인 땡모반을 연상케 하는 수박주스, 톡톡 튀는 탄산에 달콤함이 가미된 수박화채, 눈꽃처럼 시원한 수박빙수 등 수박을 재료로 만드는 최고의 맛을 선보인다. 지방종합

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 ‘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예비 엄마들은 기쁨도 잠시, 이내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눈에 띄는 변화도 없는데 정말 내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이 맞나, 당장 어느 병원에 가야하고, 뭐부터 해야 할지, 그나저나 지금 손에 든 커피는 어찌해야 하나초조한 마음에 녹색 검색창만 연신 두드린다. 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중앙books 刊)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예비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 상식과 생활 정보를 찾기 쉽고 보기 쉽고 읽기 쉽게 180여 개의 꼭지 기사와 차트식 구성으로 알려준다. 먼저 임신 10개월 동안 주수별 태아와 엄마 변화표, 진통에서 분만까지 분만 진행표, 태어나서 첫돌까지 인지 행동 감성 발달표 등 정말 궁금한 정보들은 차트로 제시했다. 또한 자연 분만과 제왕절개 수술, 아기 목욕시키기, 베이비마사지 등 핵심 정보를 비디오식 사진 구성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적용 중인 각종 정부 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장도표와 표준예방접종일정표 역시 현재 시점에 맞춰 알아볼 수 있다. 요즘 출산 트렌드에 맞춘 분만법 등의 새로운 의학 정보도 주목해볼만 하며, 태아보험에 대해 보험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쉽고 자세히 설명해뒀다. 이밖에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아리송한 정보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들을 내놓았으며, 선배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친정 엄마도 모르는 임신, 출산, 육아의 요령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다. 값 2만2천원 송시연기자

[법률플러스] 특별조치법에 따른 등기의 효력은 절대적인가

일정강점기에 토지조사사업과 임야조사사업을 통해 소유자를 정하는 사정절차가 진행됐는데, 토지조사부상 조상 명의로 사정된 재산에 대해 구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에 따라 타인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와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졌을 때, 사정명의인의 후손은 소유권을 되찾을 수 있는지와 관련하여 법률적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 특별조치법은 부동산등기법에 따라 등기해야 할 부동산으로서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하거나 등기부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간이한 절차에 의해 등기할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한시적으로 시행됐고, 특별조치법에 따라 마친 등기는 권리추정력을 부여해 왔다. 그런데 특별조치법이 지난 1982년 4월 3일 법률 제3562호로 개정되기 전에는 대장상의 소유명의인으로부터 미등기부동산을 사실상 양수한 자나 상속받은 자만이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발급받은 확인서에 의해 대장상의 소유명의인 변경등록을 하고, 위 변경등록 된 토지대장을 첨부해 소유권보존등기를 신청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소유자 미복구부동산을 사실상 소유하는 자는 특별조치법에 따른 확인서를 발급받아 소유권보존등기를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에 위반해 마친 등기에는 권리추정력을 부여할 수 없다.(대법원 1997년 4월 11일 선고 96다33501 판결) 또 특별조치법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는 실체적 권리관계에 부합하는 등기로 추정되지만, 그 소유권이전등기도 전 등기명의인으로부터 소유권을 승계취득 하였음을 원인으로 하는 것이고, 보증서 및 확인서 역시 그 승계취득사실을 보증 또는 확인하는 것이므로, 그전 등기명의인이 무권리자이기 때문에 그로부터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원인무효로서 말소돼야 할 경우라면, 그 등기의 추정력은 번복되는 것이다.(대법원 2018년 1월 25일 선고 2017다260117 판결, 대법원 2018년 6월 15일 선고 2016다246145 판결) 한편, 1975년 12월 31일 법률 제2801호로 전문 개정된 지적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소관청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행정의 편의를 위해 임의로 복구한 구 토지대장에 소유자 이름이 기재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소유자에 관한 사항에는 그 권리추정력이 인정되지 않아 소유자 미복구 부동산에 포함된다.(대법원 2010년 7월 8일 선고 2010다21757 판결, 대법원 2010년 11월 11일 선고 2010다45944 판결) 따라서 법률 제2801호로 전문 개정된 지적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복구된 토지에 관해 1982년 4월 3일 법률 제3562호로 개정되기 이전에 시행되던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친 부동산은 권리추정력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조상 땅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법률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박승득 변호사

파주시, 장기 방치 유휴건물 리모델링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한다

파주시는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문화시설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활동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농산촌 지역인 법원읍의 원도심에 10여 년간 장기 유휴시설로 방치돼던 민간건물을 활용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조성될 생활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32.55㎡의 규모로 뉴신일관광(김임준)의 사회 공헌 활동과 파주시의 문화생활 인프라에 대한 주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6억 원 등 총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1층에는 청소년 댄스 및 악기 연습, 영상편집 등이 가능한 청소년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상1층에는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 뜰 사랑방을 조성한다. 또한 지상2층에는 공유공방, 주민 학습공간이 설치되며 지상3층에는 지역 활동 동호회 및 예술가들을 위한 다목적실을 조성해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순태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통일동산 관광특구, 관광특구 진흥위원회 구성등 활성화

파주시는 지난 4월 관광특구로 지정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특구는 관광 거점지역 육성을 통한 관광사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기존 관광시설 및 관광산업을 융합해 활용하는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간주도의 공동체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참여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업종사자 등을 주체로 통일동산 관광특구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광특구의 발전방안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주민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문제 해결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관광특구 진흥위원회는 20명 내외의 주민단체 및 관광, 도시개발, 문화예술, 홍보, 마케팅 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한국도로공사 전격방문해 자유로 IC설치촉구

최종환 파주시장이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고양 창릉지구)으로 촉발된 운정신도시와의 지역 갈등 해법을 찾기위해 청와대 방문(본보 6월4일 5면)에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한강구간(김포~파주간) 자유로 IC 설치촉구 위해 한국도로공사를 찾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최시장은 이날 경북김천소재 한국도로공사를 전격 방문해 이강래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에 자유로를 직접 연결해 수도권 북방지역 물류와 주민의 진출입이 쉬워야 한다면서 향후 남북통일 한국의 물류 출발지와 유입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국가산단인 파주출판도시는 지난해 말 기준 600여개 회사가 입주, 매출액 2조2천억 원, 근로자가 1만1천여 명이 넘는다면서 인근 신촌문발산업단지와 향후 교하, 운정신도시 건설로 날이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유로 IC설치를 촉구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사업에서 한강 구간을 하저(河底)터널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자유로IC를 빠트렸다. 설상가상으로 자유로IC 설치 계획이 없는 현대건설를 선정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재 현대건설이 이 구간 실시설계중이다. 이 작엄이 끝나기 전까지 반드시 자유로 IC설치를 설계도면에서 보기를 원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파주시는 향후 전 행정력을 동원 ,자유로IC설치를 관철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장은 국토부, 현대건설등과 협의해 최적의 안을 찾아 보겠다고 답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 1조5천95억 원이 투입되는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소도 바깥을 원형으로 순환하는 도로로, 화성시~인천광역시~파주시~양평~화성시를 순환 연결하는 총 연장 263㎞규모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