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서장 최진복) 세정협의회(위원장 장규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연천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소 27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6일 피해지역에 필요한 물품인 화장지 30롤 74묶음과 사골곰탕 400인분 등 총 6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연천군도 이날 기탁된 물품을 관내 읍ㆍ면 수해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거주민들에게 즉시 전달했다. 장규진 위원장은 조속한 피해복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모든테크(회장 박철순)가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 5천 매를 의왕시에 기부했다.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를 전달한 박철순 회장은 불사조(不死鳥)로 불리던 전 프로야구 선수이며, 의왕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돈 시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모든테크에서 마스크를 기부해 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도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소비자시민모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농협과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착한 소비를 이끌어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순환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대표는 소비자 교육, 캠페인 개최 등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의 조합장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추구하는 바에 동참해 일산농협의 5대 핵심가치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다주택 소유 논란을 빚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부인 소유 충북 진천군 주택이 무단 증축된 불법 건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서 시장의 부인이 소유한 충북 진천 주택이 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증축됐고 가설건축물도 신고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6일 서 시장 부인 명의 주택을 방문, 불법 증축 및 가설건축물 미신고사항을 확인, 진천군청에 민원을 넣었으며 군청은 원상복구명령, 이행강제금부과 등 행정처분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문제의 주택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 대지 1천800여㎡(2필지)에 연면적 69.85㎡ 규모로 지어졌다. 서 시장의 부인은 지난 2007년 8월 매입했다. 건축물대장에는 1층의 시멘벽돌 슬라브 구조 건물로 표기됐지만, 시의원들이 공개한 현장사진에는 2층 건물로 돼 있다. 건물 좌측에는 4~5평 크기의 흰색 컨테이너 주택도 놓여 있다. 서 시장의 부인은 최근 해당 주택을 팔기 위해 내놨고 현재 매매계약이 이뤄진 상태이며 잔금지급 등 절자가 끝나면 소유권은 넘어가게 된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올초 화성 향남지구와 동탄신도시 일대 상가주택의 이른바 방 쪼개기 건축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지시했던 서 시장이 진천군에선 부인 명의로 불법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며 공명정대하게 행정을 집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채덕 시의원(미래통합당 대표)은 현장 확인을 통해 불법사항을 확인했다며 서 시장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혹여 불법과 투기사항이 있다면 시민들에게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의 한 측근은 서 시장 친모의 거주를 위해 구입한 주택으로 이후 친형이 함께 살았다면서 1층의 잦은 침수로 친형이 임의로 개축하던 것을 중단시켜 수년간 미거주 상태로 있었다. 불법건축물 철거를 조건으로 매각, 잔금 처리가 끝나면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경실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 시장이 주택 9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고 같은날 서 시장은 SNS를 통해 본인이 살 집 한채를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 기자
26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서 열린 스카이케어 KF마스크 전달식에서 이영재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 회장, 임재선 스카이바이오 회장,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비대면 방식의 건강운동교실 마이 리틀 홈트레이닝(마리홈) 사업을 시범ㆍ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수원, 오산, 화성, 평택, 안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마이 리틀 홈트레이닝(마리홈)은 나만의 작은 모바일 공간(밴드)에서의 자가 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강사들의 운동 영상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참여자들이 모바일을 이용해 운동 영상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운동교실은 주 3일(월ㆍ수ㆍ목), 1일 2회씩(오전 10시, 오후 1시),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습 종목은 댄스(월), 필라테스(수), 요가(목) 3종목이다. 강사진은 올해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로 선발된 인력풀을 활용해 종목별 4인 1조로 구성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고 운동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욕구 충족은 물론 향후 공단의 건강증진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재능과 승부욕은 물론, 훈련을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부터가 다릅니다.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죠. 여자 검도 명가 과천고는 지난 2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ㆍ고등학교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맞수 광명고를 2대1로 꺾고 3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춘계전국 중ㆍ고검도대회 3연패에 이은 쾌거로 여자 검도 명문임을 입증했다. 김범열 과천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들이 줄줄이 취소됐고, 비말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하다보니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면서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3연패를 일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3월 과천고에 부임한 김범열 감독은 기본기와 예를 중시하면서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침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부임 첫 해 춘계중ㆍ고대회, 회장기, 용인대총장기, 추계중ㆍ고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모두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여름방학 기간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학교 인근에서 기초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는 선수들 특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기는 말 그대로 기본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기본기를 잘 닦아야 재능있는 선수들이 성장해 더 큰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다면서 비록 날씨가 덥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평소 해오던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 이상의 결과물을 분명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과천시와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출전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시에서 검도부에 버스를 제공해줘 선수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김학일 교장선생님께서 수시로 체육관을 방문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원해주신다며 과천시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은 검도는 선수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20년 넘게 선수들과 함께해 왔고, 과천고를 졸업하고 경찰 또는 실업팀으로 취업한 제자들과 여전히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밝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쌓아 더욱 강한 검도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기자
안성시 60대 남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7일 안성시 공도읍 60대 A씨가 지난 26일 검체 채취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인 후 자차를 이용, 선별진료소에서 검채 채취를 받은 후 지난 26일 늦은 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B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당시 코로나 19 검체 채취를 받은 30대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벌여 A씨가 지난 23일 자택에 머무른 후 지난 24일 자차를 이용해 안성시 보건소와 공도읍 K점 등을 도보로 이용한 후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5일 타 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추가 동선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고양시는 저소득층 31가구에 대해 햇살하우징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주택의 보일러ㆍ단열ㆍ창호ㆍ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1인당 500만원 이내에서 도배ㆍ장판ㆍ싱크대 등을 교체해준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내 차상위계층이다.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집수리 후 5년 이상 임차인을 살게 해주는 조건으로 수리해준다. 해마다 연중 진행하며 올해는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 내년 1월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재용 고양시 주택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협의회(대표회장 엄주범)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5월 과천시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상생방안으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하나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건설업체의 공사참여 지원확대, 지역의 고용안정 및 기타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과천시도 입주기업들의 인허가 등의 관련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기타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약속하며,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