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선다. 인천사서원은 경영컨설팅과 시설 안전점검이 필요한 민간 사회복지시설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대상은 시설 연면적 1천㎡이하, 종사자 수 20인 이하인 시설이다. 인천사서원은 홍보, 회계평가관리, 노무 컨설팅 등 3가지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해줄 계획이다. 분야별 10곳씩 모두 30곳의 시설을 선정할 방침이다. 모든 컨설팅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각 컨설팅은 시설별로 3회 진행한다. 홍보컨설팅은 저작권 교육, 홍보 전략과 실무적 노하우 등을 전한다. 회계평가 관리 컨설팅은 회계 상담과 실무 교육, 평가관리 자문 등을 한다. 노무컨설팅은 노무 상담과 실무, 조직관리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시설 안전점검 지원과 맞춤형 현장 교육 등도 한다. 대상 시설은 100곳이며 기간은 3~7월이다. 안전점검은 소방, 전기, 재난 분야를 점검하며 직접 시설을 방문해 소화설비나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소방정밀검사 여부, 방화문 성능 적합성 등을 확인한다. 안전점검을 한 시설에는 소방,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교육을 할 계획이다. 전문가가 화재 시 대피요령과 피난 유도등 위치, 사용 목적, 차단기 위치 확인법 등을 설명한다. 인천사서원 관계자는 인천지역 내 민간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이로운 컨설팅이라며 많은 민간 시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말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홍보 컨설팅은 시설 23곳 대상 각각 2회씩 했고 노무컨설팅은 6곳, 재무회계 컨설팅은 10곳에서 했다. 시설 안전점검은 15곳에서 이뤄진 상태다. 이민우기자
인천뉴스
이민우 기자
2021-03-1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