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소래포구축제서 큰 호응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470%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 30여개 회사에서 만든 화장품, 식품 등 우수 제품 220여 종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동마켓은 축제 기간 2천8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7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추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물레체험 부스’, ‘달고나체험 부스’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한강라면 요리 체험, 뚱게빵 체험, 흙 놀이터 등 중소기업제품 체험부스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이동마켓은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에 있는 구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에서는 중소기업 생산 제품들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인하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 선언하는 ESG 선포식

인하대학교가 최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 선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3일 인하대병원과 함께 생명존중콘서트를 열고 ESG 선포식도 함께 했다. 인하대는 이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지구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글로벌 ESG 실천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ESG 추진단을 설립하고,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인하대만의 ESG 대학경영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 및 지역현안 해결 ▲윤리경영 실천 및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 과제로 정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ESG 소양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연구를 위한 ESG대학원 설립하는 등 ESG 기반 교육·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과 환자 중심의 경험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가 ESG 경영을 추진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가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한동훈 향해 “남의 말 바꾸는 ‘둔갑술’ 참으로 놀라워”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은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이재명 일반론을 대통령 탄핵론으로 바꾼 ‘한동훈식 이현령비현령’”이라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는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고 대의정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5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 중에 한 말”이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공직자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대의민주주의의 일반론’이다. 그런데 한 대표는 이 발언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라며 정치적 공격의 도구로 삼고 있다. 남의 말을 바꾸는 ‘둔갑술’이 참으로 놀랍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 제일 정치검찰 출신이란 세간의 평가가 맞긴 맞나 보다”며 “설마 대통령과의 만찬에 초대받지 못한, 이른바 겸상불가 집권여당 대표의 서운한 속마음을 드러낸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고 했다”며 ‘없는 말 지어내기’ 멈추고, 본인의 속마음을 들킨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오픈 기념 ‘고객감사 BIG SALE’ 개막식 성료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오픈 기념 ‘고객감사 BIG SALE'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빌리지 내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권 상인회장을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서광범 도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서찬우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MZ댄스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개막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재권 상인회장의 인사말과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그리고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30여분간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후 이어진 식후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 홍진영과 한여름이 등장해 ‘사랑의 배터리’, ‘오늘밤에’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이재권 상인회장은 “375아울렛이 신세계사이먼의 운영지원 사업 결실로 여주프리미엄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 오픈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통해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의 경제 쇼핑 타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375아울렛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대기업과의 상생지원을 통해 여주프리미엄빌리지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이번 고객감사 BIG SALE 행사에서 많은 고객들이 즐겁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하길 바라며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앞으로도 매력을 더해가는 상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프리미엄빌리지의 ‘고객감사 BIG SALE’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민주 ‘금투세’ 지도부 위임…한동훈 “계속 못난 모습 보여”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4일)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입장을 당 지도부에 일임하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시 “지금도 계속 못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를 폐지하자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그거 결정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금투세와 관련해 전면 시행을 요구하는 찬성파와 유예·폐지를 요구하는 반대파 간의 토론 끝에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여야 안팎에서 이재명 지도부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 내년 1월 시행보다는 당분간 유예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당초 이 대표 언급으로 촉발된 금투세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완전 폐지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추진과 관련해 “중앙의 정쟁을 끌어들이는 선거가 아니고 금정을 위해서 누가 일할 수 있는지, 누가 실천할 수 있는지 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이뤄진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3법 재표결에서 여당 내 이탈표(최소 4표)가 나온 것에 대해 “여러분이 해석하실 문제”라고 반문했다.

문다혜 음주운전에 여 “文, 살인행위랬는데” vs 야 “해선 안되는 일”

여야는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의원은 또 다혜 씨에 대해 “참지 않겠다더니 드디어 행동을 개시했다”고 비꼬았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라며 “당의 입장이 다를 것이 있겠나”라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별히 다른 내용은 없다. 이 정도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다혜씨는 전날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인천문화재단 제11기 비상임 임원 공개모집

인천문화재단이 제11기 비상임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제11기 비상임 이사와 감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비상임 이사 11명(비상임 이사 일반 10명, 근로자 이사 1명), 비상임 감사 1명이다. 비상임 이사는 재단의 예산,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임원의 임면에 관한 사항 등 재단 업무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직무를 맡는다. 비상임 감사는 재단 재산상황,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을 감사하는 직무를 맡는다. 비상임 이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문화예술 관련기관 경영능력이 있는 자 ▲비전제시 및 혁신능력을 갖춘 자 ▲문제해결 및 조직관리능력을 갖춘 자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라면 응모 가능하다. 또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의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세부 경력기준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비상임 근로자 이사는 인천문화재단 소속 근로자 중 1년 이상 재직하거나 인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직원이면 응모 가능하다. 모집공고 및 응모원서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이나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