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진분·선현우·황은화 의원 우수의원 선정

안산시의회는 이진분·선현우·황은화 의원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행정감사 ▲예산절감 ▲의정연구발전 분야에서 우수 의정활동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대상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31개 시·군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총 12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이 의원은 제9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안산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 재향군인회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을 가능케 함으로써 재향군인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어 의원연구단체 ‘안산맞춤 연구소’에 소속돼 시 사무위탁제도의 개선방안 연구와 위탁사무규정의 미비점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며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됐다. 선 의원도 제282회 예산결산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업 및 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예산 심의에 있어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 다문화 1호 의원인 황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를 품은 안산’을 이끌면서 상화문화 도시인 안산의 다문화 사회 조성 방안을 연구하고 내외국인의 상호이해와 공존을 위한 정책을 탐색해 그 결과를 최종 보고서에 담았다. 이들 의원들은 “이번 상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의원으로서의 본령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는 취지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재기 재부천경남도민회 회장, “어려운 어르신들 끼니 걱정 않도록”

“어려운 이웃 어르신을 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 그분들에게 식사 한 끼라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경남지역에서 부천으로 올라온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지역주민과 홀몸어르신들에게 매달 식사 한 끼 챙기는 모임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모임의 시작과 중심에 재부천경남도민회 정재기 회장(55)이 있다. 12년 전 우연히 이웃의 권유로 코오롱FC에 입단해 활동하며 축구로 만난 동향 사람들과 함께 재부천경남도민회 일원이 됐다. 정 회장은 올해로 16년째 부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시흥에서 ‘자석 응용기기’를 제조하는 해성마그네트㈜의 대표이사다. 재부천경남도민회는 2018년 안찬중 초대 회장을 필두로 부산, 거제, 통영, 삼천포, 사천, 진주, 합천, 창원 등 경남지역에 고향을 둔 부천 거주 사람들이 모인 향우회다. 정 회장은 “회원들이 모이려면 친목 도모뿐만이 아니라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회원들과 함께 급식봉사 행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급식봉사와 함께 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재료비를 모두 부담하고 있다. 경남도민회 회원들은 제2대 회장을 지낸 최동경 봉사국장이 운영하는 ‘황제오리’ 음식점에서 매달 지역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있으며 그날만큼은 어르신들의 아들딸로 말동무가 돼 드리고 있다. 정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경남도민회가 이제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식사 끼니를 걱정하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봉사하는 의미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정 회장은 “사실 저는 이전까지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었다”며 “하지만 부천에서 두 아들 키우면서 살다 보니 부천이 이제는 제2의 고향으로 애정이 많이 간다. 그래서 다소 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보면 고향의 부모님 생각에 식사 한 끼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식사 거르기 쉬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경남도민회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회원들이 많이 분산됐는데 선행하는 건강한 모임으로 자리 잡으면 회원들도 더 모이고 많은 향우가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며 “또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으로 더 많은 봉사를 위해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도민회를 더욱 발전시켜 회원 모두가 봉사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내년 1월5일 특별공급 청약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분양에 나선다. 내년 1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는 1월15일, 정당 계약은 1월29~31일까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천370가구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 가능하다.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 어린이집이 있고 인근에는 명현중, 효성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등이 있고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한림병원과도 가깝다. 천마산과 계양산 등산로,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Have(꼭 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5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스, 난방 조명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방문자 화면 확인도 가능해 꼭 갖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방식과 유리난간 창호, 옥탑구조물 등으로 기쁨이 있는 공간,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테마정원, 커뮤니티 시설 등을 통해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친환경 보일러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경보알람시스템과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을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이밖에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렸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이 우수하다. 단지에는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계양구 작전동 778의22에 있다. 인천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1조 5천억 투입

내년에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 5천억원이 투입된다. 정부와 여당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범부처 지원사업과 민간 자율 추진사업 등을 망라해, 그간 노사 양측에서 요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대 분야·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담았다. 우선 내년에는 1조 2천억원 재정 투입과 제도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등 간접 투입효과를 합쳐 1조 5천억원 규모로 뒷받침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관계부처·공공기관 및 협·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을 구성, 이번 대책을 총괄·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50인 미만(5~49인) 사업장 83만 7천개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진단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중대재해 위험도 등을 분석해 전체 사업장 지원을 목표로 하되, 대진단을 통해 중점관리 사업장(8만개+α)을 선정해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장의 신속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컨설팅 및 교육·기술지도의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지원을 확대(31.6만개)하고, 외국인력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신설·강화한다. 또한, 현장에서 지속 제기해 온 안전보건관리 전문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교육과정 운영, 산업안전 전공학과 추가 신설, 안전관리자 자격인정 요건 완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전문인력을 2만명 양성한다. 특히, 노사 모두가 요청해 온 공동안전관리전문가 지원사업(600명) 신설을 통해 지역·업종별 협회·사업주단체 등이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으로 공동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내년에 안전장비와 설비 등 확충을 위해 약 2만 4천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9천3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또 민간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자구책 마련과 함께,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산업단지에 대한 통합안전관리 지원 등을 통해 산업안전을 강화한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수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지원사례를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한편, 원청 대기업이 하청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적극 부여한다. 또한, 건설분야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개편 등을 통해 건설현장 산재예방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공사단계별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전보건대장 작성항목 정비 등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제품·서비스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안전보건산업 육성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며, 안전보건산업 진흥법령 제정도 검토된다.

서진웅 전 도의원, “이재명 대표와 당의 혁신과 단결 추진할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27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검사’만이 득세하는 검찰 공화국을 심판하고 차별과 격차가 없는 기회가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집권 2년도 채 안 되어 대한민국은 후진국의 길로 접어들었고, 국민의 몸도 마음도 불안과 위기로 움츠러들게 했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윤 정권은 경제위기, 외교위기, 안보위기, 민주주의위기, 민생위기 등 5대 위기 속에 중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생존과 살림살이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대한민국 5대 위기를 막고 기회가 공정한 나라, 민생중심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고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저 서진웅은 사람 중심, 민생중심의 정치를 해왔으며, 부도덕한 권력과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싸웠으며, 도덕적·윤리적 흠결이 없고 민주당의 정통성을 갖고 민주당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을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특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맛 나는 경제특구,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에게 기회가 있는 기회도시, 1기 신도시와 원도심을 재정비하고,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찾아오는 보금자리 부천으로, 자기 정치가 아닌 오직 부천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진웅 예비후보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8·9대 경기도의원과 국무총리(정세균 총리) 정무협력비서관, 국회의장(22대 국회 후반기) 정책기획비서관, 이재명 대통령후보 종합상황실 부실장, 조직본부 미래경제단장을 역임했다.

김범수 ‘처인 전철시대를 열겠다’ 용인갑 출마 [총선 나도 뛴다]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기간 발전에서 소외돼 온 우리 처인구가 수백년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세계 최고 물량의 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우리 처인구에는 교통과 교육, 문화 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세계속의 용인, 처인을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며 “세계적 안목과 노하우를 가진 젊은 일꾼이 어느때보다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 저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주신다면 그 약속들은 바로 실천이 되고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이 선택해주신다면 처인구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교통 문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처인의 전철 시대를 열겠다”고 말한 뒤 용인전철 3대 노선 공약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수서~용인선(구경강선, 수서~광주삼동~김량장~이동~남사) ▲수서~용인지선(김량장~양지~원삼(SK산업단지)) ▲신분당~용인선(동천~동백~용인시청~이동남사(국가산업단지)) ▲동탄~부발선 백암포함 ▲평택~부발선 원삼 경유 ▲동탄~청주 공항선 남사 경유다. 김 예비후보는 “위 공약은 보다 행복하고 편리한 우리 용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처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교통분야 뿐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와 하루하루 일상에서 뒤처지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 우리의 일상의 삶과 밀접히 연결된 복지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유일한 경기도 위원으로 경기도 공약을 총괄했고 국토교통부장관 정책자문위원, 용인전철추진위 위원장, 용인발전소 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