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024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마을공동체 모임의 소규모 마을실천 사업을 위해 재료비, 강사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3월15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공동체를 접수한다.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주민 3명 이상이 1개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 사업분야는 기후위기대응, 돌봄·교육, 나눔·봉사, 생활환경개선, 마을 스토리텔링, 기타 등 6개이다. 앞서 구는 마을공동체가 단순한 소모임 형태로 운영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공동육아, 복지사업 등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사업을 필수 사업으로 정했다. 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 등에 따라 공동체 별 지원 금액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2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돌봄 분야, 나눔 분야 등 주민 간 협력을 통해 마을 활동을 실천하려 공동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스
박귀빈 기자
2024-02-0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