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파울루 대학의 바앙 아고삐앙(Vahan Agopyan) 총장단의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N센터(나노 및 뇌과학 중심 연구센터) 방문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파울루 대학은 한국에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과 현장융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샌드위치 교육시스템의 교육 실현과 브라질 내 한국학 연구자 육성 기반 조성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성균관대를 찾았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중남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는 상파울루 대학교와 국제적 공동연구로 산학협력과 현장실습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산업과 연계된 융합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오토바이 절도범이 여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금은방 털이범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광명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2)를 구속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께 광명시 한 도로에서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던 중 A씨가 올해 초 발생한 고양 금은방 절도사건에 가담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앞서 지난 1월 16일 새벽 고양시 행신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해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화면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공범 1명을 검거했으나 함께 범행했던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오토바이 절도범을 추적하던 중 A씨를 붙잡아 인적사항을 대조했더니 고양 사건의 용의자임이 드러났다며 A씨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는 지난 24일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테마형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라는 주제로 우리 동네 시민경찰을 통한 공동체 치안 필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순찰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도 시민경찰의 취지를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순찰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한 자율방범대원은 우리동네 시민경찰 일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체험하면서 범죄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관 서장은 우리동네 시민경찰 활동에 동참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25일 오후 대전광역시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송 의장은 이날 회의를 개최하며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 정책 지원 전문 인력의 도입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입법화돼야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정상화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다며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자치분권 발전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의회의 많은 협조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의회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송 의장을 비롯해 서울, 전북 등 14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 지방의회 제출기한 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촉구 건의안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주요 안건은 ▲농업인 연금 보험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촉구 건의안 등이다. 최현호기자
SK 와이번스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강승호(25)를 임의탈퇴 공시하기로 했다. SK는 25일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야 함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강승호를 구단 차원의 최고 징계 수위인 임의탈퇴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O는 상벌위원회를 통해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1천만원, 봉사활동 18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SK는 1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는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통해 KBO보다 징계 수위를 높였다. 또한 SK는 임의탈퇴로 인해 지급이 정지되는 올해 잔여 연봉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안에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KBO가 부과한 봉사활동도 최대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승호는 22일 오전 2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광명시 광명IC부근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승호는 이 사실을 숨기다 24일 구단에 알렸고 SK 구단은 오후 7시 40분께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학협회 대상으로 2019 경기도 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군, MICE 얼라이언스 등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담당자와 다양한 분야의 47개 학협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수원시,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의 마이스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설명하며 도내 개최 이점을 홍보했다. 또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 등 전문 회의 장소와 이색 회의 및 갈라디너,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등이 가능한 유니크 베뉴를 소개하며 국내ㆍ국제회의 개최지로써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MICE 얼라이언스 중에서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롤링힐스호텔, 호텔푸르미르와 라까사호텔광명의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기도 개최지 정보 공유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참가단체에 1대 1상담 신청을 받아 공사는 유치개최 지원 및 행사개최지를, 수원컨벤션센터와 킨텍스는 시설이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상담에는 총 11개 학협회가 참여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로 확보된 행사 유치ㆍ개최 정보를 활용해 도내 주요 MICE 시설 실무자와 지속적인 마케팅 추진 및 파트너쉽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는 국내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우수한 회의시설과 독특한 유니크 베뉴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개최 가능한 다양한 회의를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경기도에 유치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 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최현호기자
2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콘크리트벽 틈에 자리 잡은 개구리들,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한 공룡알 화석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 콘크리트벽 안에 사는 개구리들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신기한 게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광양의 어느 동굴. 동굴 입구에 그려진 특이한 벽화가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신기하다고 하기엔 2% 부족한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틈 사이로 무언가 보이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개구리 들 이었다. 2m를 훌쩍 넘는 높이에 있는 녀석들의 보금자리는 자연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딱딱하고 삭막한 콘크리트벽 틈이다. 양서류 전문가도 아주 신기한 일이라며 비밀을 밝히고자 현장을 찾았다. 개구리들의 은밀한 보금자리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 공룡 알 화석 청주의 한 아파트에 사는 어린 소년이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며 순간포착을 찾았다. 공룡 알 화석을 발견했다는 이윤호(11세) 군을 만나본다. 아파트 화단의 얕은 흙길에서 발견했다는 공룡 알 화석. 윤호 군이 한 달 여전 집에 오는 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반들반들한 촉감을 이상하게 여기고 땅을 파봤더니 공룡 알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 온라인과 책을 뒤져 공룡 알 화석을 찾아보니, 그 모습이 굉장히 비슷했고 학교 선생님에게도 공룡 알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중에선 공룡 알 화석 모형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려고 연구소에 찾아갔는데,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과연 도심 한가운데에서 일어난 공룡 알 화석 소동의 결말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해본다. # 내 머릿속에 쇠붙이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된 김정애(60세) 씨를 만나본다. 엑스레이 상으로 확연히 보이는 쇠붙이.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CT를 찍어보았는데, 두개골에 길이 약 1.2cm, 높이 0.3cm, 너비 0.6cm의 뾰족하면서도 넓적한 쇳조각이 박혀있다. 1mm만 더 깊게 들어갔어도 뼈를 뚫고, 뇌에 손상을 줄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애 씨는 언제 쇠붙이가 머리에 들어갔을지, 또 쇳덩이의 정체가 무엇일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단순한 빈혈이라고 여겼던 어지럼증이 점점 악화돼 검진받으러 병원에 갔다는 정애 씨는 MRI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다시 검사해보니,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됐다고 한다. # 머리 묶기 만렙 아빠 매일 바뀌는 독특한 머리 모양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라는 한 소녀를 만나본다. 멀리서도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 범상치 않은 머리 스타일의 소녀, 그런데 놀랍게도 머리를 묶어준 사람은 엄마가 아닌 아빠다? 머리 묶기 만렙 아빠, 유병건(39세) 씨를 만나본다. 딸 아인이의 머리가 도화지요, 펜이라는 병건 씨는 하트부터 별, 장미, 리본까지 머리카락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해낸다. 땋기와 고무줄을 이용해 묶을 수 있는 머리 모양이 무려 100여 가지에 달한다는 병건 씨는 처음엔 기본 땋기도 할 줄 몰랐지만, 인터넷으로 독학하고 인형 머리카락으로 연습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실력에 이르렀단다. 작년 초, 출근이 이른 아내를 대신해 딸의 어린이집 등원을 맡게 됐다는 병건 씨. 아빠는 신경을 덜 써서 보낸다는 인식이 싫어 더 깔끔하고 예쁘게 머리를 묶어주고 싶었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아이가 어딜 가든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는 딸 바보 아빠의 매일같이 업데이트되는 머리 묶기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늘(25일)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2,900원짜리 짜장면이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가격파괴 Why' 코너를 통해 2,900원짜리 짜장면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900원짜리 짜장면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추어 요리와 두부 요리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장 윤석희,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백승진)은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1천52만 8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활동과 경기도청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모인 금액이다. 3개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은 경기도청 직원 개개인의 정성이 모여 조성된 성금이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ㆍ4동이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FC와 힘을 모았다. 먼저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수원FC 연간회원권 22매를 후원했다. 심상민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스포츠 메카인 수원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축구 경기를 관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매탄1동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날인 25일엔 매탄4동 단체장협의회가 관내 저소득 아동 40명에게 수원FC 연간회원권과 사인볼을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문화ㆍ체육 분야에 소외되지 않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진찬용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수원FC 연간회원권과 사인볼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단체원들 모두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희망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