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시민 중심·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 추진

인천교통공사가 올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21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유정복 시장과 시청 장미홀에서 ‘2024년 인천교통공사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교통공사는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지속 성장 사업 창출과 성과 중심 책임 경영’ 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교통공사는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자체 혼잡도 관리에 나선다. 이어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사업장의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안전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도시철도 결제시스템인 ‘Tagless Gate’의 확대 설치와 1호선 테마역사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이어간다. 특히 교통공사는 인천 2호선 전 구간을 무인열차 운행으로 전환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좌석제 정착을 위해 전기버스 2대를 증차한다. 이어 장애인 이동권 확충을 위한 특장차를 20대 증차하는 등 미래지향적 대중교통체계로 나아갈 예정이다. 유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시와 교통공사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받고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A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탑승객 모집…설연휴 가족패키지 마련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시티투어 탑승객들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2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함께 주요 공휴일과 연휴를 연계한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탑승객들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센트럴파크역, 신포국제시장, 차이나타운, 송도컨벤시아,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는 인천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은 2만7천여명으로 지난 2022년보다 7.4% 증가했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조사 결과, 인천시티투어 승객 1인당 1일 평균 지출액은 6만5천원이며 지역소비효과는 약 18억원에 이른다. 관광공사는 2월을 맞아 봄맞이 할인 이벤트와 설날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 발렌타인데이 1+1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봄맞이(입춘) 할인 이벤트는 다음달 1~8일동안 추진하며, 순환형 티켓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설날연휴 가족 패키지 이벤트는 다음달 9~11일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 패키지 티켓 1장으로 온 가족이 탑승 가능하다. 현장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한 뒤 예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에는 시티투어 버스 새단장 이벤트, 4월 인천시티투어 타고 봄꽃명소 구경 이벤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해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학생, 환승객, 쿠루즈 승무원 및 승객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티투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에 올라있다.

이재명, 이해찬과 오찬 “이번 총선서도 승리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21일 이해찬 전 대표를 만나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이 전 대표와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오찬은 이 전 대표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월 초에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경제, 민생,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한다는 그런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을지 많이 여쭤봤다”며 “갈등 없이 당의 통합을 유지하고 시스템에 따라 엄정하고 공평하게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도 큰 승리를 이끌어내셨는데 저희에게 주신 말씀을 잘 새겨듣겠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함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가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겨 꽃을 피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미력하게나마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의왕시장 "획기적 도시 발전으로 삶의 질 높일 것" [2024 신년인터뷰]

“2024년 의왕시를 다시 한 번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개발 추진으로 의왕시를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Q. 올해 추진할 도시개발사업은. A.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왕곡동 일원에 5천가구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단지가 어우러진 복합타운을 개발하고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월암과 청계2공공주택지구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앞으로 도시 전역이 신도시급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도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한 고천・오전공업지역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와 고압송전탑 지중화를 추진해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 내손동 한전 이전 부지는 한국전력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내손동 예비군훈련장은 시설 재배치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Q. 시민의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은. A. 의왕시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은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 전역에 4개 역사(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가 신설돼 도시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겨 나가고 있다. GTX-C 노선 의왕역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해 교통, 상업, 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도 적극 추진해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고 내손에서 청계~오전~고천~부곡을 잇는 도심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교육으뜸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은. A.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인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경기도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손동에 설립할 예정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산업 관련 기술 체험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공간으로 만들고 오전커뮤니티센터 등에 수학클리닉센터를 마련해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Q. 시민의 여가와 문화·체육을 위한 도시 조성 방안이 있다면. A.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이 될 문화예술회관은 2월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포일숲속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동별로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자연 속을 걸으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운호수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수변공연장, 야생화단지,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사업과 연계해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호수공원으로 만들겠다.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바라산휴양림을 증설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위한 방안은. A. 포일동에 새롭게 산업단지를 조성해 의료·바이오·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과천과 판교를 잇는 첨단산업벨트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특히 청년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부곡도깨비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심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특화거리 조성과 갈미상가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