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오는 31일까지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환경 ▲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혁신 등으로 도시공사 소관 업무 관련 모든 주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총 11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ESG경영 확산 및 시민 경영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진솔한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와 보완을 거쳐 공사 혁신과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과 27일, 식품 및 K-뷰티 분야 해외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K-푸드와 K-뷰티 등 K-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도내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각국의 복잡한 인증 절차와 규제는 중소기업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도와 경기FTA센터는 중동,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의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해외인증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진행한 ‘중화권 및 아세안 수출 인허가 교육(식품‧식품접촉재질)’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식품 및 식품접촉재질 인허가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27일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한 ‘K-뷰티 중동·아세안 해외인증 및 등록제도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ECAS, EQM 인증 ▲아세안 화장품 등록제도 ▲할랄 인증 제도 등 주요 화장품 인증 및 등록제도를 안내했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능허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종전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축제장 전체를 7개 구역 130여개의 체험·먹거리·플리마켓 부스 등으로 구성한다. 축제 첫날이자 전야제를 겸한 4일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고대 백제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통의상 갈라쇼가 열린다. 5일 둘째 날에는 원도심 능허대공원에서 ‘백제사신 성공기원 사신의 길’을 주제로 백제사신 퍼레이드가 출발한다. 퍼레이드가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하면 교지 반포식을 한다.이후 축제 개막 선언과 함께 ‘전통 연희컬’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6일에는 연수예술인연합회의 ‘한나루예술제’가 열려 국악·음악·무용 공연들과 미술·서예·사진 전시회 등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백제사신 ‘집아관’의 무용담 에피소드를 통해 백제사신단의 이야기도 들려주며, 능허대공원에서는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존에서는 필라테스, EDM 파티,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 피트니스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피크닉 한상차림 경연대회와 음식문화어울마당, 푸드페스타,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건축문화제, 축제사진 컨테스트 등의 부대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불꽃놀이와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만의 축제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통합성과대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발전 방안을 찾는 행사다. 전국 시·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을 통한 재활협의체 활성화, 신규 장애인 평가 및 상담을 통한 장애군 분류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장애인 강사 양성 및 발굴 등 차별화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건 사업 프로그램 등을 했다. 구 관계자는 “재활협의체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소통하면서 장애인의 요구에 맞춘 장애인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민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대학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의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내 대학병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2개 기관에는 각각 2억원의 지원금이 배정된다. 공모 신청기관은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방문 의료 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검진 및 응급 의료비 지원, 정신건강 증진 및 환자 힐링 프로그램,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다양한 의료보건 프로그램을 제안해야 한다. GH는 이달 중 의료복지 공모사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 할 예정인데, 공모사업의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료복지 사업의 효과가 인정될 경우 지원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의료복지 공모사업은 공사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포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 이천펫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더욱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무료 미용,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아로마세러피 교육 신설 등 프로그램의 질 향상이다. 또한 펫션쇼, 발도장 찍기, 기다려기다려 대회, 미니 운동회,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키즈 어질리티 체험, 펫티켓 교육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이천 관광 홍보 부스와 도자 판매 부스를 함께 운영해 이천 도자기 홍보와 도자기 구경의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 쉼터, 무대 트러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이천펫축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의 ‘사격 명가’ 화성시청이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하룻동안 권총과 소총에 걸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10월의 첫 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명장’ 남산호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김정은(582점)·김지혜(576점)·김선아(568점)·전수진(567점)이 팀을 이뤄 상위 성적 3명의 합산 기록 1천726점을 쏴 인천 미추홀구청(1천718점)과 서산시청(1천715점)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서 576.0점을 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화성시청 김지혜는 금메달 결정전서 240.6점의 기록으로 추가은(울진군청·239.0점)을 따돌리고 우승, 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화성시청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도 이계림(623.2점)·임하나(618.9점)·김제희(618.2점)·이혜진(611.7)이 팀을 이뤄 합계 1천860.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57.0점)으로 서산시청(1천857.8점)과 우리은행(1천857.1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시즌 회장기대회(4월)를 시작으로, 창원특례시장배대회(6월), 봉황기대회(8월), 경찰청장기대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대회(이상 9월)에 이어 시즌 6번째 정상 총성을 울렸다. 50m 복사 개인전서는 이계림이 623.2점으로 이은서(서산시청·624.0점)에 0.8점 뒤지며 준우승을 차지, 화성시청은 이날 2개 종목 개인·단체전 석권은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남산호 화성시청 감독은 “전 종목 석권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전국체전을 불과 10일 앞두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이다”라며 “특히 공기권총에서 오랫만에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것은 고무적이다. 소총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경기도청의 플레잉코치인 추병길이 본선 2위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 결정전서 454.9점을 쏴 모대성(창원특례시청·450.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8월 50m 복사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3자세 단체전서는 경기도청이 1천730점을 기록해 창원특례시청(1천735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는 몰카범 검거 도움 및 피해를 예방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종이 가방에 휴대폰을 숨겨 매장의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B씨를 신속히 112 신고로 경찰관의 끈질긴 탐문 끝에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서장은 “몰카범행은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워 초기 대응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은 시민 A씨의 현명한 대처로 범인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델로서 현장에서 활약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시민이나 단체에 대해서 포상하고,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 보라”며 자신의 녹취파일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박균택 TV’가 공개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먼저 검찰의 기소 내용은 “kbs와 김병량 시장 간에,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최철호에 대한 고소취소를 협의했다는 위증을 교사했고 김진성이 승락해 위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진성은 김 시장의 비서실장격 수행비서이자, 정무책임자이고 고소 대리인”이라며 “최철호는 2002년 당시 고소취소 약속을 받았다고 법정 증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녹취내용과 관련해 “세월도 지났으니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며 자신의 기억을 얘기하고 ‘변론요지서 보낼 테니 읽어보고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부탁했다”며 “김진성은 이재명이 다시 전화해 ’고소취소 약속한 거 기억하냐‘고 묻자 그건 모른다고 부인하고, 그 문제로 상의(협의)한 건 맞냐고 하자 긍정, 단 직접 연결되어 협의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김진성이 인정한 캠프 분위기, 전해 들은 이야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해 달라고 햇다”며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협의했다는 증언을 부탁한 바 없고, 직접 협의하지 않았다고 하니 물어볼 수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김진성의 실제 증언’과 관련해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자는 얘기는 없었다. 김 시장이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했고, 고소취소 협의의 팩트는 최철호 증언, kbs의 모 국장, 차장 등의 증언“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에 결론으로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취소 협의’가 하나의 사실이라면 위증교사도 위증도 없고, ‘주범으로 몰기 위한’과 ‘고소취소 협의’ 두 개의 사실이라면, 전자는 위증교사도 위증도 없었고, 후자는 진실”이라고 밝혔다. 또 “협의 사실을 김진성이 몰랐고, 김진성이 모른다는 사실을 이재명이 알고도 위증을 부탁했다고?”라며 “녹취를 보면 김진성은 협의 사실은 인정하되 누가 협의했는지는 모른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끝으로 “김진성은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전화로 약 10분간 ‘김병량 시장에게 들은 협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말한 뒤 “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선거 책임자, 고소 대리인인데 협의 사실조차 몰라”라며 “김진성이 협의 사실을 모른다고 이재명이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제3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강화군과 업무협약을 하고 올해 3번째 가곡제를 열었다. 가곡제는 ‘그리운 금강산’의 작사가인 한상억씨와 작곡가 최영섭씨(94)의 고향인 강화에서 지역 특색을 살리자는 취지의 음악회다. 가곡제에는 학생 및 학부모 음악동아리, 전문예술인 등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올해 가곡제에는 강화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학교인 7개 초·중교(갑룡초, 길상초, 내가초, 강남중, 강화여중, 강화중, 승영중)가 참여했다. 이 특화 교육과정 운영학교는 정규 수업과 방과 후 과정에서 동요와 가곡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또 강화 지역 음악 단체인 강화 군립합창단과 강화아버지합창단, 그리고 인천예술고 및 인천대중예술고가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가곡제에는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수어합창 동아리 ‘너목보’, 학부모 봉사동아리 ‘아이코리아’, 강화아버지합창단 등도 함께 해 학교와 주민이 하나되는 예술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가곡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육성하는 한편, 강화지역에 동요·가곡 특화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강화지역에서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모집,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가곡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가곡제 민간위원회’도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잊혀가는 우리 가곡을 밴드, 수어,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음악연주로 감상하니 더욱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성장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