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오전동 사회단체 임원 30여 명과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과의 대화는 직능ㆍ사회단체, 동아리ㆍ공동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직접 찾아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규정된 법정교육으로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임한수 권익법제국장과 신명철 세연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관리법령과 장기수선계획,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와 필요성, 층간소음을 줄인 공동체 활성화 사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동주택관리법령과 장기수선계획의 질의회신 사례 등을 자세히 공유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주민 간 갈등 분쟁 예방방안 등 실질적으로 주택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택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입주민 간 갈등 해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후 2경기 연속골로 시즌 8호골(정규리그 3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기록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1대1로 비겨 최근 정규리그 무승행진을 5경기(3무2패)로 늘렸다. 토트넘은 주중 원정경기 피로 탓에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이후 후반 손흥민의 발끝에서 귀중한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13분 델리 알리의 침투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연결된 것을 손흥민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골로 늘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후반 38분 셰필드 조지 발독에 동점골을 내준 후 경기 막판 세르주 오리에 대신 루카스 모라를 투입해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이광희기자
▲ K리그2 로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부 승격을 향한 준플레이오프(PO) 진출티켓을 획득했다. 부천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 최종전에서 닐손 주니어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천은 14승 9무 13패(승점 51)를 기록, 이날 전남 드래곤즈에 1대2로 패한 안산 그리너스(승점 50)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준PO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부천은 정규리그 3위 FC안양(승점 55)과 오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PO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날 부천은 이미 승격이 좌절된 수원FC를 상대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쳤다. 부천은 0대0으로 맞선 전반 중반 캡틴 박건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국태정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FC가 후반 9분 장준영의 동점골로 저항했지만 승격을 염원한 부천의 집중력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27분 선취골의 주인공 박건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닐손 주니어가 침착하게 마무리지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이광희기자
장거리 유망주 양호준(의정부중)이 제50회 회장배 전국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3관왕을 질주했다. 첫 날 5천m 우승자인 양호준은 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3천m서 4분08초81로 박성윤(남양주 한별중ㆍ4분12초49)을 제치고 우승한 뒤 박시우ㆍ최재원과 팀을 이룬 8주 팀추월에서도 소속팀의 4분21초61 1위에 기여했다. 또 김현영(성남시청)은 여자 일반부 1천m서 1분20초6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후 1천500m서 2분05초19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고, 김민석(성남시청)도 남자 일반부 1천500m서 1분48초69의 대회신기록으로 패권을 안아 첫날 5천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5ㆍ6학년부 신성웅(양주 천보초)과 여초 3ㆍ4학년부 박세진(의정부 버들개초)도 1천m서 각각 1분22초58, 1분39초35로 정상에 올라 첫 날 500m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이 됐고, 남자 일반부 문현웅(의정부시청)은 서정수, 고병욱과 팀을 이룬 8주 팀추월서 소속팀이 3분59초78로 우승하는데 기여해 매스스타트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8주 팀추월 남고부 동두천고(4분03초46)와 여초 4주 팀추월 의정부시스포츠클럽(2분44초48)도 나란히 금빛 질주를 펼쳤다. 이밖에 3천m 남고부 최영윤(안양 평촌고ㆍ4분00초07), 여중 김효지(동두천여중ㆍ4분45초13), 여자 일반부 박도영(동두천시청ㆍ4분32초30)도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1천m 여중 김채원(양주백석중ㆍ1분24초51), 여고 김윤지(동두천고ㆍ1분22초17), 남초 1ㆍ2학년 전민규(남양주 화접초ㆍ2분14초51), 3ㆍ4학년 이준범(남양주 한별초ㆍ1분36초92)과 2천m 여초 5ㆍ6학년 허지안(구리 동인초ㆍ3분13초14), 남초 3ㆍ4학년 이승준(3분27초82), 1천500m 남녀 초등부 5ㆍ6학년 허석(이상 의정부시스포츠클럽ㆍ2분13초65), 이혜민(버들개초ㆍ2분24초77)도 정상에 동행했다. 이광희기자
수원시는 보행자의 날(11월11일)을 앞두고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도심 속 걷기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 공직자와 주민, 청소년 등 50여 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승용차 없이 생활하기 ▲생태교통수단(걷기ㆍ자전거ㆍ대중교통) 이용 등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들은 거리 캠페인 이후 화성행궁 광장에서 생태교통 2-4-5 운동(2㎞ 이내 가까운 곳은 걸어서, 4㎞ 이내 조금 먼 곳은 자전거로, 5㎞ 이상 아주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를 홍보하는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시 관계자는 걷거나 생태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고,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보행자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행자의 날은 환경을 보호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정민훈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지난 7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공원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ㆍ안산시 단원구 을), 유재권 삼천리 대표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삼천리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육로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던 대부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2017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2년 동안 본 사업을 진행해왔다. 대부도에 최적화한 시스템 설계를 바탕으로 LNG 위성기지를 건립하고 공급배관을 구축하면서 사업비용 13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로써 대부도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9.9톤 저장탱크 2기, LNG 기화기(2,000Nm/hr) 2기, 압력조절 자동화시스템 등의 첨단설비를 완비한 LNG 위성기지를 설치했으며, 방아머리, 북동삼거리, 구봉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대남초등학교, 대동초등학교 등 대부도 주요 거점을 잇는 공급배관 20.8km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대동초등학교, 대부동 체육복지시설, 부흥로삼거리, 유리섬박물관 등 대부동동과 대부남동 일부 지역에 11.7km의 공급배관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여 총 4천6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 유재권 대표는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삼천리, 대부도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아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삼천리는 대부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권역 내 모든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공급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현숙기자
일요일인 10일은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1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서해5도울릉도독도가 1040㎜, 강원 영동전라도경상도제주도는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인천서울 15도 등1319도로 전날(13.620.2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인 가운데 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1.03.5m로 일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는 지난 7일 저소득 가정 및 장애인 아동의 소통과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 진주지역아동센터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85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실내 리모델링(2천700만 원 상당)과 도서(1천만 원 상당)를 함께 기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현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등 전국 각지에 개설돼 있으며, 경기인천 지역에는 이번 인천 진주공부방(85호점)까지 총 12개가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ㆍ인천서구갑), 인천서구청 오진종 복지문화국장, 가좌3동 이철영 동장, 인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윤남숙 회장 등이 함께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에서 아이들의 큰 꿈을 응원하는 지역 사회의 관심을 보였다. 이학재 국회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을의 건강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진종오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이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성빈센트암병원 1층 로비에서 조직ㆍ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 나눔 릴레이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음악회는 질병관리본부 공동 주최로 조직ㆍ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과 해설을 맡았으며, 모던클래식 연주팀 올 세트(All Set)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조직ㆍ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조직ㆍ장기기증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안내와 희망 서약도 받았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1987년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간 이식, 신장이식, 골수이식, 각막이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이식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