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인천] 디지털 네이티브, 왜 그들은 가상세계에 빠질까

디지털 네이티브란 디지털 기술이 널리 퍼진 시대에 태어나 그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에게 인터넷은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존재이며, 그들은 그 안에서 게임을 하고, 정보를 찾고, 사회 활동을 한다. 그러나 디지털 네이티브와 부모들과의 갈등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점점 커져가고 있다. 모든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정말 온라인 세상은 부모들의 걱정만큼 그렇게 위험한 것일까? 밖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더 위험할까?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한 해 평균 450명에 이른다. 매일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 기사를 접한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사 줄 수 있을까? 온라인 세상에 대한 위험 관련 기사는 넘쳐나기 때문에 오늘은 위험보다는 매력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고싶다. 온라인 게임은 매력있다. 게임이란 근본적으로 도전과 성취감, 그리고 끊임없는 모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버워치(Overwatch)’라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각자의 역할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를 거두려면 개인의 기술뿐만 아니라 팀워크, 전략, 빠른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런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며, 친구들과의 협력을 배운다. 또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 온라인 세계는 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실제로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디스코드’나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을 통해 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단순히 친구를 사귀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라인은 그들에게 창의력을 표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이다. ‘유튜브’나 ‘틱톡’을 보면 아이들이 자신의 열정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비칠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자신감과 독창성을 더욱 키워나가는 데 기여한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온라인 활동에 몰입하는 것은 이러한 활동이 그들의 성장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디지털 세계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오프라인에서 느끼는 경험과는 다른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의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부모들이여, 딱 한번만 온라인 게임에 빠져보자. 그것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지대] 뽀로로 20주년과 쿠로미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가 스무 살이 됐다. 그 출발이 2003년 6월 EBS에서 방영한 것이라고 하니 세월 참 빠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등 130여개국에서 방영된 글로벌 스타 뽀로로의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EBS에서는 20주년 특집 방송, 공연계에서는 20주년 스페셜 뮤지컬이 열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뽀로로 20주년 기념우표 80만장을 발행하기도 했다. 뽀로로 20주년을 놓고 다양한 시선과 기대가 있다. 지난해 8월 만났던 캐릭터 기업 대표의 말이 생각난다. “내년이면 뽀로로가 20주년을 맞는다. 뽀로로를 보고 자란 세대가 성인이 됐다는 것인데, 이들이 과연 뽀로로 관련 캐릭터를 구매할지에 대해 캐릭터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캐릭터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포켓몬빵이 품절되는 것은 아이들뿐 아니라 포켓몬을 보고 큰 ‘키덜트’가 있기 때문인데, 과연 뽀로로도 포켓몬처럼 키덜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느냐가 업계의 관심이라는 것이다. 1년이 지난 지금, 뽀로로 20주년을 바라보면서 과연 키덜트들에게 뽀로로가 얼마나 어필했는지 생각해본다. 애초 유아에게 초점이 맞춰진 캐릭터이다 보니 성인들에게까지 확장성을 가지기에는 어려움도 있을 터다. 이런 와중에 일본의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에 눈길이 간다. 1960년 설립된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선 ‘헬로키티’만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시나모롤 등 다양한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캐릭터 역시 모두 2000년대 초반, 또는 그 이전에 나온 캐릭터인데 다시금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게 놀랍고도 부럽다. 우리나라에서도 키덜트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캐릭터가 나올 수 있을까. 최근까지 화제를 모았던 ‘티니핑’은 20년 후 성인들에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뽀통령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천자춘추] 당뇨 이야기

당뇨병의 역사는 3천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0’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혈당약을 처방 받는 환자의 수는 526만명, 당뇨병 전단계로 여기는 고혈당그룹(공복혈당 dl당 100~126㎎)은 약 1천497만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 10명 중 8명이 당뇨병 유병자이거나 당뇨병 전단계로 파악돼 마치 ‘당뇨 나라’인 듯하다.' 2017년 당뇨병 환자 총 진료비는 2조2천286억원이었으나 2021년에는 3조2천344억원으로 45.1%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77만7천원에서 2021년 90만8천원으로 16.7% 늘어났다. 이같이 당뇨병 유병률의 가파른 증가와 진료비 상승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당뇨병 치료를 주도해온 서양의학은 당뇨병의 원인과 병리기전을 밝히고자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당뇨병을 획일화된 수치에 맞춰 집단 표준치를 설정해 병의 근본적인 원인보다는 증상만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이 대안인 서양의학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당뇨병 환자들은 약제나 주사되는 인슐린이 절대적인 치료법으로 오해한다. 이런 오해는 무엇보다 중요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소홀히 해 돌이킬 수 없는 만성 합병증에 이르게 돼 좌절하게 만든다. 한의학의 특징 중 하나는 ‘예방의학’이다. 한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미연의 조짐을 읽어내고 준비하는 자연의학이다. 여기에는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상태에서 스스로 음양의 조화를 찾아갈 수 있는 섭생법이 있어 생명 활동에 기본적인 식사, 수면, 운동, 호흡, 마음가짐 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진행되는 당뇨병의 경우 아직까지는 예방의학적 치료 개념과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해 먹는 음식이 곧 질병을 만들기도 하고 낫게도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뇨병이야말로 음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는 가장 훌륭한 의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한다.

[문화카페] 순수성을 회복할 위대한 가치

소설 ‘구토’는 사르트르의 실존이다. 문의 손잡이가 세균 덩어리로 묘사된다. ‘구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화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 눈에 보이는 인간은 바이러스처럼 인식됐다. 인간 세상은 황망했다. 멀미는 고통스럽다. 뱃멀미는 배가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려는 몸의 반작용에서 시작된다. 평형 기능의 상실 때문이다. 멀미에 장사 없다. 위대한 사상가도, 빨래판 같은 식스팩을 자랑하는 헬스보이도 익지 않는 센 파도를 만나면 오장육부를 뒤튼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토해야 한다. 품위는 뒷전이다. 바다에 숙성되지 않는 존재감은 파김치가 된다. 구토의 존재감은 비릿하고 역겹다. 하지만 구토는 롤링하고 피칭하는 파도에 대응하는 정직한 몸의 철학이다. 순수의 시대다. 그러다 차츰 몸이 배의 움직임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내 몸이 배와 파도의 철학에 귀의한다. 멀미는 어느 날 봄눈 녹듯 사라진다. 시작은 뱃멀미와 같다. 순수했던 몸은 파도에 정직하게 반응했다. 그것이 멀미다. 구토다. 그러다 파도에 길들어 간다. 배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든 종류의 파도에 익숙해진다. 몸이 배의 기울기에 익숙해지면서 멀미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반작용에 정직하게 반응하던 내 몸은 시나브로 타성에 젖어 멀미는 전설이 된다. 이제 나의 몸, 나의 철학이 좌로, 우로, 얼마나 기울었는지 알지 못한다. 설령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편향됐음을 알더라도 애써 외면한다. 구토의 시대, 순수의 계절은 죽었다. 배의 중심을 잡아주는 장치가 자이로스코프다. 배가 기울어도 자이로는 기울지 않는다. 팽이처럼 회전을 계속하려는 관성 때문이다. 팽이는 돌지 않으면 쓰러진다. 같은 원리다. 세상이 기울어도 자이로는 돌아야 한다. 역설적으로 자이로는 멀미다. 자이로는 멀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멀미를 버린 자이로는 자이로의 존재 이유를 버린 것과 같다. 그래도 지구는 돌듯이 돌아야 한다. 자이로의 평정심 때문이다. 사회의 자이로는 정치와 경제와 지켜야 할 룰이다. 셋 중 하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혼돈에 빠진다. 사회의 근간은 인간이다. 인간이 부와 권력에 경도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자이로는 인문이다. 예술이다. 새의 한쪽 날개와 같다. 부와 권력에 함몰돼 평정심을 상실한 인간은 한쪽 날개가 꺾인 새처럼 추락한다. 부를 더 채우려고 평형수를 버린 배는 침몰했다. 들숨조차 고통스럽다. 토사물보다 더럽고 비역질보다 더 역겨운 것이 남았다. 인문과 예술로 위장한 패거리들이다. 물들었기 때문이다. 한 그물에 쌓여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무리 지어 있기 때문이다. 무리를 벗어나면 내 밥줄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눈감아 주던 카르텔로부터 추방되기 때문이다. 손잡이만 봐도, 1도만 기울어도 구토하던 내 젊은 날의 초상, 나의 초심, 나의 순수, 나의 정의, 나의 자유, 나의 이상, 나의 의지, 자이로는 죽었다. 엿 바꿔 먹었다. 버림받은 자이로는 좀비가 됐다. 박물관 창고에 우글거린다. 당신의 자이로를 살려라! 엿 바꿔 먹었던 내 구토의 순수성을 회복해라! 인문과 예술은 인간을 동물과 다르게 하는 마지막 보루다. 위대한 가치다. 천년을 산 대나무로 죽비를 만들어 나를 쳐라!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밤을 새우며 이상을 탐구하던 내 아름다운 시절로 가라! 구토해라! 부디.

[오늘의 운세] 7월 27일 목요일 (음력 6월 10일 /丙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지출 친척과 상의해야 위험 모면하고 戊子 48년생 문서차량 계약문제 길(吉) 친구형제 도움받고 庚子 60년생 일진불리 오전은 시비 오후는 매사무난 壬子 72년생 재물 음주가무를 즐기다 망신 실수연발 조심 甲子 84년생 모임성사 음식 생기고 즐거우나 재물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타인과 시비 금전불리 보증서면 큰 실수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관청서류 친족모임 길(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연인화합 행운오고 癸丑 73년생 연인 데이트 오락탈선 우연한 만남과 인기상승 乙丑 85년생 직업고민 경쟁불리 재물손해 컨디션 불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변동 계약가능 귀인도움 인간화합 庚寅 50년생 부부갈등 가출 우연한 만남 조심 참고 인내해야 壬寅 62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탈선 데이트할 운 甲寅 74년생 구직 및 구재성사 모임성사 술 음식 생기고 丙寅 86년생 부모 형제 도움 소식듣고 여행출행 분주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서류문서 이사차량 구재구직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금전해결 가정화합 癸卯 63년생 가정화목 데이트운 금전원만 뜻을 성취 乙卯 75년생 명예 약간 실추 술 음식 생기고 실수주의 丁卯 87년생 경쟁자 질투 모임성사 능력인정 재물지출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불리 금전관계 조심 건강문제 재물조심 壬辰 52년생 투자손해 사고시비 조심 금전불리 흉(凶) 甲辰 64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 출행여행 변화 많을 때 丙辰 76년생 친구형제 모임 재물지출 음주과다 주의 戊辰 88년생 부모님 불화 경쟁치열 분주하고 소화기 질환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문서계약 성사 大길(吉) 癸巳 53년생 부부화합 연인데이트 여행 및 외식할 운 乙巳 65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재물지출 컨디션 불리 丁巳 77년생 친구형제 재물지출 투자탈선 이별조심 己巳 89년생 가족친족 모임 소식오고 봉사하고 재물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부부갈등 실수할 운 甲午 54년생 직장사업 문제원만 연인 데이트 외식운 丙午 66년생 친구형제와 모임 뜻을 같이하고 일을도모 戊午 78년생 과음 언쟁주의 예의있게 행동해야 무난 길(吉) 庚午 90년생 말 실수 언쟁조심 운전조심 문서문제는 길(吉)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과 명예는 구하나 계획한 일은 불성사 乙未 55년생 자손 사업 문제로 고민 과음과식 운전조심 丁未 67년생 타인으로 인해 손해사고 시비 투자조심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시험합격 재물은 지출 辛未 91년생 칭찬받고 인기상승 시험합격 즐거운 나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오락으로 재물지출 여행 외식하고 모임 丙申 56년생 친구 형제로 재물성사 직장문제 고민해결 戊申 68년생 문서 문제로 분주하고 실속없어 부모님 걱정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부모님 갈등 가출충동 탈선조심 壬申 92년생 주점출입 재물손해 연인갈등 탈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금전고민 술 음식 생겨 丁酉 57년생 재수불길 타인으로 손해 보증서면 불리 己酉 6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구재 여행문제 원만 辛酉 81년생 운수대길 인기상승 이성화합 선물 생기고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연인 생기고 매사해결 개띠 丙戌 46년생 동병상련 격 남을 인정하고 양보해야 길(吉) 戊戌 58년생 뜻하는 소식 친척모임 길(吉)하나 자손질병 庚戌 70년생 컨디션 불리 직장갈등 연인언쟁 출행 흉(凶) 壬戌 82년생 탈선방탕 우연한 만남 근신하고 귀가해야 甲戌 94년생 술 음식 생기나 직업고민 음주가무 탈선 오락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손해 가족간 불화 음주운전 조심 己亥 59년생 만사형통 문서서류 구재구직 성사 만사 길(吉) 辛亥 71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혼담 및 애인 생기고 길(吉) 癸亥 83년생 이성화합 데이트할 운 매사 길(吉)하나 건강조심 乙亥 95년생 이성화합 데이트 성공 인기상승 즐거운 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생후 57일 사망' 학대 혐의 친부 "억울해"...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생후 57일인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친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규훈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결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판사는 “범죄 혐의 소명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아직 전문가의 의견이 나오지 않은 점 등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생후 57일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40분께 인천의 한 병원으로부터 ‘생후 1개월이 지난 아이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보여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피해 아동이 외상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친부인 A씨를 긴급체포 했다. 피해 아동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5일 오후 12시50분께 사망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서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를 떨어뜨린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억울하다”고 대답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직의 상태로 숨진 아이와 형을 양육하고 있었으며 아내 C씨(30)가 생계를 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일 벗은 '갤럭시Z플립5·폴드5'…"화면 커지고 가벼워졌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관심이 쏠렸던 5번째 폴더플폰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폼팩터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했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Z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또 심미적 아름다움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가 새롭게 선을 보였고,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캠’(FlexCam)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신 프로세서 역시 탑재돼 보다 강력한 성능과 더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췄다. ■ 갤럭시 Z 플립5, 크기 ‘확’ 늘어난 ‘플렉스 윈도우’ 품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 플립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다. 약 86.1㎜(3.4형)의 ‘플렉스 윈도우’는 기존 대비 크기가 확대됐다. 전작인 플립4는 1.9인치 크기였지만 신작은 3.39인치로 커졌다. 이를 통해 시계 스타일·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6 시리즈와 워치 페이스도 매치가 가능해, 새롭게 선보인 액세서리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와 NFC 기반의 ‘플립수트 카드’(Flipsuit Card)를 통해 카드 이미지와 통일감 있는 애니메이션 룩도 완성할 수 있다. 또 ‘플렉스 윈도우’는 기본 위젯(Widgets) 13개를 포함해 다양한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고,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에 들을 음악을 선택하거나 날씨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플렉스 윈도우’를 통해 상대방에게 연락 또한 손쉽게 할 수 있다. 알림은 물론 통화 내역도 볼 수 있어 폰을 펼치지 않아도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중 과거 채팅 기록을 확인하고 ‘쿼티(QWERTY) 키보드’를 사용해 문자에 답장할 수 있다. 또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밀면 ‘삼성페이’가 실행돼 결제와 멤버십 등 편리한 페이(Pay)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Z 플립5’는 카메라 기능이 한층 강력해졌다. 야간 촬영 기능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가 개선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향상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 AI 기반 이미지 신호 처리(AI-powered Image Signal Processing, ISP) 기능은 저화질 이미지의 시각적 노이즈를 보정하는 동시에 세부적인 부분과 색상을 조정할 수 있고, 디지털 10배줌(digital 10X zoom)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멀리 있는 피사체를 줌인 해, 촬영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클리어 가젯(Clear Gadget) 케이스, 플랩 비건 레더(Flap Eco-Leather) 케이스, 플립수트(Flipsuit) 케이스, 실리콘 케이스 with 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했다. ■ 갤럭시 Z 폴드5, 배터리 효율 늘고 두께 얇아졌다 ‘갤럭시 Z 폴드5’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배터리 효율도 향상돼 휴대성을 높였다. 전작과 비교하면 접었을 때 두께는 13.4㎜로 2㎜ 이상 줄었다. 무게도 253g으로 전작보다 10g 가볍다. 또 1세대 갤럭시 폴드 대비 멀티태스킹도 강화돼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앱 연결성(App Continuity)’, ‘태스크바(Taskbar)’,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등 더 많은 폴더블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얇아진 ‘S펜 폴드 에디션’은 더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앱 간의 빠른 전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호평받는 ‘태스크바’는 이제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앱(Recent app)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두 손 드래그 앤 드롭’(Two-handed drag and drop) 기능을 지원해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Samsung Notes)를 열어서 이미지를 쉽게 붙여 넣는 등 앱과 스크린 전환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와 함께 약 192.1㎜(7.6형)의 메인 스크린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며, 최대 밝기도 1천750니트로 전작보다 약 30% 이상 높아져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슬림 S펜 케이스’는 일반 Z 폴드 케이스와 비슷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제공돼 사용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다양한 종류의 ‘슬림 S펜 케이스’와 비건 레더(Eco-Leather) 케이스, 스탠딩(Standing) 케이스 with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출시된다. ■ 친환경 ‘갤럭시 Z 플립·폴드5’…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노력 담겨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에는 삼성전자의 환경경영전략을 향한 지속가능한 노력이 담겨 있다. 또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DX부문의 목표에 다가가는 이정표를 세워주는 제품이다. 실제, 두 제품에는 이전 폴더블 모델 보다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는데, 전작에서 사용했던 폐어망, 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 외에도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가 적용됐다. 패키지 박스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 등은 100% 재활용 종이다. 또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제품 출시 후 총 4번의 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신 사용자의 경험을 유지하며 제품을 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다음 달 11일 국내 출시된다. 사전 판매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법률플러스] 법원의 통화내역 제출 명령을 통신사가 거부할 수 있나?

이혼 소송이나 상간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 으레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을 통해 전기통신사업자(이하 통신사)로부터 상대방의 통신사실확인자료를 확보한 다음 상대방의 부정행위를 입증하곤 한다. 문서제출명령 신청이란, 어느 문서를 증거로 제출해 주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문서를 상대방 또는 제3자가 소지하고 있어 직접 제출할 수 없는 당사자가 법원에 그에 대한 제출명령을 구하는 신청이다. A 역시 이혼 소송 진행 중 통신사에게 배우자 B의 휴대전화번호에 대한 1년간의 통화내역 제출을 명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문서제출명령을 했다. 그런데, 통신사는 그 제출을 거부했고 이에 법원이 과태료를 부과했다. 통신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 본문을 이유로 재차 위 자료의 제출을 거부하며 재항고했다. 통신사의 주장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이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규정에 ‘민사소송법’이 포함돼 있지 않아 법률에서 정한 예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민사소송법에 따른 문서제출명령에 기해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제공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통신사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전원합의체 결정으로 통신비밀보호법에서 정한 통신사실확인자료가 민사소송법상 문서제출명령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출을 명하는 문서제출명령에 대한 심리방법과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대법원 2023. 7. 17. 선고 2018스34 전원합의체 결정). 대법원의 판시를 요약하면 통신비밀보호법과 민사소송법의 입법목적, 규정사항 및 적용범위 등을 고려할 때 통신비밀보호법에서 민사소송법이 정한 문서제출명령에 의해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더라도 민사소송법상 증거에 관한 규정이 원천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고, 통신비밀보호법은 이미 민사소송법 제294조에서 정한 조사의 촉탁 방법에 따른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통신사실확인자료가 문서제출명령의 대상이 된다고 해석하더라도 통신비밀보호법의 입법목적에 반한다거나 확장해석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법원은 통신사실확인자료의 문서제출명령을 심리·발령할 때는 통신과 대화의 비밀 및 자유와 적정하고 신속한 재판의 필요성을 엄격히 비교·형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의 위와 같은 결정으로 인해 상대방의 부정행위를 증명할 책임을 지는 소송 당사자는 입증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그 상대방의 사생활 및 대화의 비밀과 자유 또한 보호돼야 하는 가치이므로, 향후 문서제출명령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신중하고 엄격한 심리가 필요할 것이다.

[알림] 제6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군에서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됩니다. 전국의 시도를 대표하는 5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최고의 환경과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23년 9월9일 (토) 08시~18시 / 개 회 식: 11시30분 △ 장 소 :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 △ 참가대상 : 2023년 8월17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 △ 참가선수 : 500명 △ 경기방식 : 샷건·스트로크 방식 / 개인전 총 27홀의 개인 저타수 경쟁 △ 참가접수 : 2023년 8월25일(금)까지 △ 참가신청 : E-mail 접수(yyg0214@naver.com) 팩스(070-8161-2626) △ 참가비 : 1인당 3만원(입금계좌 : 농협 301-0165-6497-91 경기도파크골프협회) △ 참가문의 : 경기도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 010-9166-6372 / 경기도파크골프협회 사무차장 010-2323-7272 △ 주 최 : 경기도파크골프협회· 경기일보 △ 주 관 : 경기도파크골프협회·양평군파크골프협회 △ 후 원(예정) : 양평군·양평군의회·양평군체육회·(사)대한파크골프협회

윤석열 대통령,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최고 예우로 맞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첫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봉환된 7위의 유해는 ▲6·25전쟁 당시와 그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 ▲북한이 1990~1994년 함경남도 장진과 평안남도 금화 등에서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1995년 208상자, 2018년 55상자) ▲1996~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 전사자로 판단된 유해다. 이중 고(故) 최임락 일병의 신원이 유일하게 확인됐다. 유해는 우리 공군의 다목적 수송기 시그너스(KC-330)의 승객 좌석에 자리했다. 수송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공군 F-35A 편대가 호위했고, 최 일병 고향인 울산 지역 상공을 거쳐 유해는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군 수뇌부 및 참모들과 함께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했다. 예포 21발과 함께 참석자들은 거수경례했다. 최 일병의 유가족 3명,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육해공 참모총장·해병대 사령관 등을 비롯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도 자리했다. 최 일병의 유해는 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하와이에서 직접 인수했다. 최 상사도 특별수송기를 타고 함께 돌아왔다. 최 일병은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참전해 1950년 12월12일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으며, 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도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1950년 8월 영덕-포항 전투에서 21세 나이로 전사했다. 윤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날 때까지 거수경례하며 예우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봉환 행사에 앞서 최 일병 유가족을 만나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인수한 유해가 서울공항에 도착한 즉시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어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최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6·25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를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국군 유해 인수는 총 6회 있었는데, 이중 대통령 주관 행사는 총 4회(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8·2020·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였다. 이번 유해 중 최 일병을 포함한 3위는 북한에서 발굴된 뒤 미국이 전달받았고, 1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전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으며, 나머지 3위는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장됐던 6·25 전사자 무명용사 묘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됐다. 대통령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의 유해는 앞으로 기록 분석과 정밀감식,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