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 아파트 기가인터넷 품질 개선 나서

KT강남서부광역본부(정정수 전무)가 수도권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개선 확대에 나선다. KT는 ‘명품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서울(강남권역), 인천(전역), 경기(남부권역) 지역에 있는 기축 아파트의 공용부와 세대부까지 확대 시행해 인터넷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KT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390개 단지, 약 20만 세대에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을 받은 특등급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시설 구축 공사를 진행했다. 10년 이상 된 기축 아파트는 통신선로를 UTP케이블로 구축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기축 아파트가 특등급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아파트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특등급 인증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KT는 세대별 각 방까지 기가급 속도 제공으로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품질개선을 진행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더 많은 고객이 KT의 고품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기축 아파트 품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파트 입주민이 빠른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명품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노 동화작가 “우리 모두의 '다움'을 인정할 때”

김다노 동화작가의 글엔 무수히 많은 자기검열로 말하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가 그대로 나온다. 인물들도 다양하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몸을 가진 사람들, 다양한 가정 형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 사실 우리 주변에 늘 있지만, 매스컴이나 책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인물들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한다. 이들이 작은 용기와 소신으로 의견을 펼치고 그들만의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미 세상이 바뀐 듯 속이 후련하다.  편견과 차별이 없는 동화 세상을 펼치는 김다노 작가를 최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비밀소원’(2020, 사계절 刊)으로 제1회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출판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그는 최근 도내 곳곳의 작은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주제로 초등생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사업의 책 부문 강의를 맡아 그림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당연히 다양성을 그려야 하는 시대 아닌가요?” 다양성을 책에 담아내는 이유를 묻자 김다노 작가가 가볍게 반문했다. “지금은 다양함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한 과도기적 시대인 것 같아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받아들이지 않고 과하면 그것을 혐오로 표출하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글도 이 부문에 맞춰 쓸 뿐입니다.”  지난해 발간된 동화 ‘비밀숙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동양인이 겪었던 차별과 혐오가 옮겨졌다. 다양성을 주장하는 2020년대 선진국에서 벌어진 일이 유학 간 동양인 이랑이가 혐오에 맞선 이야기로 투영됐다. 그런 그가 어린이들과 만날 때 강조하는 것은 ‘표현의 자율성’이다. “‘태어나면서 스스로 이름을 짓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고 늘 말해요. 태어난 나라나 지역, 환경, 성별 등은 스스로 정하는 게 아닌데, 특정한 역할이나 기대치를 정해서 맞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고 해요. 이런 다음에야 상대의 다양성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눈, 유방, 팔다리가 없으신 분들도 있고 털이나 머리카락 색깔, 신체 모두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잖아요.”  그의 강의엔 “대변을 항문이 아닌 장루주머니로 누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 큰 흉터가 있는데 어릴 때 다친 거다” 등등 나, 혹은 우리 부모가 가지고 있지만 꽁꽁 숨겨뒀던 이야기들이 나온다. 아이들도 처음엔 ‘외계인 아니냐’고 말하지만 나중엔 그럴 수도 있다며 금방 받아들인다. 당황해 하는 이들은 오히려 학부모들이다.  매스컴에서 정한 미의 기준이 아닌 ‘각자의 아름다움’, ‘나다움’이 누구에게나 있음을 마음에 심어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누군가 여러분을 보고 미소 짓고 행복해 한다면 여러분 모두 예쁜 사람’이라고 하죠. 어린이라면 어른이나 친구들이 얼굴을 보고 웃어주는 기억, 한 번 씩 있잖아요. 자연스럽게 ‘나는 누군가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존재’라고 알게 돼요.” 이러한 이야기는 내년 초 발간 예정인 연작 단편집에도 스며들어 있다. 6학년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연애 감정 등 특별하게 생각하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외모에 대한 고민, 나이, 장애 등을 함께 다뤘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발맞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그의 지향점은 어린이 스스로 어린이이기에 받아야 하는 차별을 수용하지 않고 생각하는 책을 만드는 것이다.  “‘노키즈존’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어린이는 시끄럽고 방해되니 이해가 돼요’라고 말해요. 이것은 ‘어린이의 생각일까, 어른의 말을 답습한 걸까’ 고민이 들어요. 정답을 주는 게 아닌, 부당한가 받아들일 만한 일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생각하는 책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세계인 찾는 관광섬으로 가꾼다"… 용역착수보고회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를 국내 최고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최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와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의견수렴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백령도를 세계인이 찾는 K-관광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과 K-컬쳐 융합을 통한 매력적인 특화 섬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관광인프라 확충 및 환경개선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안내체계 개선 ▲백령도 관광대학 운영 ▲섬 특화자원 활용 관광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섬 관광 주민사업체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군은 올 하반기 운항 예정인 백령~대청~소청 순환선과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 군수는 “연차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명품 관광섬을 만들 것”이라며 “연간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림동 흉기난동범'은 33살 조선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살인 피의자 조선(구속·33)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 위원회는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를 일으킨 피의자와 관련, 증거가 충분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학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로 20대 남성을 10여 차례 이상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조씨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 지나가던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그는 첫 범행 후 6분만인 오후 2시13분께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범행에 앞서 자기 집이 있는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21일 낮 12시59분께 서울 금천구의 할머니 집에 도착했다. 한 시간 뒤인 오후 1시57분께 할머니 집 인근 금천구 독산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에 도착했다. 당시 조씨는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않아 절도, 사기 혐의도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같은 조씨의 행적뿐 아니라 조씨의 진술, 증거 등으로 미뤄 경찰은 이번 범행이 ‘계획적’이라고 보고 있다.  조씨는 경찰에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휴대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 증거 인멸을 위해 인천의 집에서 쓰던 컴퓨터를 부수기도 했으나 경찰은 내부 하드웨어를 확보,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래 전부터 살인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남들보다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 “나보다 신체적·경제적 조건이 나은 또래 남성들에게서 열등감을 느껴왔다”, ”피해자 성별을 가리지 않았다" 등의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조씨가 열등감으로 인해 20~30대 남성을 특정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26일 오전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 조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나 조씨의 거부로 연기했었다.  진단검사는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을 지수화한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이 넘을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진단 결과는 10여일 후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과거 조씨의 의료기록 조회를 통해 정신질환 병력 여부도 확인 중이다.  한편 술집에서 처음 보는 사람을 때리거나 보험 사기 범행을 벌인 조씨의 과거 행각도 드러났다.  조씨는 2010년 1월25일 새벽 2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A씨 발을 밟아 말다툼을 벌이던 중 술집에 들어온 B씨를 A씨 일행으로 착각, B씨와 다퉜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왜 시비가 붙었는지 묻는 C씨에게 "말 싸가지 없게 하네"라며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전치 2주의 상처(뇌진탕)를 입혔다.  싸움을 말리던 종업원은 깨진 소주병에 팔 부위가 약 5㎝ 정도 찢어졌다. 조씨는 또 다른 종업원의 복부를 500cc 맥주잔으로 때리기도 했다.  이에 조씨는 같은 해 8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또 조씨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탄 혐의(사기)로 2010년 10월 약식 기소돼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인천 연수구, 5년만에 옛 추억 떠올릴 ‘송도해변축제’ 개최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가 5년만에 오는 29일부터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연수구는 이번 축제를 가족단위 중심으로 모든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의 콘셉트로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들이 과거 송도유원지에서 즐기던 물놀이와 인공백사장, 캠핑 등을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빛과 물의 향연’을 내건 이번 축제는 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인천시와 ㈜비젼코베아가 후원한다. 축제 기간은 8월 6일까지다.  구는 관련 기관들과 협약을통해 주민들이 캠핑과 피크닉을 할 때 전문 야외장비를 대여해 준다. 또 구는 축제장 중앙에 인공해변을 만들고, 유아와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등을 조성했다. 비치파라솔 26개를 놓은 추억의 사진관과 빛조형물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도 마련했다. 또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LED로 장작 빛 조형물을 만든 LED 캠프파이어, 포크송 공연, 해변극장 등도 열린다. 특히 캠핑과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캠프닉존은 온라인 예약이 반나절 만에 마감하는 등 주민들 관심이 높았다. 이밖에 데이트코스인 자동차극장은 수변에 조성한다. 자동차극장은 어린이가 자동차 모양의 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키링만들기, 미니 바이킹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해변 콘서트를 통해 자전거탄풍경과 김수찬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지역축제에서는 최초로 위험성 평가제도를 적용한다. 구는 인구가 밀집하지 않도록 하고 강풍과 폭염 등 기상이 악화하면 축제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안전한 축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화성특례시 만들 것" [민선8기 1년]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공표한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 시장은 지난 1년을 ‘균형’, ‘기회’, ‘혁신’의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화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계획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전국 5번째 특례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A 지난 1년은 인수위 시절부터 준비하고 구상해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고 실천 계획을 마련키 위해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권역별 특색을 살려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 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이를 통해 화성시가 지속가능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자평한다. Q 민선 8기 3대 핵심 가치로 ‘균형’, ‘기회’, ‘혁신’을 설정했는데. A 이 3대 가치가 시민들에게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지역과 세대, 계층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는 것은 물론 스마트 혁신 산업 및 인재 육성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Q 대한민국 5번째 특례시를 위한 준비는. A 현재 화성시 인구는 99만명으로 올해 말 100만명을 달성, 특례시 지정 1년 차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담 TF팀을 구성,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수원,고양,용인,창원)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재정 등에 관한 여러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특례시 지정 이후 협의회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행정수행을 위해 구청 설치를 추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Q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동·서 균형발전을 강조했는데. 성과와 계획은. A 화성은 다양한 생활환경을 보유한데다 도시가 급성장 하면서 지역 간 특성의 차이가 극명하다. 이런 특색과 차이를 살려 질적 균형을 이루는 희망화성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화성형 균형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지역의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균형발전 전담조직과 특별회계 설치 검토 등 효율적인 행정 및 재정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으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Q 임기 내 20조원 투자 유치를 공표했는데. A 민선8기 5대 비전 중 하나인 ‘지역상생 기업도시’는 시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기업을 통해 2조5천억원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900여개 기업과 8조5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지식산업센터 16개소에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해외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메디컬 콤플렉스 유치 등을 통해 임기 내 20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ESG 경영 실천 위한 워터투어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북권지사(지사장 인장환)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자원 시설물을 견학하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워터투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터투어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아동 및 인솔자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준공 50주년을 맞은 소양강댐 및 임진강 유역 홍수조절댐인 한탄강댐의 물문화관을 둘러보고 인근 지역 명소 관람 등을 통해 수자원 시설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동북권지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 개선과 필요 물품 지원 및 물드림캠프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휴 수도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숲밧줄 놀이터 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탄소중립 실천 노력, 취약계층 지원, 물 나눔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 강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장환 K-water 경기동북권지사장은 “이번 워터투어를 통해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교육 및 정수장 견학 등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