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울ㆍ경기남부지부는 10일 오후 2시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온라인 시상식을 가졌다. 지구촌 전쟁종식과 인류의 공존ㆍ소통ㆍ회복을 주제로 열린 평화야 친구하자! 그림대회는 초중고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세계평화에 대한 소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규애 IWPG 서울ㆍ경기남부지부장은 이번 그림대회 주제가 청소년들에 의해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지 기대했다면서 우리의 소망처럼 전쟁고통슬픔이 없는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출품작들은 우편으로 접수를 받아 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쟁과 평화의 세상을 의미있게 담아 표현한 박인영(고1ㆍ성남), 오한빛(중2ㆍ동탄), 박지선(초6ㆍ이천)의 그림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성남교육장상에는 박하늘(초1ㆍ성남) 군이 특별상을 받았고,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인영 양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평화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와 시상식 모두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한 참가 열기는 뜨거웠다. 예선 최우수상 작품 3점은 IWPG 본부로 우송, 대한민국 예선 2차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작품들과 다시 겨루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경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운전자를 붙잡았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35분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양주요금소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노오지 분기점까지 22㎞ 구간을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중구 운서동의 신불 나들목(IC)으로 빠져나오자 추격 끝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노오지 분기점에서 신불IC 방향 구간은 정상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역주행한 구체적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보람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천군은 이달말까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 시용ㆍ병해충방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오대벼와 대안벼 등 지역 주요 품종의 이삭거름 적기시용시기에 맞춰 전직원 일제출장, 벽보부착 등 현장지도를 추진한다. 이삭거름은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패기 20~25일 전 10a당 10㎏ 안팎으로 사용하면 된다. 경기도육성품종인 참드림은 이삭패기 15일 전 이삭거름을 주어야 이삭수가 적당하고 알곡이 튼실해진다. 벼생육과 병해충에 영향을 주는 이삭거름은 품종별, 모내기 시기별 등을 고려해 적정시비를 잘 판단해야 한다. 잎색이 짙은 논은 비료양을 줄여 염화가리 10a당 5㎏정도 시용하면 된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도열병과 멸구류 등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고품질 연천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현장 방제지도와 이삭거름 적기시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화성시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자가진단 키트 배부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임종철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1인 이상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 외국인 근로자의 선제적 자체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접판매 홍보관 등 중점관리시설과 쿠팡 유통물류센터와 같은 고위험시설, 외국인이 밀집한 서부권 직업소개소 131곳 등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감독하고 수시로 현장점검한다. 특히 코로나19 집단감염 빈도가 높은 민간콜센터 사업장의 경우 주 2회 현장점검을 주 3회 불시 현장점검으로 강화하고 콜센터 근무 직원들에 대해 자발적?선제적 검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과태료부과 및 구상권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사례를 전파, 경각심을 고취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지역 확산을 막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시흥시의사회, 관내 3개 종합병원과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흥시의사회,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은 시흥시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체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응급의료체계 구축 ▲예방접종추진을 위해 필요시 의료인력 지원 등이다. 시는 선별검사소 및 호흡기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시민의 건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고한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전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각 의료기관에서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 추진이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대응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환경부 산하 ㈜워터웨이플러스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대구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에서 도와줘! 기후행동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행동 1.5C, 우리가 실천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 인식과 탄소중립선언에 대한 환경 이슈 홍보와 실천 가능한 행동들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다짐을 적은 카드보드 탑을 쌓을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됐다.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방문 관람이 가능하다. 조중희 사장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그 대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라며 환경부 산하기관 간의 우수협업사례로써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업사례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백남홍 하남시민회장(81ㆍ㈜을지전기 대표이사)이 청소년 범죄예방에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민회는 백남홍 회장이 최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범죄예방자원봉사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전수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으로, 주로 국가요인에게 수여하는 무궁화장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앞서 백 회장은 40여년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형사 입건된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출소자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과 재범 방지에 꾸준히 헌신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 회장은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3대~6대)을 역임했는가 하면, 현재 경기도 경제정책자문단 단장과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고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회장 등을 맡는 등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백남홍 회장은 저의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는다면 이는 범죄예방위원으로 봉사하는 최고의 기쁨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SSG LANDERS 엠블럼 갈 길 바쁜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 부상 악령이 또 다시 찾아오며 선두권 도약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SSG는 주전 포수 이재원이 어깨부상으로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홈런 선두인 3루수 최정도 어깨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한화전서 이틀 연속 결장했다. 그 여파로 SSG는 두 경기서 총 4득점을 올리는 빈타에 그치며 꼴찌 한화에 연패했다. SSG는 주축 타자들의 부상 이탈 뿐만 아니라 최근 합류한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의 부진까지 겹쳐 설상가상이다. 지난 10일까지 41승 2무 36패로 선두 KT에 5.5경기 차 뒤진 4위에 올라있는 SSG는 최근 부진이 이어지면서 5위 NC와 6위 키움이 어느새 경기 차를 1.5경기로 줄이며 턱 밑까지 추격해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SG로서는 최근 외국인 투수들의 난조와 주축 타자들의 부상 이탈이 지난해 9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을 당시 상황과 너무나도 유사해 불안감이 드리울 수 밖에 없다. 당시 SSG의 전신 SK는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최다패(15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고, 닉 킹엄이 부상으로 퇴출된 자리에 대체 외국인으로 투입된 타일러 화이트마저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여기에 주전포수 이재원과 좌타 거포 한유섬에 마무리 투수 하재훈까지 부상 이탈하는 악재가 이어지면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일찌감치 시즌 아웃된 토종 원투펀치 문승원, 박종훈의 이탈을 이태양의 선발 전환과 장지훈, 오원석 등 유망주들로 메워가고 있지만 투타 가릴 것 없이 뎁스가 얕아지고 있어 후반기가 걱정이다. SSG는 올 시즌 모기업이 바뀌며 재창단하는 과정서 왕조 재건을 목표로 야심차게 시즌을 출발해 선두권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부상자 속출로 지난달 12일 선두 자리를 내준 후 한 달 동안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서 부상 악령이 살아나 벤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SSG 구단 관계자는올해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사령탑도 새로 부임하며 좋은 시즌을 기대했는데 또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제발 지난해 같은 부상 악령이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11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지난 5일 정 대표이사의 연임을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받았다. 이로써 정 대표이사는 16일부터 제9대 대표이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 대표이사는 경기도인구정책조정위원, 경기도 성평등 위원을 역임한 보육ㆍ아동 및 가족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은 물론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이끌면서 숙원 과제인 연구원에서 재단으로의 승격을 매끄럽게 처리했다. 또 연구와 사업을 아우르는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위탁으로 재단 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정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와 사업, 정책을 선순환 구조로 연계해 31개 도내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여성가족 정책플랫폼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자연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변경등록 미이행 등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23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기술인력 부족과 변경등록 미이행 등 관련법을 위반했다. 이 가운데 관련 법이 정한 기술인력이 부족한 4곳에 대해선 업무정지 6개월을 처분하고 나머지 12곳에 대해선 경고처분할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업무는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예측하는만큼 적정한 기술인력과 시설 및 장비 등을 갖춰 환경부에 등록한 후 대행해야 한다. 전국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181곳이 수도권에 등록돼 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수도권 소재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중 과거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체 및 일부 기술인력 부족이 의심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부실 평가서 작성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