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음 체험학습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보의나눔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이음 체험학습장은 체험학습 보조교사 양성교육을 받은 장애인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 스스로 체험학습장을 운영토록 하면서 이들의 직업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장에서는 현재 블루베리 수확 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김재현 관장은 체험학습장은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내실을 기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근 3연승 기세를 몰아 홈서 대어 전북 현대 사냥에 나선다. 수원FC는 4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위 수원FC(승점 27)는 A매치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 이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있다. 휴식기 이전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더욱이 최근 2연승이 4위 수원 삼성(2-1), 선두 울산 현대(5-2)를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수원FC의 상승세는 리그 최고 선수로 거듭난 득점 1위 라스(13골, 5도움)와 도움 2위 무릴로(4골 7도움)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전북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적한 팀들이어서 친정팀을 상대로 창끝을 겨누게 됐다. 이에 맞설 3위 전북(승점 33)은 지난 15년동안 최근 리그 4년 연속 우승을 비롯해, 8회 우승과 ACL 2회 우승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이지만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해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투톱 구스타보와 일류첸코의 공존 여부가 대두된 전술 문제와 스쿼드의 고령화, 주전급 U-22(22세 이하 선수) 자원의 부재 등이 겹치며 고전하고 있다. 더욱이 도쿄올림픽에 나섰다가 복귀한 이유현과 송민규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가용 자원도 여의치 않다. 한편, 수원FC는 지난 3월20일 전북 원정서 후반 추가시간 김건웅의 극적인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었다.권재민기자
인천 출신의 모던록 밴드 리빙스톤데이지 가 5집 미니앨범 불면증을 냈다. 코로나19 시대에 힘들어 하는 MZ세대에게 위로가 되고자 하는 불면증은 리빙스톤데이지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클래식컬한 분위기, 락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SBS) OST를 작곡하고 쿡팝(COOK-POP)유튜버로도 변신한 서현일(예명ㆍ회장님)이 작곡했으며, 리빙스톤데이지 보컬인 키르가 작사와 편곡을 맡았다. 이번 곡에서 키르는 연인과 헤어진 MZ세대의 불면증을 사실적인 그리움으로 표현했다. 앨범에 참여한 베이스의 시푸와 드럼의 나영은 MZ세대의 당사자로 정제된 연주와 차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키르의 음악적 동지이자 피아노를 담당한 정빈은 사운드의 속살을 채우듯 빈 곳을 찾아 어김없이 서정적인 멜로디로 메워 나간다. 기타의 대연은 불면증의 고통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듯 격정정인 솔로를 들려준다. 리빙스톤데이지 출신인 혜성이 매니지먼트한 이번 앨범은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사운드로 리빙스톤데이지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코로나 시대에 힘겨워하는 MZ세대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경희기자
본사는 광명에, 공장은 평택에 위치한 ㈜코넵(대표 윤방남)은 대기환경 오염방지 시스템과 분체 이송 시스템(PCSㆍPneumatic Conveying System)을 설계ㆍ제작, 시공ㆍ설치하는 전문 기업이다. 코넵의 기술은 현재 석유화학산업군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으나 향후 신소재, 제철제강, 제약,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산업에도 진출이 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더욱이 코넵은 생산 공정 기술과 환경 관련 제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시스템을 설계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공정 개선을 할 수 있다. 코넵 윤방남 대표 올해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제품혁신 분야에 참여하는 코넵은 해당 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과제로 leak less 로터리 밸브 목형을 제작할 계획이다. 로터리 밸브는 원료를 공급 및 배출하는 PCS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다. 해당 밸브를 포함한 파일럿 설비를 제작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관련 특허를 내는 것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코넵은 분진 제거(Dedusting) 기술이 적용된 X-Duster라는 장치로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 장치는 분체 이송 시 원료와 파이프 간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자체 연구 및 개발을 거쳐 고효율ㆍ고성능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코넵은 기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품질과 기술력을 통한 고객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넵은 고객과의 신뢰 형성에 필요한 요소인 품질,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넵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넵은 지난해부터 적십자사 정기후원에 나서는 등 씀씀이가 바른 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방남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관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의왕시가 취약계층 내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진행한 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단은 취약계층 내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정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ㆍ차상위계층 중 홀로 거주해 경제ㆍ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천53가구에 대한 전수조사 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를 진행 중이다.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조사는 상반기까지 1천53가구 중 85%인 890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계절적으로 취약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우선 조사, 추가 공적지원 94건을 비롯해 통합사례관리 17건, 인적안전망 연계 등 기타 서비스 등 571건 등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돈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대상ㆍ시기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작동,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기에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3일 오전 6시10분께 성남 수정구 사송동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분당 방향으로 달리던 콘크리트 펌프카(10t)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를 시도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남=김해령기자
양평군이 오는 2024년말까지 제2별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주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다. 이와 함께 청사 내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2별관을 포함, 군청사부지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4천350㎡ 등의 규모로 제2별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별관 1~2층에는 농협과 군 집행부 사무실, 3층에는 집행부 사무실과 군의회, 4~5층에는 군의회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 주차타워와 제2별관, 군청사 옆 도로 지하를 터 차량 4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1만4천277㎡ 규모의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한다. 예상 사업비는 설계비 16억원에 공사비 414억원, 감리비 21억원 등 모두 477억원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별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군의회에 계획안을 보고했다.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발주하고 오는 2023년 1월 착공,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기존의 청사가 비좁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갈수록 늘고 있는 행정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제2별관 건립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제2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청 앞에는 공원을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평택시 통복동 ㈜가자관광여행사가 보유 중인 전세버스에 공기정화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택에선 확진자가 하루에 많게는 32명까지 나오는 등 27일간 모두 49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자관광여행사는 창문이 없어 중간환기가 어려운 전세버스에 공기정화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항시 방역시스템을 구축ㆍ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이 설치된 전세버스는 60대 중 50대에 이른다. 코로나 바이러스 없는 안전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 승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혹시 모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역에서 운행 중인 전세버스 가운데 최초다. 현재 가자관광여행사가 보유 중인 전세버스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원들의 출퇴근 버스에 투입되고 있다. 전세버스에 설치된 공기정화살균기는 아토피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인체에 유해한 바이러스 세균과 각종 유기화학물질 등을 제거해 실내공기를 정화해준다. 삼성전자 직원 A씨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불안했는데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권 가자관광여행사 대표는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자 공기정화살균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