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가 경기·인천을 넘어 전국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경기일보사는 2일 오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은 ▲임직원 간 신년인사 ▲사랑의 끝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 ▲네이버 구독자 확보 우수 기자, 조회수 우수 기사, 우수부서·지사·사원 시상 ▲신항철 회장 신년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 간 신년인사 후 이어진 사랑의 끝전모으기 모금액 전달식에는 정유신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경기일보 임직원들은 지난해 끝전 모으기를 통해 총 907만1천982원을 모금해 원드비전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지난 2018년부터의 누적 전달 금액은 4천810만1천738원으로 늘었다. 전달식이 끝난 뒤 지난해 하반기 네이버 구독자 확보 우수 기자, 조회수 30만건 이상 기사, 우수부서·지사·사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항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일보는 네이버 구독자 110만명 돌파와 한양경제 창간 등 미래를 위한 목표를 만들었다”며 “이런 성과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2024년에는 창의적인 고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창의적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경기·인천을 넘어 전국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자긍심과 패기를 갖고 할 수 있다는 각오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화촉은 궁중이나 상류층에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혼례식에서나 사용하던 귀한 초였고, 소비재였기 때문에 많은 유물이 남아 있지는 않다. 전형적인 화촉은 혼례 등 의식에 쓰일 때는 항상 쌍으로 사용됐다. 그 형태는 길이 30~40cm, 굵기 5cm 전후의 크기로 굴림법으로 만들어 속이 비어 있고, 종이 등으로 심지를 끼워 사용했다. 표면은 모란꽃을 색을 넣어 화려하게 양감 있게 조각했으며, 하단에는 세 줄의 경계선을 두르고 그 사이마다 기하학 문양을 둘러 새겼다. 문화재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사이버 특별보좌관’ 직제를 신설하고 특보에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2일 사이버 안보 위협이 높아지는 대외 환경 대응을 위해 사이버 특보가 신설, 임 교수가 초대 특보로서 윤 대통령 보좌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임 특보는 사이버 안보 보안 분야 전문가로 금융보안연구원 보안 전문 기술위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안보실 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도 대통령 안보 특별보좌관을 맡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약 20개월 만에 처음 비서실장을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3실장을 모두 바꿨다.
더불어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는 2일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 테러와 관련, “수사당국이 사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긴급 최고위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야만적인 테러와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다고 한다. 그 경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 대표의 수술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대 의료진에 따르면 경동맥이 아니라 경정맥이라 천만다행이다”며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도부는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해 가겠다”며 “이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국민 여러분께도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이 취임 첫날인 2일 인천의 농업 현장을 찾는 등 농업인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농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남동구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을 찾았다. 이 농장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졸업생 최재혁씨(36)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 ‘딸기의 하루’다. 이번 농업현장 방문은 김 본부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김 본부장의 의중을 반영했다. 김 본부장은 이태선 남인천농협 조합장과 함께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와 영농정착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이 조합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현장을 방문한 본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인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농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미곡종합처리장(RPC), 농산물도매시장,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등 농업·농촌·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농가경영비 증가, 농촌 인력난 등으로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농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의 삶이 한층 나아지고, 농촌은 활기를 찾고, 농업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인천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코로나19 사태와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배달플랫폼의 가맹점 수수료와 관련해 국민 90%가까이는 수수료 정책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의 요금 인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인상’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가까이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특집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의 가맹점 수수료 정책과 관련해 응답자의 89%가 ‘부담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배달플랫폼 업체들은 가맹점에게 배달비의 20~30%를 지불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9명꼴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보류(‘모름’)한 응답은 5.5%로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률과 엇비슷했다. ‘부담된다’는 응답을 뜯어보면 ‘매우 부담된다’는 58.5%, ‘어느 정도 부담된다’는 30.5%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68.3%)에서 ‘매우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67.2%), 30대(61.6%), 60대(58.4%), 18~29세(52.1%) 순이었다.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자를 권역별로 보면, 강원·제주가 67.9%에 달했고, 광주·전라(66.5%), 대구·경북(64.9%), 인천·경기(62.5%)도 60%대였다. 최근 요금 인상 움직임을 보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 플랫폼 서비스의 구독료 인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0.4%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인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응답은 11.5%에 그쳤다. 구독료 인상에 반대하는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83.6%로 가장 많았고, 50대(81.3%), 30대(76.3%), 18~29세(74.2%), 60대(61.3%)가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39.5%)은 타 연령대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보였지만 역시 ‘찬성’(13.8%)보다는 높았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78.9%)와 화이트칼라(75.4%), 자영업(71.8%)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은퇴·무직(67.3%), 전업주부(64.4%), 농·임·축·어업(59.3%), 학생(56.5%)도 ‘반대’ 비율이 월등히 많았다.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49.8%가 ‘부자 감세에 해당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반대로 ‘증시 활성화가 기대되므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34.5%에 그쳐 오차범위( ±3.1%포인트) 밖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 ‘세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증시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내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60.7%로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고, 이어 50대(57.7%), 18~29세(54.8%), 30대(46.6%), 60대(44.6%) 순이었다. 70세 이상(29.3%)은 유일하게 ‘긍정’ 응답(33.5%)이 더 많았다. 오는 4월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의 정당 지지층을 교차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72.2%) 지지층에서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제3신당(67.1%), 무소속(55.2%), 정의당(51.0%) 등도 ‘부정’ 응답이 과반수를 넘은 반면, 국민의힘(15.0%)은 ‘긍정’ 응답이 63.5%로 더 많았다. 직업 중에서는 은퇴·무직이 ‘부정’ 응답 55.9%로 선두에 섰다. 다음으로 화이트칼라(54.9%), 블루칼라(51.1%), 자영업(48.5%), 농·임·축·어업(45.4%)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양경제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해 12월 27~28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가중치는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을 참조했으며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수는 1천2명(총 통화 시도 4만348명,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피습을 당해 목 부위를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여야 각 당은 잇달아 공식 일정을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가운데 오후 6시 대구에서 열리는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일부 일정을 취소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 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대구로 내려가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만 참석한 뒤 곧장 서울로 돌아왔다. 한 위원장은 대전에서 기자들이 병원 방문 계획을 묻자 “빠른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음이야 언제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치료 상황을 보고 일정을 잘 맞춰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 쾌유 기원 외 불필요한 발언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이날 가덕도 방문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피습 사건으로 양산행 일정을 취소하고 모두 귀경했다.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확인하고 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고,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상태를 묻고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민주당은 3일 오전에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하례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로 인해 내일 예정된 대통령과의 신년하례식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며 “내일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2+2 협의체’ 회의도 연기했다. 이는 민생 법안 논의를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매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다. 정의당 지도부도 3일 대통령실 신년인사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계류 중이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379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훗카이도 인근 신치토세 공항을 오후 4시에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하네다 공항으로 오는 JAL 516편으로 기종은 에어버스 A350으로 확인했다. 이후 활주로에 착륙한 JAL 516편은 활주로를 달리다가 항공기 엔진 부분에서 불이 붙었다. 불이 붙은 원인으로는 활주로에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MA722편과 충돌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MA722편은 전날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카타현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NHK는 일본항공의 설명을 인용해 당시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367명, 승무원 12명 등 총 379명이 탑승 중이었지만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있는 탑승자 6명 중 1명은 탈출이 확인됐지만 5명은 연락 두절 후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 이들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JAL 516편은 아직까지 현지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자금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규모는 25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원이다. 인천본부 담당지역인 인천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대출한 금액의 50%를 한은이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기간은 1년이내로 기간연장이 불가하고, 대출기간이 만료하거나 중도상황 시 지원금을 회수한다.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서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사업권 매각을 통해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의약품(ETC)과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을 분할해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ETC 사업권 계약을 먼저 마쳤다. 셀트리온은 사업권을 싱가포르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CBC그룹은 HP Bidco 2 Limited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인수를 하기로 했다. 이에 셀트리온APAC와 CBC그룹은 ETC 사업권 양수도계약을 했다. 셀트리온은 ETC 사업권의 인수 당시 가치는 전체 인수 자산의 약 46%인 1천380억원으로 매겼다. 셀트리온의 해당 사업권 총 매각금액은 2천99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아태지역 매출 성장과 생산 내재화를 통한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등의 사업 시너지에 따른 사업가치 상승 결과를 반영했다. 해당 제품의 개량신약 개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셀트리온APAC는 계약의 매각을 올해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중 핵심 자산인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국내 사업권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셀트리온은 핵심 사업 집중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 등의 전략적 판단을 통해 매각을 추진했다. 또 셀트리온은 각 품목의 인수사 시너지 잠재성이 매각 의지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핵심 전문의약품의 국내 사업권 유지와 제품 독점 공급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매각을 마쳤다”며 “매각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의 사업에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