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지난 2일 신갈동주민자치센터와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공유냉장고 설치 현장을 점검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원연구단체 공유도시 용인Ⅱ는 지난해 9월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 후 공유냉장고 설치지역 2곳을 방문해 현사업의 지속성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공유냉장고는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1호점인 신갈동주민자치센터 공유냉장고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김학선 주민자치위원장은 공유냉장고에서 음식을 가져가는 이웃들이 많으니 음식을 가져다 놓는 시민들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공유도시 용인Ⅱ 대표는 공유냉장고는 지자체가 각 시민사회와 연대해 설치 장소가 학교,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웃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도시 용인Ⅱ는 김진석 대표, 하연자 간사, 김기준, 신민석, 안희경, 이미진, 전자영, 정한도 의원으로 구성돼, 공유도시 용인에 걸맞은 정책을 연구해 왔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민생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비례 대표 최초로 의장에 선출되다보니 많은 부담감을 안고 정책이나 민원 하나라도 소홀함 없이 정성껏 보려고 노력했다며 지난해는 의왕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의왕을 더 사랑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시의장 취임후 6개월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제시한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3가지 의정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을 위한 관계전문가와 시민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새해 의정활동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상반기에 선정될 민간사업자 사업 제안서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시민이 함께 하나의 의제를 만들어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현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회관과 오전커뮤니티센터, 장애인지역재활시설, 아름채노인복지관별관 등 건립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아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의왕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미경 의장은 훗날 어떻게 평가되기를 원하는가 보다는 오늘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늘 처음의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 이후에 의왕 시민이 기억하는 모습이 어떠하든 담담히 받아들이고 시민이 내려주는 평가는 내용이 어떠하든 제 삶의 반영이기에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의왕시의회 7명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핀셋 지원한다. 곽상욱 시장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세 등 세입증가분 18억원과 특별회계 30억원을 합쳐 48억원 규모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설 전후 대상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3가지 패키지로 구분해 지원한다. 첫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5천800개소에 50만 원씩 총 29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화물택배업 종사자 3천300여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씩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택시 종사자는 국가에서 차등지원(개인 100만 원, 법인 50만원)한 것을 감안해 법인택시 50만원, 개인택시 20만원씩 지원한다. 셋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다. 예술 활동에 제약을 당한 전문예술인과 코로나19에 확진에 따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및 초ㆍ중ㆍ고 자녀가 있는 가구 400여명에 대해 각각 5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지급대상자 기준은 2021년 2월 3일 0시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오산시에 둔 소상공인과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종사자, 전문예술인, 자녀가 있는 확진자 가구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신청으로 진행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름에 빠진 소상공인과 현재 코로나로 인해 현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해 저희 오산시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기재부 중간평가 결과 경제성이 낮게 나온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본보 지난해 12월8일자 5면) 재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만나 트램사업과 관련 정책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트램은 한 편성당 200명 이상을 수송하고 정시성, 친환경성, 쾌적성, 환승편의성 등 장점이 많은데도 트램 특성을 반영한 국토부 지침이 마련되지 못했다. 기재부 예타지침도 이 같은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전국 지자체가 추진 중인 트램사업의 예타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은 시장은 이에 국토부가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트램사업 재평가를 촉구했다. 은 시장은 수원시, 고양시, 부천시, 인천시, 대구시, 울산시 등 트램을 추진 중인 11개 지자체를 대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국토부가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에 트램 관련 내용을 마련하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지침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는 등 법률개정 및 정책개선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경제성은 지난해 11월 예타 중간 평가격인 기재부의 2차 점검회의 결과 0.49로 나와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로를 잠식하는 트램으로 일반 승용차 운행 혼잡성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 3천539억원 규모의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 13.7㎞을 잇는 사업으로 일명 판교 트램이라고 불린다. 성남=이정민기자
국민의힘 과천시의원단은 3일 정부가 과천청사 유휴지 개발 강행과 김종천 시장의 대안이 받아들이면 과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주택개발사업을 전면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단은 지난 2일 세종시 국토부 정문 앞에서 항의시위를 갖은 자리에서 과천시민 80%는 과천청사 유휴지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며 만약 정부에서 과천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주택사업을 추진하면 국민의 힘 시의원들은 과천시민 다수를 위해 잘못된 부동산 정책에 항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야당 시의원들이 여러 번 방문을 통해 서류를 전달하고, 사실확인, 자료제공 요청을 했는데도 제대로 된 답변과 자료제출도 없었다라며 국토부는 과천시가 제안한 대안을 받아들이지 말고, 과천시민이 요구하고 있는 유휴지 개발 철회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일 과천시 대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갖은 더불어 민주당 시ㆍ도의원들에게 공개 질의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단은 과천 3기 신도시지구를 상납한 당사자와 동조자들이 또다시 과천시민의 민의를 도외시한 채 시민들에게 대안이란 이름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민주당 시ㆍ도의원은 과천 청사 유휴지만 개발하지 않으면 과천지역에 공공임대주택 4천 가구를 공급해도 괜찮은 것이라고 질의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시ㆍ도의원들은 과천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는 말장난은 그만하고, 시민들의 당연한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협박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군이 공무원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양평형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그린뉴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추진을 위해서다. 군은 앞서 지난 2일 오후 그린뉴딜 추진 실무자급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을 공부할 학습동아리를 만들고 첫번째 행사로 노민호 지방자지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를 초빙, 자치의 시대, 거버넌스를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군은 앞으로도 학자, 전문가, 정책 입안자 등을 강사로 초청해 토론식 공부를 통해 정책개발과 실행능력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강도 높은 학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 중인 출입기록 수기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6곳 등을 포함해 40곳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각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및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무료다. 14대표번호를 이용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방지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 불편을 개선했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 휴대전화로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확인됐습니다라는 안내음과 문자를 받게 된다. 저장된 개인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을 방지,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도움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광명시는 3일 지역 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비용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좌식 테이블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은 입식테이블을 교체한 후 오는 28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테이블은 2조, 8석 이상 교체해야 한다. 업소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모두 18곳이다. 최근 3년 동안 식품위생법 제75조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향후 1년 이내 휴폐업 예정 중인 일반음식점, 프렌차이즈 형태 일반음식점 등은 제외된다.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광명시 위생과 식품안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위생과 식품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국ㆍ도비 2천57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군에 따르면 정동균 군수 취임 전인 지난 2017년 확보한 국ㆍ도비는 1천601억원이었으나 3년여 만에 972억원이 증가, 2천57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상권르네상스사업(40억원), 용문천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57억원), 생활체육시설지원사업(70억원) 등 대외ㆍ공모사업 선정으로 국ㆍ도비 167억원을 확보했다. 정 군수는 앞서 재정자립도 17.7%(지난해 기준)에 불과한 열악한 재정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시로 찾아 국ㆍ도비 확보에 전념해왔다. 군의 올해 전체 예산 7천394억원 중 국도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도비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54억원 증액됐다. 정동균 군수는 군의 열악한 재정상황 극복을 위해선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과제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열악한 재정상태를 꾸준히 게선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주시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다목적 CCTV 위치안내판을 설치, 한층 더 강화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다목적 CCTV 중 방범 CCTV 867곳, 불법주정차 단속 CCTV 89곳, 재난관리 CCTV 101곳 등 모두 1천57곳에 위치안내판 설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수요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설치한 위치안내판은 입체감이 드러나는 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시각효과가 높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야간에도 어디서든 CCTV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CCTV 함체에 복잡하게 기재된 관리번호를 숫자만으로 단순하게 표시해 원거리에서도 한눈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쉽도록 위치안내판과 CCTV 비상벨을 연계해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상황시 신속 정확한 대응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CCTV 위치안내판이 CCTV 위치 확인은 물론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