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맬서스는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학에 대한 이론을 전개하면서 인구 감소의 우울한 전망을 소개했다. 한국의 2023년 2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위기 또한 찾아왔다. 인구 감소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약화됨은 물론 인천의 경우 도서지역부터 인구가 소멸되며 마을이 급격한 소멸 위기에 처하고 있다. 통계청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2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인 49.6%가 해당됐다. 서울과 인천 일부 지역이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되는 등 대도시의 인구가 소멸위험 진입 단계에 들어 25년 내로 지방의 대부분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방인구 소멸의 문제는 대도시에 집중된 인구, 경제 기회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불균형, 교통 및 생활 인프라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이러한 원인으로 청년층의 유출이 가속화되고 지방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생긴다. 이런 지방인구 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의 다양한 여건과 특성을 토대로 맞춤형 지원 시책과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해 지방 투자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져야 한다. 또 지방소멸지역의 교육과 의료 시설을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향상시켜야 한다. 아울러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계획 수립 전통에서 벗어나 지방 현장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하도록 지방의 주도성을 강화한 분권형 계획 수립 절차를 지향해야 한다. 그리고 활력 있는 자립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방을 개성 있는 매력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생활인구 확보와 유출을 억제해 본격적인 인구 감소 시대에 대한 대응 및 적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지역을 넘어 이제는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한국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위협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지방정부, 지역주민, 기업, 사회기관 등의 협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수립해 지역이 주도하는 분권 역량과 실증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지출 친척과 상의해야 위험 모면하고 戊子 48년생 문서차량 계약문제 길(吉) 친구형제 도움받고 庚子 60년생 일진불리 오전은 시비 오후는 매사무난 壬子 72년생 재물 및 음식을 탐하면 망신 실수연발 조심 甲子 84년생 모임성사 음식 생기고 즐거우나 재물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타인과 시비 금전불리 보증서면 큰 실수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관청서류 친족모임 길(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연인화합 행운오고 癸丑 73년생 연인 데이트 오락탈선 우연한 만남 인기상승 乙丑 85년생 직업고민 경쟁불리 재물손해 컨디션 불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변동 계약가능 귀인도움 인간화합 庚寅 50년생 부부갈등 가출 우연한 만남 참고 인내해야 壬寅 62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탈선 데이트할 운 甲寅 74년생 구직 및 구재성사 모임성사 술 음식 생기고 丙寅 86년생 부모형제 도움 소식듣고 여행출행 분주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서류문서 이사차량 구재구직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금전해결 가정화합 癸卯 63년생 가정화목 데이트운 금전원만 뜻을 성취 乙卯 75년생 명예 약간실추 술 음식 생기고 실수주의 丁卯 87년생 경쟁자 질투 모임성사 능력인정 재물지출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불리 금전관계 조심 건강문제 재물조심 壬辰 52년생 투자손해 사고시비 조심 금전불리 흉(凶) 甲辰 64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 출행여행 변화 많을 때 丙辰 76년생 친구형제 모임 재물지출 음주과다 주의 戊辰 88년생 부모님 불화 경쟁치열 분주하고 소화기 질환 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문서계약 성사 大길(吉) 癸巳 53년생 부부화합 연인 데이트 여행 및 외식할 운 乙巳 65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재물지출 컨디션 불리 丁巳 77년생 친구형제 재물지출 오락탈선 이별조심 己巳 89년생 가족친족 모임 소식오고 봉사하고 재물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부부갈등 실수할 운 甲午 54년생 직장사업 문제원만 연인 데이트 외식 운 丙午 66년생 친구 형제와 모임 뜻을 같이하고 일을 도모 戊午 78년생 과음 언쟁주의 예의있게 행동해야 무난 길(吉) 庚午 90년생 말실수 언쟁조심 운전조심 문서 문제는 길(吉)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과 명예는 구하나 계획한 일 불성사 乙未 55년생 자손사업 문제로 고민 과음과식 운전조심 丁未 67년생 타인으로 인해 손해사고 시비 투자조심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시험합격 재물은 지출 辛未 91년생 칭찬받고 인기상승 시험합격 즐거운 나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오락으로 재물지출 여행 외식하고 모임 丙申 56년생 친구 형제로 재물성사 직장문제 고민해결 戊申 68년생 문서 문제로 분주하고 실속없어 부모님 걱정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부모님 갈등 가출충동 탈선조심 壬申 92년생 주점출입 재물손해 연인과 갈등 탈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금전고민 술 음식 생겨 丁酉 57년생 재수불길 타인으로 손해 보증서면 불리 己酉 69년생 문서계약 이사차량 구재 여행문제 원만 辛酉 81년생 운수대길 인기상승 이성화합 선물 생기고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연인 생기고 매사해결 개띠 丙戌 46년생 동병상련 격 남을 인정하고 양보해야 길(吉) 戊戌 58년생 뜻하는 소식 친척모임 길(吉)하나 자손질병 庚戌 70년생 컨디션 불리 직장갈등 연인언쟁 출행 흉(凶) 壬戌 82년생 탈선방탕 우연한 만남 근신하고 귀가해야 甲戌 94년생 술 음식 생기나 직업고민 음주가무 탈선 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손해 가족간 불화 음주운전 조심해야 己亥 59년생 만사형통 문서서류 구직성사 만사 길(吉) 辛亥 71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혼담 및 애인 생기고 길(吉) 癸亥 83년생 이성화합 데이트할 운 매사 길(吉)하나 건강조심 乙亥 95년생 이성화합 데이트 성공 인기상승 즐거운 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최인정(33·계룡시청)과 송세라(30·부산광역시청)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서 사이좋게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인정은 24일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연장 접전 끝에 대표팀 후배 송세라를 9대8로 꺾고 자신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최인정은 앞선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모두 동메달에 그쳤었다. 이날 최인정은 앞서 16강전에서는 키리아 압둘 라흐만(싱가포르)을 15대11로 꺾은 뒤 8강전서는 피스초바 울리야나(카자흐스탄)를 15대7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서 무르자타예바 딜나즈(우즈베키스탄)을 15대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세라도 준준결승서 쑨이웬(중국)을 14대12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는 세계랭킹 2위인 비비안 콩(홍콩)과 맞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펼치며 15대11로 수월하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나섰지만 마지막에 최인정에게 막혔다. 결승전서 최인정과 송세라는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첫 라운드부터 시소게임을 벌여 2대2로 균형을 이룬 뒤 2라운드도 5대5로 맞섰고, 최종 3라운드서 8대8로 역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라운드서 최인정은 15초만에 송세라의 팔을 노려 공격한 것이 적중돼 결승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8강에 올랐으나 출전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이 남자 플뢰레에서 노메달은 기록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을 쓴 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24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한 인티넷 커뮤니티에 두 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올린 글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총을 찾아봐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A씨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해 어제(23일) 오전 군포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는 무기류 등의 위험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의 영장실질심사와 신임 원내대표 선거로 운명의 날을 맞게 되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도내 친명·비명계 국회의원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중 원조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김병욱(성남 분당을), 김영진(수원병), 정성호 의원(양주) 등(가나다순)이다. 여기에 문정복(시흥갑), 이재정(안양 동안을), 조정식 의원(시흥을) 등을 합하면 10~15명가량이 친명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친명계는 아니지만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이 대표의 권유로 당 수석대변인직을 수행하고 있다. 비명계 의원으로는 설훈(부천을), 이원욱(화성을),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등이 있다. 약 6개월 후 차기 총선을 치러야 하는 친명, 비명 의원들의 촉각은 오는 26일에 쏠려 있다.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신임 원내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공천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26일 예정된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이재명 대표가 출석한 가능성이 점쳐진다. 건강상 이유로 미뤄질 수도 있지만 심사를 피할 수는 없다. 영장 기각 시 이 대표는 리더십을 회복하고 반격의 기회를 얻는다. 친명계 의원에겐 당연한 호재이고 비명계에겐 반대가 될 수 있다. 이 대표가 구속되면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도 타격이 크다. 이 대표가 공천권을 쥔 ‘옥중 공천’이 거론되는데, 이 경우에도 비명계 의원들은 ‘공천 학살’을 걱정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이 대표가 끝까지 권력을 놓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민주당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 대표 사퇴론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명계에서 이 대표 사퇴론을 일축하며 옥중 공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하나의 변수는 신임 원내대표가 누구냐는 것이다. 지난 22일 박광온 원내대표(수원정)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민주당은 오는 26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대표 궐위 시 원내대표는 대표대행을 할 수 있어 차기 원내대표는 차기 총선에 영향을 미칠 두 번째 변수가 된다. 만약 강성 친명계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도내 의원들의 운명이 또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고 비명계가 기를 못 펴는 것은 아니다. 비상대책위원회 논의가 탄력을 받으면 이낙연 전 대표 등 올드보이가 귀환해 당 전면에 나설 수 있다. 도내 정치권 관계자는 “계파색에 따라 공천 여부가 달라져선 안 된다. 이 대표가 강조한 시스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로 혼란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중대 기로에 놓였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면적인 국정 쇄신 및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24일 만인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갔다. 겉으로는 의료진의 강력 권고에 따른 것이지만, 자신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심사를 앞둔 데다,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따른 당의 혼돈 상황을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24일간 단식을 했기에 건강 회복 정도를 보면서 법원과 협의해 심사 기일을 미룰 수도 있지만, 정해진 날짜에 심사받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강선우 대변인도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발표하면서 “당분간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검찰은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을 받아내기 위해 1천쪽이 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도 “검찰이 구속영장에 기재한 혐의에 근거가 없다”며 무리한 수사임을 입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도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친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대표직 사퇴는 없다며 ‘옥중 공천’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국회 본회의 과반 찬성으로 구속 국회의원을 석방할 수 있는 ‘석방 요구 결의안’ 추진을 검토 중이다. 반면, 비명계는 체포동의안 가결을 초래한 이탈표에 대한 당내 반발을 의식해 신중한 입장이나, 이 대표의 구속영장실질심사 결과 이후 목소리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는 주말 동안 물밑 접촉을 통해 이 대표의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직을 내려놓고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의 지형을 가를 새 원내대표 선출도 이 대표의 영장심사와 함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25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에 나서고, 26일 오후 2시 정견 발표 후 곧바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인천 영종대교 통행료 대폭 인하를 앞두고 기념 행사가 열렸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중구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시가 연 이날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영종대교 무료화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약 20년에 걸친 인천시민 숙원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통행료 인하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며 “국민의 혈세가 아닌 공공기관의 선투자 방식을 도입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민 부담을 덜어드려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물류와 각종 산업 발전에도 큰 보탬으로 남길 기대한다”며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과 함께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영종대교 사업시행자 신공항하이웨이와 통행료 변경 실시 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김정헌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건립 중이고, 영종구로 분구되면 독립된 국제도시로서 독자적인 행정을 할 수 있다”며 “영종은 대한민국을 미래로 연결하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미래형 창조도시”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희룡 장관은 영종의 주요 현안 중 1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관련해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각각 시작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Y자로 만나 강남까지 가는 노선을 시원하게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가 6천600원에서 3천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천200원에서 1천900원으로 인하한다.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통행료가 모두 무료다.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또 다른 교량인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2025년 말 5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낮추고,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다음 달 1일부터 통행료 무료화 혜택을 받는다. 한편, 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행료 지원 카드등록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8일 기준 2만여건을 접수·승인처리 했으며, 이는 전체 감면 대상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추가적인 시민홍보 및 시스템 안정화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품새에서 우승한 ‘수원의 딸’ 차예은(22·경희대)이 종주국의 위용을 뽐내며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차예은은 24일 중국 저장성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품새 개인전 결승에서 평균 7.540점으로 일본 니와 유이코(7.160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차예은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시범단원으로 활동하며 화려한 격파 시범에 장점을 보인 선수였다. 고교 시절 수원시 태권도시범단에서 활약한 뒤 경희대 진학 후에도 시범단원으로 활동하다가 2학년 때 품새 선수로 진로를 바꿨다. 태권도 인생에서 차예은이 겨루기를 거쳐 시범단과 품새로 종목을 전환한 것은 고교시절 대회 출전 중 무릎 십자인대와 연골이 파열돼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더이상 겨루기와 시범단원으로 활동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시범단 특성상 높은 곳으로 뛰어올라 격파하는 동작이 많았으나, 부상 여파로 높은 곳에서 착지하는 동작이 어려워지면서 품새로 전향했다. 시범단 시절 보여줬던 화려한 동작들이 자유 품새에서 빛을 발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선발전에서 2위에 머물며 아시안게임행이 무산됐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행운이 찾아왔고, 올해 선발전서 1위를 차지하며 항저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취약 부분인 공인 품새를 집중적으로 연마해 마침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차예은(22·경희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품새에서 경기도 출신 선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예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태권도 여자 품새 결승전서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1·2경기에서 각각 7.860점과 7.220점을 득점, 7.620점 6.700점을 얻은 니와 유이코(일본)를 압도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남자 품새에서 우승한 강완진(25·홍천군청)에 이은 한국선수단 2호 금메달이자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첫 금메달 획득이다. 또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서 김선우(26·경기도청)는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5종목 성적 합계 1천386점으로 장밍위(중국·1천406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한국선수 첫 메달이자 자신의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3위에 올랐으며,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정예린(27·인천시청)이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를 허벅다리 절반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50개 이상 획득,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근대5종과 태권도 품새서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종목을 합산한 성적에서 1천508점을 기록, 대표팀 동료 이지훈(LH·1천492점)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LH·1천477점)와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금메달을 합작해 한국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1위 전웅태, 2위 이지훈, 4위 정진화가 고르게 선전해 합계 4천477점으로 중국(4천39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 종목 여자부 개인전서는 김선우(경기도청)가 합계 1천386점으로 장밍위(중국·1천40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서도 김세희(BNK·1천100점), 성승민(대구시청·1천88점)과 팀을 이뤄 3천574점을 합작, 중국(4천94점)과 일본(3천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에서는 한국이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먼저 강완진(홍천군청)이 남자 결승전서 공인 품새 고려와 1분 40초간의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점, 7.460점을 득점해 대만의 마윈중(7.880점·7.080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차예은(경희대)이 공인 품새 고려·자유 품새에서 각 7.860점, 7.220점을 기록, 일본의 니와 유이코(7.620·6.70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에서 한국은 첫 날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60㎏급 결승에 오른 이하림(한국마사회)은 ‘숙적’ 양융웨이(대만)에게 업어치기 절반으로 져 준우승했다. 남자 66㎏급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안바울은 4강서 다나카 료마(일본)에 석연치 않은 반칙패를 당한 뒤, 동메달 결정전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둬 3위에 입상했고,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정예린(인천광역시청)은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를 허벅다리 절반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