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심석초ㆍ중ㆍ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심석학원이 혁신을 통해 원격 수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8일 심석학원에 따르면 최근 심석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심석학원 이사장배 실시간 쌍방향 수업 실기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그간 심석학원은 코로나19 시대로 대두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연구와 정착에 힘써왔다. 심석학원 측은 이번 교내 대회도 그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를 통해 원격 수업을 내실화하고 수업 역량 나눔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 3명의 선생님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중학교의 수학, 역사 수업을 시작으로 5일과 10일 고등학교에서 진로수업, 세계사 수업,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또 초등학교에서는 12일 영어, 국어, 사회 수업을 공개했다. 대회은 각급 학교별로 2~3명을 선발하고 줌, 행아웃 등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했다. 대회 심사는 심석학원 김익중 이사장과 초,중,고 교장, 재단 사무국장이 맡아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시상식이 개최돼 최우수 수업과 우수 수업에 대한 격려가 이뤄졌다. 심석학원 김익중 이사장은 심석학원은 경기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준비한 온라인 수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학교 법인이다면서 그 역량을 살려 온라인 수업 문화를 개선하고 협력과 나눔의 문화로 환원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의 열정과 실력에 감탄했으며 많은 선생님들이 공유해 더욱 발전하는 심석학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심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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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기자
2020-11-18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