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4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개선비와 저녹스버너 교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의 방지시설과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등이다. 보조금은 2억5천만원의 예산 소진시까지 개선비용의 90%, 저녹스버너 설치비의 일부(최대 1천500만원) 등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신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원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환경보전협회(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0 광교센트럴비즈타워 1004호)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및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구리시 제안공모전을 진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공공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행정 전반에 접목시켜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구현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신문고와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등과 관련된 제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시정발전연구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가 우수 제안을 확정한다. 심사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제안 등급에 따라 최고 250만원의 상금과 표창 등이 수여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이 지번을 모를 경우 읍ㆍ면ㆍ동 단위로 전체 부동산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15일부터 부동산 가격정보와 계약해제여부 등에 대한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가격정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궁금하거나, 원하는 지역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유용하다.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가격가격정보에서 시ㆍ군ㆍ구와 읍ㆍ면ㆍ동만 선택하면 읍ㆍ면ㆍ동 전체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아파트시세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주변시세 파악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실거래가통합조회를 사용하면 아파트, 연립ㆍ다세대, 단독ㆍ다가구, 오피스텔, 토지 등 주요 부동산의 매매, 전월세 실거래 내역과 함께 계약해제 여부 및 해제일자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오는 21일 이후 매매 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는 정확한 부동산 정보제공 및 실거래 가격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건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내진지도와 건물의 오래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건물연령통계지도 등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갱신했으며,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이 경기부동산포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개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광명시는 14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판로, 기술개발 등 분야별 11개 지원사업에 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중견강소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서다. 자금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에 65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당 3억원 이내, 유통업 5천만원 등의 육성자금과 이차보전금 1.5%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으로 8억원을 마련해 기업당 2억원 이내, 소상공인 2천만원 이내 자금을 지원한다. 판로지원 분야는 3억2천900만원을 들여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천만원까지, 디자인개발 사업비용의 60%,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해외박람회 참가비 3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기업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진행한다. 기술개발지원 분야는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기술지원단이 기업을 찾아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전기전자기계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비즈네비사업,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IP)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공예품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상공인 기술지원 경영포럼과 BIG-1 기술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과 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도와 서울, 인천,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코로나 이후 관광회복기에 대비한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수도권 지역 관광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5개 시ㆍ도가 매년 사업비를 5천만원씩 분담하고 있으며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는데 올해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주춤했던 수도권 통합 홍보를 위해 도는 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활동으로 서울 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수도권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참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도권 설명회ㆍ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고부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아부다비ㆍ 두바이 대상 중동시장 현지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추진이 곤란할 시에는 온라인 설명회 등으로 변경하는 등 대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대비 활성화 연구를 통해 5개 시ㆍ도를 아우르는 공동 테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이후 수도권 광역 관광활성화 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자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 이후 관광회복기 대비 5개 시ㆍ도의 통합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배려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착한임대료운동을 정착시키고 확산하고자 전국 시ㆍ군ㆍ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는 착한임대료운동 확산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동은 기초 지자체가 중심이 돼 임대료를 내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올해 귀속분부터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세액을 공제해주는 프로젝트다. 김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함께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는 것이다.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도록 행정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나왔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 직후인 15일 전국 일제소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 축산시설,축산차량을 청소소독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시행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를 통해 세척소독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점검반을 구성해 당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소독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지자체농협군부대는 방역차, 군 제독차 등 소독차량 1천140여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과 도로,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일대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과 웹툰시니어 멘토링 사업, 웹툰창작체험관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의 2차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은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웹툰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작가로 육성,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법령에 따라 설립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등이다. 올해는 신규 2곳을 추가 선정하며 각각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서울경기창원부산제주도 등 기존 9개 장애인 관련 기관에는 6천만원~8천만원을 지속 지원한다. 최하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장은 만화와 웹툰 분야는 상대적으로 장애가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작가를 발굴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사업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도록 세심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웹툰시니어 멘토링 사업은 시니어 만화가 및 경력 단절전환 작가를 대상으로 웹툰 창작 부문 재교육을 통해 창작능력 개발 및 실질적 작가활동 재개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대2 매칭을 통해 그룹형으로 진행된다. 멘토 14명과 멘티 14명을 선정해 과제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웹툰창작체험관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은 전국에 웹툰 교육 거점을 만들고 웹툰 산업의 지역 확산과 지역 기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웹툰창작체험관 34곳과 지역웹툰캠퍼스 8곳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문화콘텐츠진흥기관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 신규 8곳 선정 및 기관별 3천500만원 이내, 지역웹툰캠퍼스 신규 1곳 선정 및 기관별 3억5천만원 이내 지원 예정이다. 김우현 클러스터사업팀장은 경력단절전환 작가의 재교육으로 역량 있는 작가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 전국 단위 웹툰 체험관과 캠퍼스 조성으로 한국의 만화웹툰 IP의 생산원천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지난 13일 오전 1시20분께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달래내고개 부근에서 A씨(36)가 몰던 캐딜락 승용차가 도로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의정부시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낮추는 등 조정에 따라 지난 13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가 지향하는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수칙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설별 점검에 나서고 방역강화 및 백신 예방접종 준비를 해나기로 했다. 안병용 부시장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대책을 2주 동안 과감하게 시도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지속 가능한 방역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하향 조정으로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고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