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과천시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급수인구 5만 명 이상 20만 명 미만 그룹 중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고, 종합 2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로 과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전국 161개 일반수도사업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상수도 일반·운영·정책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기본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 지자체를 선발한 후, 2차 발표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과천시는 수질기준관리 준수, 상수도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 정부 정책 이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민들은 이번 성과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철저한 관리로 수도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깨끗한 물 공급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최고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실내체육관 안전사고 대비 신속 대처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임시로 사용중지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붕 일부 구조부재의 처짐이 이미 진행 중이며, 특히 하중에 대한 내력이 저하돼 겨울철 습설(물기를 많이 머금어 잘 뭉쳐지고 무거운 눈)은 위험하다는 결과에 따라 시설물안전법 제23조에 의거, 긴급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내린 눈이 체육관 지붕 위에 12cm 이상 쌓였고, 올겨울 습설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 및 체육관 지붕 구조상 적절한 제설 방안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실내체육관 내진성능평가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체육관은 임시 사용중지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을 빠르고 철저히 진행하는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2024-2025 V-리그’에 참가 중인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잔여 홈경기를 위해 홈구장인 의정부 실내체육관 대신 경민대학교 실내체육관 등 임시구장을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다.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 도입… “개발이익 공공 환원”

하남시가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민간의 개발이익을 공공에 환원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한다. 기부채납 등의 방법으로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적극 유도해 도시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인 시책으로 풀이된다. 3일 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민간 이익을 공공에 환원해 도시행정 투명성과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 인프라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수립, 고시했다. 사전협상제는 ▲민간이 제안하는 용도지역(5천㎡이상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폐지·복합화 ▲지구단위구역 내 건축물 허용 용도 완화(해당 용도지역에서 불허하는 건축물 용도를 허용하는 경우) ▲정책방향 및 개발의 영향 등을 고려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 대상이다.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 환수 등 공공 기여량은 도시계획변경 전후에 대해 감정평가한 토지가치 상승분의 범위에서 협상을 통해 정한다. 공공기여 이행 시기는 토지는 준공 전까지, 건축물 및 시설물 등은 준공과 동시에 시로 소유권을 이전 완료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협상제를 활용한 탄력적 도시계획으로 도시 내 유휴공간의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기여로 환원한 적정 규모의 개발이익은 지역 균형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첫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 맞춤형 민원서비스 올인!

하남시가 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하면서 시민을 상대로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힘을 실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민원동 1층 정문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에서 이처럼 말하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을 자축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우수기관 제도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시는 ▲공간(내·외부 환경 등) ▲서비스(민원처리 실태) ▲체험(공간·서비스 체험) ▲만족도(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반영) 등 4대 분야의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로 개청 이래 처음,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민원환경 조성 등 민원편의를 향상한 점이 주효했다. 우선, 민원인 동선이 편리하도록 민원실 환경 개선공사에 나선데 이어 어르신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보조기구를 비치했다. 특히 올해 민원편람용 태블릿PC를 설치하는 등 디지털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고, 민원인이 대기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기증받은 도서를 활용, 민원실 내 작은도서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 팀장이 민원실에서 직접 민원인의 고충을 듣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으로 주관 부서가 불분명해 부서 간 떠넘기기 대상이 됐던 ‘핑퐁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인의 대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연계한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대, 2025학년도 편입학 모집 시작...오는 14일까지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2025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시작했다. 총 모집인원은 253명이며 2일부터 오는 14일 18시까지 안양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안양대는 자유로운 진로 선택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전과제도를 확대했다. 편입생도 입학 후 한 학기를 이수하면 전과를 할 수 있다. 3학년 1학기 이수자부터 3학년 2학기 이수자까지 전과 신청이 가능하며, 직전학기 평점평균 2.0이상(4.5만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안양대는 일반편입으로 25개 학과에서 207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학교 이상 졸업(예정)자나,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6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학점은행제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수여예정)자나,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 전공 40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을 포함한 70학점 이상 이수자도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에서는 46명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에서는 22명을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농어촌학생 9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명, 기회균형 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는 8명을 모집하며, 일반편입 자격을 갖추고 해당 전형의 자격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안양대 편입학은 별도의 편입 시험 없이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예술학과와 음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에 실기고사 90%로, 체육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60%에 면접고사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편입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도 준비돼 있다. 전적대학 성적우수자와 학사편입생은 등록금의 30%를 지원한다. 협력대학(국제대, 동원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안산대, 용인예술과학대, 유한대, 장안대) 출신 편입생도 등록금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