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달청이 인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대형 사업 조기발주 협조 요청과 조달 수수료 감경 등 한시적 계약특례에 대해 안내했다. 또 전통문화상품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조달청은 신속집행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자체의 신속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와의 긴밀하게 협조하고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5천억원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한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조달수수료 할인, 긴급입찰, 선금확대 등 공공부문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조달청과 수요기관들이 원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나눔 행사를 헤아려 보니 85회 했더군요. 올해에는 100회를 넘겨 양주시에서 나눔 활동을 제일 많이 펼치는 봉사단체가 되겠습니다.” 양주시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이하 직공)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의 새해 각오다. 직공 양주시협의회는 지난해 12월26일 열린 양주시새마을지도자회의에서 그동안 활발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단체표창을 받았다. 오 회장은 개인적으로 2019년 경기도지사 표창에 이어 2022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오 회장과 직공 양주시협의회 권순남 부회장, 김강호 총무 등을 비롯한 회원들은 나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율이 높다. 회원들 모두 생업이 있기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울 때가 많지만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 시간을 쪼개 참여한다. 오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드리기 위해 추어탕 나눔, 삼계탕 550인분 대접하기, 사랑의 떡볶이 나눔 행사 등을 위주로 나눔 행사를 펼쳤다.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앞장서 지난해 7월20일 옥정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톱스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 우리 주변부터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이루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직공 양주시협의회는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육원 원아들을 초청해 점심을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장애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복지센터, 장애인센터를 찾아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열심이다. 오 회장은 “올해엔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쓸 생각이다.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회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회원배가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 회장은 “나눔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나보다는 우리, 나보다는 지역의 모든 이웃들, 지역에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삶을 풍족하게 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회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6일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쇄빙선이 뱃길을 내기 위해 얼음을 깨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 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6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중구청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의해 공항에서 최초로 이뤄진 지적재조사사업이다. 공항공사는 인천 최대 규모 약 4천409만㎡(1천336만평)의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주요 시설물 현황과 토지경계를 완벽히 일치시켰으며 향후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에 조사한 디지털 토지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토지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정업무 정확성 및 가속화, 소유자별 토지정리 및 간소화, 공항부지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시설 개발 및 유지관리, 스마트 공항 운영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토지 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공항 개발의 토대를 확립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한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공항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학교가 색다른 변신을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습능률을 높여간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COLOR BOOK OF SCHOOL)’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의 공간별 디자인 사례를 기반으로 교실, 복도,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색채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간 자료는 경기교육 전자책(e-book) 누리집에 탑재 후 열흘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간별 색채 조합과 286개 유형 수록, 페인트 번호 등을 안내해 학교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손쉽게 참고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시설 컬러북’이 실질적인 도움과 지침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공간의 질적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24년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및 해공복합운송(Sea&Air) 물동량이 전국 항만 중 최대 규모인 약 6만9천t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2만5천640t으로 전국 항만 중 가장 많다. 이는 지난 2023년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중국발 해외직구 물동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인천항은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IPA는 인천항이 남항 카페리 항로 및 인천세관 해상 특송장 등 전자상거래에 최적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Sea&Air 물동량도 역대 최대 실적인 4만3천288t을 기록, 2023년 대비 15.5% 증가했다. IPA는 신속성이 중요한 Sea&Air 화물은 안정적인 처리 능력을 갖춘 인천항에 우선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의 빠른 배송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및 복합운송 화물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항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경기도 성남시의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 활동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 사장은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 내용을 점검했다. 지난해 4조7천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이에 맞는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암반이 많은 현장 여건을 극복하고자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기간을 산출했다. 또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비 8천900억원을 조달하면서 이 중 2천400억원을 무이자로 대는 조건과 함께 특수암반공법 적용 비용까지 포함, 평당 698만원을 제안했다. 굴토심의 및 구조심의 등 잔여 인허가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 지원과 인허가 비용까지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천가구가 넘는 은행주공 아파트에 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바꿨고, 외관에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를 적용했다. 또 사업시행인가 대비 300여대의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천198가구 규모로, 오는 16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한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부평농협 정기총회에서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 수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부평농협은 2024년 말 기준 금융 자산을 지난 2023년보다 874억원을 늘리면서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부평농협의 총 금융자산 규모는 3조원에 이른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달성탑을 전달한 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의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지역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추진 중이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농협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농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평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별적인 대응을 넘어서 경제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장 전략을 모색하겠습니다.” 인천지역 27개 경제단체가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6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 총회를 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의 등 인천지역 27개 경제 협·단체가 참여하며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이 상임대표를 맡는다. 앞서 이들은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협의회와 방향성과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어 협·단체별로 애로사항과 현안을 들을 방침이다. 또 주요 경제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임시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 산업·기업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및 정책 제안, 경제 협·단체 간 협력 기반 구축 및 정보 교류 활성화에 집중한다. 또 지역 생산품 구매 인식 확대 캠페인 등 지역생산 지역소비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국가정보원 지부와 협력해 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데도 중점을 맞춘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경제 현안 해결 및 통합 의견 전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단체 간 네트워크 확대, 인천 경제의 국가적 위상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했다. 박 상임대표는 “대내외 경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늘 해오던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역의 경제 현안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협의회가 인천 경제계를 대표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일 오전 9시34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택시 등 다른 차량 3대도 잇따라 추돌하면서 택시 운전자 A씨(61) 등 3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파편이 튀면서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도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5대가 추돌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2대는 파편으로 인해 파손됐다”며 “부상자들은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