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시민원팀’ 합동유세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오산 원팀’인 시·도의원 후보들이 합동 선거유세를 열고 ‘시민 원팀’과 함께 오산을 바꾸겠다며 필승을 결의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오산 오색시장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오산 원팀’과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국민의힘 ‘오산 원팀’ 합동유세에는 경선상대에서 원팀이 된 이재철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차상명, 김지혜 경기도의원 후보와 이상복, 한현구, 조미선, 김명철 시의원 후보, 김형례, 정미애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 “오산의 새로운 변화로 정치개혁과 행정혁신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이재철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의 공명정대한 경선 과정과 이권재 시장 후보의 절실한 오산 사랑으로 우리는 원팀이 됐다”며 “지난 12년간 우리 오산의 발전을 퇴행시킨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오산시민과 함께 오산시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권재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 원팀 후보들이 시민과 원팀이 돼 오산시의 시정교체로 오산을 새롭게 바꾸겠다”라며 “힘있는 여당 시장 이권재가 윤석열 정부,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은혜 경기도지사와 함께 새로운 오산발전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수원FC 위민 입단…26일 입단식

여자축구 간판인 ‘지메시’ 지소연(31)이 WK리그 수원FC 위민에 24일 공식 입단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0년 일본 INAC 고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해 3시즌 동안 총 48경기서 21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뒤, 201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했다. 입단 첫 해부터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해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17년 스프링 시즌을 비롯해 WSL 6회, 여자 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시즌 첼시의 ‘더블’(FA컵·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하고 귀국했다. 잉글랜드 무대 데뷔 첫해 ‘WS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WSL 통산 최초 200경기에 출전한 비영국인으로도 족적을 남겼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에서 첫 WK리그 생활을 하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26일 수원시청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이날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세종 스포츠토토전 하프타임에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웅기자

EPL 득점왕 손흥민, 6·7월 빅버드 잇따라 출격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이번 여름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 두 차례 선을 보인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EPL 노리치와의 최종전서 22·23호 골을 몰아쳐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오는 6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파라과이와의 A매치에 나선다. 이어 손흥민은 7월 16일 오후 8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토트넘과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와 프리시즌 투어 매치에서도 빅버드 그라운드를 밟는다. 파라과이전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를 겨냥해 브라질(6월 2일·서울), 칠레(6일·대전)에 이은 남미 3개팀과의 평가전 일환이다. 세비야전은 7월 프리시즌 투어에 나서는 소속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매치로, 수원 경기에 앞서 13일에는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서울에서 맞붙는다. 한편, 토트넘과 수원에서 격돌할 세비야는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에 오른 강호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 역대 최다인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른 명문팀이다. 이에 따라 수원 축구팬들은 오랫만에 빅버드에서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손흥민과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연이어 관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음악으로 하는 소통’…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소리로 여는 평화의 봄' 개최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청소년과 지역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오는 28일 제22회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소리로 여는 평화의 봄>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년여간 어두웠던 시간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관객과 함께 공연장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김창석 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음악의 대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서곡’과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1번 중 제1악장 빠르게’가 연주된다. 특히 모차르트 곡에서 한준현 단원이 호른 독주를, 창시연 단원이 플루트 독주를 연주하며 조유정 단원의 바이올린 독주와 단원들의 협연으로 완성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핀란드의 작곡가인 장 시벨리우스의 ‘필란디아’와 영화 <레미제라블>로 알려진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세상의 끝날에’, ‘꿈을 꾸었네’ 등이 이어진다. 슈베르트의 ‘1·2 악장’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연주회 곡이 관객들에게 친숙한 만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청소년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과 소질이 있는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화예술의 종합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창단된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단원들의 기량을 위해 파트별 특별 교육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하는 등 청소년 음악인들의 자긍심과 꿈을 키워주고 있다. 김은진기자

남양주시, 청소년 모여라! 27~28일 '펀 그라운드 진건·퇴계원 개관'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펀 그라운드 진건·퇴계원 개관식>을 진행한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펀 그라운드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의 날 축사,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시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진접읍, 조안면, 진건읍, 퇴계원읍 4개 지역에 각기 다른 규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조성됐다.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서 청소년 공간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펀 그라운드 진건·퇴계원은 남양주시 청소년의 날에 첫발을 내딛게 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청소년 예능 대회,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28일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가 열린다. 대회에서는 지난 18일 진행된 사물놀이, 무용, 기악, 문학 부문 경연에 이어 가요, 밴드, 댄스 부문에서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남양주=이대현기자

[6·1지선 격전지 맞수_연천군수] 유상호·김덕현·김광철후보, 3파전 치열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연천군, 보수정당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의 탈환이냐,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냐” 6·1지방선거 연천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 무소속 김광철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상호 후보(현 도의원)를 단수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김덕현 후보(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를 공천했다. 이렇게 여야 양당 대결이 점쳐쳤지만 김광철 현 군수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연천군수 선거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천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지만 현직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는 도립병원 유치, 전철 연장 등 공약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 중이다. 연천에서 태어나 57년을 살아온 유 후보는 누구보다 연천군의 어렵고 힘든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기초의원, 도의원 등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는 연천에 도립병원을 적극 유치해 타 지역으로 전전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경기도립병원으로 승격시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응급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용산에서 연천까지 원스톱 셔틀전철을 반드시 해결해 주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을 체류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사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연천 인구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연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행정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부대(훈련장)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천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모든 주민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의료복지 정책을 혁신하고 연천의 튼실한 경제, 도농복합의 특성과 장점 등을 살려 내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김광철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직 군수로서 군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차기 군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GTX-C노선 연천 연장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 출·퇴근시간 실현, 주민 동의 없는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셔틀 전철 저지 등을 공약했다. 또 민통선 북상, 군사시설 재배치,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한반도 탄소중립지구 지정, 환경도시 조성과 접경지역 DMZ연합·특별지자체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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