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8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 호반산업은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인천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중심이 되는 메인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19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2~107㎡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다. 타입별 가구수는 72㎡ 168가구, 80㎡(돌출형 발코니) 16가구, 84㎡ 322가구, 93㎡(돌출형 발코니) 19가구, 97㎡ 184가구, 107㎡(돌출형 발코니) 10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고,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II는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는 인근에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위치해 있고,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의 101역(가칭)도 예정이다. 또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일부가구 제외)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2(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서고,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 예정이다.

카자흐 '피겨 영웅' 故 데니스 텐 추모 사진전

지난해 7월, 25살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요절한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이자 구한말 일제에 항거한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인 故 데니스 텐을 기리는 추모 전시회가 열렸다. 카자흐스탄의 데니스텐재단이 기획주관하고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열리는 전시 D10 WORLD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데니스 텐 선수의 모습, 동료 스케이터들과 지인들의 회고 영상, 그가 직접 찍은 사진, 소품 등 120여점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1시 열린 오픈식에는 외교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올댓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주한 카자흐스탄 듀쎈바예프 바끗 대사, 외교부 김대환 재외동포과장, 김연아 선수, 최다빈 선수, 올댓스포츠 및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데니스 텐 선수는 1937년 강제이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정착하게 된 고려인동포의 자존심이였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고려인 선조들의 영웅적 삶과 스포츠스타였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동두천 송라지구 디자인시티협동조합, 중견 브랜드 아파트 한라 비발디와 2차 조합원 모집

동두천 송라지구 디자인시티협동조합이 중견 브랜드 아파트 한라 비발디와 함께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타 조합아파트와 달리 임대로 거주 후에 최초 공급가격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아파트다. 협동조합 탈퇴 시 규약에 따라 실비 정산 후 환불이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가입 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현재 의정부역에 오픈 중이다. 총 1천11세대가 들어서는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9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9㎡A, 59㎡B, 84㎡A, 84㎡B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 4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최대 4년 뒤 까지 임대를 연장한 뒤 현재 공급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동두천 최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휘트니스센터부터 스크린 골프장, 실버케어 서비스, 육아보육 서비스, 조식 서비스까지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이다. 입지면에서도 단지 앞에 동두천 터미널과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있어 광역교통망과 생활시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가 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이 단지 앞을 흘러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개발호재가 풍부한 동두천은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아 주택에 대한 수요도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완료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86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로 인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송라지구 디자인시티협동조합은 최근 한라 비발디를 시공사로 선정,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 성황리 마무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19를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회사를 비롯한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EO, 금융유관협회기관장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FISCON 2019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승원 KAIST교수의 현실세계에 대한 위협인 다크웹 특별 강연,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의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도전 기조 강연 및 정책(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 기술(혁신기술과 위험관리), 대응(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총 18개 주제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금융권 정보보호 관계자만 참석하는 2개의 비공개 세션을 마련해 금감원에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 관리 방안을, 금융보안원에서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논문 분야는 총 5편이 선정(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됐고, 대상(금융위원장상)은 국민대학교팀(명준우 외 4인)이,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은 BNK부산은행SK인포섹팀(김민준 외 3인)이 각각 수상했다. 아이디어 분야는 총 6편이 선정(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됐고, 최우수상(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은 NH농협은행삼성SDS팀(김조은외 1인)이 수상했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 산업의 국제화 및 사이버 보안의 글로벌화에 맞춰 명실상부한 금융보안 국제 컨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킨텍스, MICE분야 최고 권위 어워드 석권,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

킨텍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전시산업연맹(UFI) 총회에서 한ㆍ중ㆍ일 최초로 UFI 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산업연맹(UFI)은 86개국 800여 개사가 회원인 전시산업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매년 세계 최고의 전시기업을 뽑아 마케팅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특히 UFI 마케팅 어워드는 글로벌 전시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마케팅 대상이다. 그동안 주로 유럽ㆍ미주에 있는 글로벌 전시기업이 석권했지만, 올해는 킨텍스와 싱가포르 최대 전시그룹인 SINGEX Group, 영국 최대 전시장운영사인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가 결선 프레젠테이션에서 경합해 킨텍스가 최종 우승했다. 앞서 킨텍스는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EIC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EIC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국제컨벤션연맹(EIC, 본부 미국 워싱턴DC)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MICE 분야 어워드다. 이 대회에서 킨텍스는 혁신적인 전시장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MICE 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MICE 기업과 경쟁해 최고 권위의 국제적인 상을 연이어 수상한 것은 킨텍스가 아시아의 MICE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킨텍스는 30만㎡의 인도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와 킨텍스 제3전시장 준공 시 18만㎡, 수원전시장 1만㎡ 등 총 49만㎡를 운영해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인 하노버전시장에 버금가며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 정상 수준의 전시장 전문운영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FA컵 최다우승 도전 수원 삼성, 2차 홈경기에 사활건다

프로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오는 10일 오후 2시 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릴 대전 코레일과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통산 4회 우승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역대 최다우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국내 클럽팀 최초로 5회 우승에 도전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수원은 지난 6일 대전 원정 1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골 결정력 부재로 인해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소속 코레일과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9월 18일 준결승 1차전서 4부리그 격인 K3 화성FC에 적지서 0대1로 일격을 당한 뒤 10월 2일 열린 2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염기훈의 해트트릭으로 힘겹게 1,2차전 합계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수원은 결승 1차전서도 실망스런 경기를 펼쳤다. 수원은 지난 주말 K리그 경기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FA컵 결승에 대비했지만, 1차전서 득점 공동 1위인 아담 타가트와 U-20 월드컵스타 전세진 등 베스트 멤버를 내세우고도 졸전을 벌였다. 특히, 수원은 이날 중원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연결과 문전에서 제대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견고한 코레일의 수비를 허물어뜨리지 못했다. 따라서 2차전서도 급할게 없는 코레일이 수비에 치중하면서 1차전 막판 보여줬던 역습으로 득점찬스를 만들 전망인 가운데 수원으로서는 2차전 초반 득점이 필요하다. 문제는 공격수들의 창이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다 여러 차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제대로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함에 따라 2차전서는 한 템포 빠른 공격과 패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FA컵 최종 우승의 향방은 2차전서 어느 팀이 먼저 골을 넣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