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

경기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여성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2019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경영전략 컨설팅, 홍보기반구축, SNS온라인 마케팅,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3D 설계, 디자인 상품화, 해외특허 권리화, 제품생산, 국내외 규격인증 등을 1천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28개사로 확대하고, 기업이 직접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 사업에 대해 집중 지원을 펼친다. 특히 해외 판로개척 활동에 지적재산권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기업의 적극적 수요를 반영, 해외상표출원과 해외 디자인출원을 지원 사업 항목에 신규 추가했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체 중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다. 신청기한은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업체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고시/공고란 또는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호기자

경기도-경기도의회 지역균형발전 소통 협력 강화

최근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시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관련 도의원 및 시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정대운(더민주, 광명2)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기재위 소속 박관열(더민주, 광주2)김경호(더민주, 가평)김우석(더민주, 포천1)유광혁(더민주, 동두천1)이종인(더민주, 양평2) 도의원, 대상지역 6개 시군 유상호(더민주, 연천)김동철(더민주, 동두천2)이영주(더민주, 양평1)전승희(더민주, 비례)유광국(더민주, 여주1) 도의원 및 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7일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4천123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2천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맞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안정적 사업비 확보집행 등에서 도의회 및 시군과의 공고한 협업기반이 구축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처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도의원들 역시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시행 될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도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기간 종료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제역AI 위기경보도 현행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도는 당초 2월까지만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난 1월 2829일 안성에서, 1월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경기도는 그러나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방역 조치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발생지역 사후관리 등 방역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함에 따라 경기지역 1천200여개 돼지 사육 농장에 방역전담관을 지정해 전화 예찰과 월 1회 현장점검을 하도록 하는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ASF 관련 농가는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AI구제역ASF 의심축 발견 때 신속히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평택시민 재난, 사고, 범죄피해시...최대 1천500만원 혜택

시민안전보험 시행으로 4월부터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자연재해나 재난, 사고ㆍ범죄 등의 피해를 입으면 최대 1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시는 이달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보험혜택을 주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며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사고 장소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ㆍ상해후유장해,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등이다. 만 12세 이하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의 경우 최대 1천500만 원, 뺑소니무보험차에 의한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의 경우 최대 1천200만 원이며 타 보험과 중복으로 보장한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시민안전보험의 가입기간은 1년 단위로 갱신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시행은 지난해 12월 김영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조례에 따른 것으로 2019년 1회 추경에서 2억2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주시, 특별교부세 28억원 확보로 “지역현안사업 탄력”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지역현안 분야 3건 22억 원, 재난안전분야 3건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현안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10억 원)으로 군두레봉 및 깃대봉 등산로 정비를 통해 광주시 송정동 및 광남동 일원의 도시 생활권 숲길 정비로 탐방객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건강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포읍 양벌리 성남장호원 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는 교각하부 체육시설 조성 사업(6억 원)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곤지암읍 상수도시설 확장사업(6억 원)은 마을상수도, 지하수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곤지암읍 7개 마을(건업리, 오향리, 장심리, 부항리, 봉현리, 이선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부족, 고갈 등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재난안전 분야의 시민안전 방범용 CCTV설치사업(4억 원)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양벌1리 배수펌프장 개선사업(1억5천만 원)과 매산펌프장 개선사업(5천만 원)은 우기시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리 및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의 재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 등 지역의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92억 원을 확보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과천시의회,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자문단 회의 개최

과천시의회(의장 윤미현)는 자문위원과 과천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 관내 대형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과천시의회가 지난해 제정한 과천시의회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운영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하고 있다. 시의회는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를 구성, 고금란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현석 의원을 간사로 선임한 바 있다. 특위는 전문가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 도시건축조경부동산개발사업세무회계법률 분야의 전문가 36명을 자문위원단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전문분야별 그룹으로 활동 방향과 과천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개발 사업별로 협동 분석 등 효율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 2시간여 동안 토론을 나눴다. 고금란 위원장은 대형개발사업 개발이익을 어떻게 과천에 좀 더 이익이 되게 할 것인가, 어떻게 좀 더 체계적일 것인지 법 테두리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자문을 받고 싶다면서 기반시설 기부채납 말고 또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과천시에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싶다 고 밝혔다.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이 과천시 발전을 위해 시간과 지혜를 내어 주셔서 감사하고 마치 거대한 함선이 구축된 것처럼 든든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