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지역 역사문화자원 이해 높이는, 경기옛길 '청춘예찬' 성료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청소년이 체험하고 이해하는 청춘예찬이 총 3회의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청춘예찬은 도와 재단, 용인ㆍ의왕ㆍ고양 등 13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경기옛길을 청소년들이 체험해 거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시작했다. 1회 청춘예찬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남길 3구간을 걸으며 직접 기록한 노선과 GPS기록을 비교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2회 청춘예찬 행사는 의주길 1-2구간 일원에서 의주길 역사문화자원 스토리보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고양시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2회 행사에서는 ▲덕명교비 ▲벽제관지 ▲고양향교를 답사하며 의주길의 역사ㆍ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회 청춘예찬은 클린옛길로 영남길 5구간 용인시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금학천을 따라 도보하며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줘 옛길탐방뿐 아니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옛길은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ㆍ의주로ㆍ영남로ㆍ강화로ㆍ경흥로ㆍ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정자연기자

군포문화재단,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ㆍ탐색ㆍ등반ㆍ하강: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 내년 3월28일까지 운영

군포문화재단은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ㆍ탐색ㆍ등반ㆍ하강: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를 내년 3월28일까지 운영한다.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마을 어린이창의예술센터의 상상숲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발견하는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들은 수리산상상마을의 상상숲에서는 도심 속 놀이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예술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예로 전시장을 들어서면 이리저리 놓여있는 첩첩 산중을 마음껏 오르내리고, 사각사각 소리가 날 것 같은 장대 숲길을 지나, 고요한 숲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매달리고 미끄러지며 나만의 놀이 공간과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군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강장원 작가와 놀이멋짓연구소장인 김성원 작가, 공유지 프로젝트와 만지고 놀 수 있는 조각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정효경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예술 작품과 함께 하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몸짓 놀이의 기본 요소인 균형과 탐색, 등반과 하강의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가와 함께하는 토요 작가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평일 오전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 화성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성료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은 지난 21일 수탁시설인 화성시 다함께돌봄센터(송린이음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이용 가능한 시설을 말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김종구 과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돌봄아동, 부모, 새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주요 내빈의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경과보고,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의 온마을 돌봄 퍼포먼스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의 의미를 나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다함께돌봄센터 송린이음터는 새솔동 주민 돌봄 수요 요청에 의해 돌봄센터 조성을 착수했다고 들었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은 소중한 의견으로 생긴 화성시 다함께돌봄센터 송린이음터를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화성시 다함께돌봄센터 송린이음터 돌봄 운영을 시작했다. 여승구기자

경기연구원, 균형발전 연구기관 정보협력 MOU 체결

경기연구원은 지난 2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책연구원-시ㆍ도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간 정보협력 MOU를 체결하고 균형발전 관련 정보 제공과 연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상생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연구기관 정보협력 MOU는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 National Balanced-Development Information System)을 기반으로 균형발전 관련 연구기관 간 정보 교환ㆍ협력을 통해 지역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균형발전 연구기관 정보협력협의체 운영과 정보연계 운영을 위한 플랫폼(NABIS) 구축 ▲정보협력협의체간 정보시스템(데이터, 통계, 정책자료 등) 연계 ▲정기 컨퍼런스 및 포럼 개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여 기관은 산업연구원 등 국책연구원 6개 기관, 경기연구원 등 시ㆍ도연구원 14개 기관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정보기관과 진흥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전략 연구 등 균형발전 관련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경기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에 한층 더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체험 전시부터 크리스마스 공연까지, 연말 아이와 함께 즐길 장소는?

아이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겨울방학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ㆍ공연이 도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부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 상상마을에서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ㆍ탐색ㆍ등반ㆍ하강 :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를 내년 3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놀이터를 벗어난 색다른 예술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이리저리 놓여 있는 첩첩산중을 마주한다. 마음껏 오르내리다, 사각사각 소리가 날 것 같은 장대 숲길을 지나 고요한 숲 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매달리고 미끄러지며 나만의 놀이 공간과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다양한 상상이 상상 숲에서는 현실이 된다.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겨울 타고 놀자를 진행한다.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주제다. 미술ㆍ과학ㆍ음악 등을 연계한 4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키, 썰매 등 단순히 겨울철 놀거리가 아닌 겨울에 할 수 있는 놀거리를 생각해 어린이들이 계절을 만끽하도록 마련됐다. 놀이방법 첫 번째는 옛이야기 듣기다. 옛이야기를 들어봐는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손인형극 은혜 갚은 두꺼비를 보고 종이 두꺼비 손 인형을 만들어본다. 두 번째 방법은 겨울 노래 즐기기다. 오르골과 함께 노래를 불러봐는 겨울 노래들을 들어보고 이를 종이 악보에 옮긴 후 수동 오르골로 직접 연주해 본다. 세 번째 따뜻한 손을 준비해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할 방법들을 생각해 보고 추운 겨울날 바깥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인 손난로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팽이를 돌려봐는 나무 팽이를 꾸미고 다른 질감을 가진 판 위에서 팽이를 돌려보며 놀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25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가족 뮤지컬로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감미로운 음악에 더해지는 11곡의 창작곡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볼만하다. 발레와 재즈, 아크로바틱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크린 영상 등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이며, 관람 시 국립과천과학관을 무료로 입장(만 19세까지)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수원시립미술관, 오는 31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 실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역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도 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지난 9월부터 이번달까지 숙지초, 곡반초, 광교초 등 수원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5~6학년 1천500여 명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소개된다. 이 결과물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린 하나!둘!하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당시 학생들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등 지역 미술관 관련 소개와 소장품 강의를 수강한 뒤,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를 자유롭게 상상해 개개인이 가로세로 7㎝의 캔버스 안에 표현 후 이를 모아 공동 작품으로 완성했다. 약 900개의 캔버스가 모여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가 하나의 작품이 된 이번 프로젝트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커플이라면 챙겨야 할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이브가 찾아왔다. 가수들도 어김없이 이날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고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공연의 제왕 싸이부터, 히트곡 부자 임창정, 그리고 윤하 에일리 등 명품 보컬들까지. 귓가를 간지럽히는 노래와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유쾌한 입담을 즐길 준비가 됐다면 오늘 저녁 공연장을 찾아보자. 여기 많고 많은 공연 중 일부를 추려봤다. 명불허전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2019' '올나잇스탠드'는 '여름보다 뜨거운 겨울'이라는 슬로건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싸이의 대표 공연. 밤 11시 42분부터, 막차가 끝나는 시간에 시작해 첫차가 다니는 때까지 계속된다는 밤샘 공연으로, 올해는 '광끼의 갓싸이'라는 부제로 돌아온다. 매회 탄탄한 라인업의 게스트들이 합쳐져 올해도 연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시작된 공연은 24일 마무리된다. '2019 임창정 THE CHRISTMAS SHOW'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라는 특별한 날인만큼 임창정은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 지난 9월 발매한 15집 앨범 수록곡부터, '이미 나에게로' '소주한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히트곡과, 직접 준비한 스페셜 무대까지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부터 유쾌함까지 꽉 채운 무대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윤하의 연말콘서트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 윤하의 콘서트가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명불허전 라이브 여신으로 감성 가득한 히트곡부터 파워풀한 록사운드까지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자랑하는 윤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올라이브'로 귀호강을 선사할 예정. 여기에 유쾌한 토크와 직접 전한 떼창 포인트까지 어우러져 관객들을 웃고 울린다. 신곡 무대 최초 공개는 보너스.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 - BORN' 지난 7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에일리가 24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I AM : RE-BORN'은 에일리의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명곡 퍼레이드, 폭발하는 가창력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그리고 내년 1월 5일 부산까지 계속된다.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마이갓연우' 김연우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마이갓연우'가 24일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호응만큼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는 후문. 특히 히트곡들은 물론,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영상미 등을 선사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후배 가수들의 깜짝 게스트 출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공연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오는 31일 부산 KBS홀에서 관객들과 연말을 함께 한다. 명품 보컬 케이윌의 'THE K.WILL' '2019-20 케이윌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더 케이윌)'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의 막을 올렸다. THE K.WILL은 매년 개최하는 전국 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강렬함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케이윌의 진가를 발휘한다. 공연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6일 서울 공연을 마무리짓고, 내년 2월까지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성남, 수원 등 총 7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