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및 GTX-A 삼성~동탄 구간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국토위는 20일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뒤 화성시 오산동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은혜(국민의힘ㆍ성남 분당갑), 박상혁(더불어민주당ㆍ김포을), 소병훈(민ㆍ광주갑), 송석준(국ㆍ이천), 조응천(민ㆍ남양주갑) 등 국토위 소속 의원 13명과 김희겸 경기도행정1부지사,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홍보관 1층 브리핑룸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2층 전망대로 올라가 공사현장을 살펴봤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존 고속도로의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을 직선화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 서울방향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GTX-A 삼성~동탄 구간 사업은 총 1조9천1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GTX-A 정거장은 동탄역, 용인역, 성남역, 수서역, 삼성역 등 5개소로 계획됐다. 조응천 국토위 간사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와 GTX-A 사업 등을 통해 동탄지역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교통 인프라가 확대돼 경기도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기자
화성시
채태병 기자
2020-10-20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