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곡정고의 문동주가 2023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 겸 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79㎏급에서 우승,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문동주는 10일 수원 수성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자유형 79㎏급 결승전서 백민준(성남 서현고)을 맞아 시종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끝에 13대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고등부 자유형 70㎏급의 같은 학교 김건목도 김동현(경기체고)을 4대1 판정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57㎏급 신다니엘, 65㎏급 안현수, 74㎏급 이동건, 86㎏급 김민서(이상 곡정고)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자유형 125㎏급 장준혁(서현고)은 김태희(경기체고)를 6대0으로 제압해 우승했으며, 같은 학교 53㎏급 김도운과 61㎏급 송두현(G스포츠)과 92㎏급 박승욱(경기체고)이 도대표로 발탁됐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 자유형서는 수원시청의 57㎏급 윤민혁, 65㎏급 김창수, 97㎏급 권혁범이 출전권을 획득했고, 74㎏급 이정호, 86㎏급 오만호(이상 평택시청), 61㎏급 김효준, 125㎏급 조효철(이상 부천시청)도 도대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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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기자
2023-08-10 14:45